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친구들과 관악산 단풍 놀이 갔다가 정상까지 가야 했는데
가을 등산 인파에 밀려 정상을 가지 못했고
더군다나 연주암에 갈려고 출발한 산행에 가지 못했으니 계속 가야한다고 했다.
올라 갈 날을 잡으려 여러 번 시도 했는데 번번히 실패하고 오늘 올라가게 되었다.
전날 저녁에 간다 결정하고 물과 막걸리 얼리고 가방 챙기고 헐레 벌떡 출발한다.
▼ < 08 : 44 > 서울대 정문 쪽에서 출발한다
▼ 단풍이 벌써 들었나?
▼ < 09 : 44 > 계단 다올라가면 옆에 시원한 약수가 있다. 올라 오다 얼음물 한병 다 마셔 여기서 마시고 병도 채우고
▼ < 09 : 56 > 땀이 너무 많이 흐른다 좀 쉬었다 가자. 딱 한잔만!
▼ < 10 : 16 > 조금 더 올라가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개인 깔딱고개가 여기서도 시작된다.
▼ < 10 : 31 > 계단을 보니 깔딱고개가 끝나는 지점이 다 되었나 보다
▼ 관악산 정상 연주암으로가는 길
▼ 연주암이 보이고 관악산 정상도 보이고 앞쪽에 기상 관측소도 웅장하게 서 있다. 우리가 좀 무서운 길로 올라 갔다
▼ 연주암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 < 10 : 51 > 둘이 서 있으니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찍어 준다고 올라가란다
▼ 정상에 물구덩이가 있다 . 누가 판 것인지?
▼ 연주암으로 들어가니 좁기는 좁다. 불공드리는 신도들이 비좁게 앉고 서서 열심이다. 서울대 가까이 있어 수험생에게 아주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고 하는데~~~
▼ < 11 : 18 > 하산 시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안가본 길로 가자하여 내려간 길이 엄청나다. 알았으면 다른 길로 내려 갔을 것 같다.
▼ 거의 수직 절벽에 체인 잡고 내려온 길. 다 내려 와서 보니 더 아찔하네
▼ 개도 저 절벽을 올라가나?
▼ 다시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 한잔 찍고 내려간다
▼ 과천 방향 계곡의 녹음이 짙게 깔려 있다.
▼ 연주암이 아스라이 걸려 있다.
▼ < 12 : 24 > 내려오는 길도 아기자기 재미있다.사당역 방면으로 많이 내려 왔다. 헬기장 표시가 있다. 좀더 내려가 컵라면으로 점심
▼ 오후가 되었는데도 올라 오는 사람들이 많다.
▼ 서울대학교를 배경으로 한장
▼ < 13 : 13 > 관악산 및 삼성산에 국기봉이 11개 있다는데 지도에서 보니 여기는 선유천 국기봉이다.
▼ 국기봉에서 본 풍경
▼ 이제 마지막 숲속길을 편히 걸으며 내려온다.
▼ < 13 : 41 > 사당쪽 남현동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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