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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티벳이야기

[티벳여행 - 1 일차]해발 3,650미터 라싸 2014. 7. 1

두달 전 대학교에 있는 동기가 갑자기 전화와 선배 교수님들과 여름 방학중 티벳 여행을 준비 중인데 같이 가자고 한다. 보름 정도 계획하고 있다하여 오랜 기간 회사를 떠나 있는다는게 부담스러워 주저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니 무조건 가라는 와이프의 응원에 힘입어 쉽게 결정하고 별 준비 없이 떠나게 되었다.

 

라사로 접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충칭에서 중국 국내선 비행기로 T/S하는 루트를 선택했다.

북경에서 징장열차를 타고 고도 적응을 하는 여행도 있다는데 쉽지 않은 과정이고 시간 소요가 너무 많아 보였다.

 

7월 1일 아침 08 : 40 일행 4명중 3명은 충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중국에서 가장 습한 지역 중 하나인 충칭에 도착하니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미리와 계신 한분과 공항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티벳 여행이 시작되었다. 

 

나의 지식이 짧아 인테넷에서 검색 가능한 지식 얘기는 가급적 생략하고 일기 형식으로 사진 정리하는데 그치는 수준이니 혹시 보시는 분은 널리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 < 12 : 10 > 비 내리는 충칭 공항에 내려 국내선 T2로 이동중

 

 

▼ 비행기 기다리며 간단한 면요리 몇가지 아주 맛나게 먹었다.

 

 

▼ 라사로 가는 비행기는 약 2시간 30분을 날았다. 창 밖에서는 신기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우리들 눈을 끌어 당긴다.

 

▼ 티벳인들에게는 어머니 강이라 불리는 야루장부쟝이라는 강 옆에 위치한 라사 공가 비행장에 접근한다.

 

▼ < 18 : 40 >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하고 공항 밖으로 나오는 내내 가슴 답답하고 어질 어질하다. 해발 3,650미터 실감난다. 그래도 조금 있으니 많이 안정이 되었다. 나와서 찬 바람 들이키니 기분도 상쾌해 진다.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TIBET YU TUO GRAND HOTEL. 라사 있는 동안 계속 머물 숙소

 

▼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어 보니 벌써 과자 봉지가 부풀어 올라 있다.

 

▼ 티벳을 여행할려면 허가를 받아 곳곳에서 이동상황을 보고해야되고 검문을 받아야한다. 10일 동안 우리를 지켜줄(?) 여행 허가증.

 

 

▼ < 21 : 15 > 간단한 저녁을 위해 호텔 주변에 있는 사천 식당. 음식 설명을 위해 두 아가씨가 재료를 들고와 재밌있게 설명한다. 아기씨도 웃고 우리도 웃고~~~

 

 

▼ 티벳 청보리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