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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올레길 20 코스 김녕 서포구 ~ 제주해녀박물관 2014. 6. 8

 

제주올레 20코스는 바람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오늘은 조용하다. 

 

20코스 끝나면 이제 1개 구간만 남는다.

서서히 아쉬움이 몰려온다.

 

더 의미 있는 여행이 되어야 하는데~~~  

 

◈ 올레길 20 코스 : 누적  ☞ 388.4 Km

◈ 일시 : 2014. 6. 8 < 11 : 50 ~  17 : 15 > - 5시간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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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 : 50 > 출발지점에 있는 조형물-브라질 바베큐 츄라스코 처럼 보인다. 배가 고프구나! 역시 여기도 식당등 편의 시설이 없다. 지도를 보니 올레길을 벗어나 한참 가야 마트등이 보인다. 그냥 계속 직진하자.

     

     

     

    ▼ 자전거 여행하시는 분이 점심 준비를 하고 있다. 얻어 먹을 수도 없고

     

     

    ▼ 김녕 옛등대-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 < 12 : 04 > 김녕성세기 해변에 접근하고 있다

     

     

    ▼ 짬뽕 먹을까? 아니 좀더 가면 나올거야! 편의점에 들어가 물 한병 사면서 이 쪽 상황을 물어보니 운동장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그 곳에 가면 전복죽을 무한정 먹을수 있다고 한다. 아 싸!

      

    ▼ 김녕성세기 해변   

     

    ▼ 정식 명칭은 제주관광마라톤 축제

     

     

     

    ▼ 드디어 도착한 구좌체육공원 운동장

     

     

     

    ▼ 전복죽이 아니고 소라죽이다. 더 맛있었다.

     

    ▼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마을 어른들이 다 나오셨다.

     

    ▼ < 12 : 27 > 나 이 죽 두 그릇 먹었다. 죽을 이렇게 맛나게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 참가 단체별 부스. 중국 쪽에서 많이 참가하였다.

     

     

    ▼ 골인한 선수들 몸을 풀어주고 있다.

     

    ▼ 골인 지점 가까이서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들

     

     

    ▼ < 12 : 49 > 우리는 해변으로 빠져 나온다.

     

    ▼ 성세기 태역길 - 태역은 잔디의 제주말

     

     

     

    ▼ 태역길에서 빠져 나오니 42.195Km 풀코스를 달려오는 선수들이 보인다. 존경스럽다.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그림 같은 바당도 구경하면서 그렇게 걷고 있다.

     

     

     

     

     

    ▼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끌수 밖에 없는 건물

      

    ▼ 좀 특이해 보여서 찍었다. 흙손으로 한번 밀었던 것 같다.

     

    ▼ 해안도로를 걷고, 농로로 들어가고 마을도 들어가고 하다 보니 월정리해변이 나온다.

     

     

     

     

     

     

    ▼ < 13 : 51 > 월정리 해변. 아직도 후미 쳐진 선수들 달리고 있다.

     

     

     

     

     

    ▼ 우리도 저 곳에 올라가 쉬다 갈까? 다른 사람들 분위기 깰가봐 참았다.

     

     ▼ 월정리해변을 뒤로하고 농로로 들어간다

     

    ▼ 여기 밭의 흙은 거의 모래다.

     

     ▼ 마당 한켠에 이상한 형태로 세워져 있다.

     

    ▼ 행원포구

     

    ▼ < 14 : 20 > 행원포구 중간 인증소

     

    ▼ 마을 마당에서 보았던 것이 여기도 있다. 손가락으로 삐집고 보니 자루에 쪽파 씨 같았다. 파종 때까지 종자를 통풍이 잘되게 보관하는 것이다.

     

    ▼ 마을을 지나 또 다시 곶자왈 같은 농로로 들어 간다.

     

    ▼ 겨울에는 귤을 주워 먹었는데 지금은 산딸기가 지천이다.

     

     

     

    ▼ < 15 : 25 > 잠시 바다가 보였다가 다시 마을길로 들어간다. 지금 5.5Km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 여기도 종교 단체 건물이다.

     

    ▼ 집주인이 고氏 인가 보다(?) 파란 지붕에 덫칠을 하고 있다.

     

     

     

    ▼ 게스트하우스인지? 전원주택인지? 요즘 이런 공사가 참 많이 진행되는 곳이 제주도이다

     

    ▼ 잠시 팽대리 해변이 나오고 다시 마을로 들어간다.

     

     

     

    ▼ < 16 : 46 > 세화 민속오일시장. 이제 거의 다 와 간다.

     

     

    ▼ 의자가 보이는 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로 여유를 부린다.

     

     

    ▼ < 17 : 15 > 20코스 종점 제주해녀박물관

     

     

    ▼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은 지난 12월 1코스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이제 21코스만 남겨둔 제주해녀박물관이다. 잠시 지나 온 길을 되돌아 보며 이틀 고생한 피로를 풀려고 성산일출봉 숙소로 간다. 내일은 21코스 약 10 Km로 부담이 없다. 잘 마무리 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