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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티벳이야기

[티벳여행 - 3 일차]라싸에서 린즈로 가면서 속살을 보다. 2014. 7. 3

 

거의 이틀 동안 고생한 동료는 아침에 죽도 좀 먹고 산소도 좀 마시고 하니 조금 좋아졌다.

 

오늘은 린즈로 가면서 티벳의 풍경을 즐기는 시간이다.

라싸를 출발하여 라싸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고

해발 5,000 미터 미라산 입구에서 니양허(니양강)가 시작되어 린즈까지 이어진다.

 

강을 따라가는 여행으로 다행히 린즈는 해발 2,800 미터로 일단 출발 만하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나의 지식이 짧아 인테넷에서 검색 가능한 지식 얘기는 가급적 생략하고 일기 형식으로 사진 정리하는데 그치는 수준이니 혹시 보시는 분은 널리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 < 08 : 16 > 아침에 산소를 좀 마시니 많이 좋아졌고 별 문제 없이 출발한다. 우리를 태우고 갈 차량이 도착했는데 이차도 우리와의 인연은 이번 린즈 다녀오는 일정을 마지막으로 이별하게 된다.

 

 

▼ < 10 : 10 > 티벳 여행 중 가장 많이 들은 단어 중 하나가 송챈감포(松赞干布)다. 7세기초 토번국의 33대 짠푸(贊普 : 토번국 왕의 칭호)이자 최초로 티벳을 통일한 민족 영웅인 송챈감포(松赞干布)가 태어난 곳이다.

 

▼ 입구에 송아지 만한 개 두마리가 앉아 있어 사진이라도 찍을려는데 말린다. 뒤에 주인이 사진 찍으면 돈 받으러 온다고한다. 이들이 아래 사람들이다.

 

 

▼ < 10 : 34 > 조금 더 달리니 유채꽃이 아름답게 핀 마을에 도착한다. 2~3월에 피는 유채꽃에 익숙한 우리는 당황스럽다. 고산지대라 지금이 가장 이쁘게 필 시기라 한다. 이후 우리는 아름다운 유채꽃을 지겨울 정도로 보게된다. 

 

▼ < 10 : 54 > 조금전 쉬었는데 또 차를 세운다. 티벳내 거의 모든 도로는 구간 단속을 한다. 우리 고속도로처럼 자동이 아니고 검문소에서 수기로 기록을 받는다. 보통 60Km 거리를 80분 넘어서 들어와야 한다. 대략 시속 45Km. 지금 너무 빨리 달려 검문소 통과하기 전에 쉬어가는 것이다. 마을 돌담 위에 야크똥을 말린다. 중요한 연료다.

 

▼ 이 길이 상해 인민광장에서 출발하는 318국도이다. 네팔까지 이어진다. 여기가 상해로부터 4,545Km 지점이다. 1Km 단위로 표지석이 있다.

 

▼ 차에서 내리기 전에 가이드가 사탕 좀 가져 가란다. 사탕 받아 꽉 쥐고  너무 좋아 한다.

 

▼ 우리가 온 기척을 듣고 나무로 깍아 만든 목발로 이 친구도 급히 나와 나와 웃고 사진 찍고~~~ 지금도 생각 많이 난다.

 

▼ 이 화물차들도 과속으로 달려 왔으니 기다린다.

 

 

▼ < 11 : 45 > 검문소를 통과한다. 지나온 길 시간 체크하고 다시 기록을 받아 온다. 라싸로 달려가는 라이더가 보이기 시작한다.

 

▼ 미라산 입구로 달려가는 길. 바깥 풍경을 찍어야하는데 차 창문이 안 열린다. 유리를 뚫고 찍으니 이런 사진이다.

 

 

▼ < 12 : 12 > 미라산 입구 5,013미터 도착하니, 어지럽다가 좀 걸으니 괜찮아 진다. 고산병으로 고생한 동료도 견딜만하다고 한다. 다행이다. 여기도 롱다와 타르쵸가 바람에 나부낀다.

 

 

▼ 우리의 가이드는 룰~루 랄~라 신이 났다.

 

 

▼ 야크(牦牛)조형물

 

▼ 이 아저씨들 청뚜에서 출발하여 라싸까지 달리고 있다. 반갑고 대단해서 기념 사진이라도 남겨야겠다.

 

 

▼ < 14 : 07 > 마땅한 식당이 없어 한참을 달려 도착한 찐따쪈에 있는 자그만 식당. 젊은 내외 인상이 참 좋았다.

 

 

 

▼ 주인겸 주방장. 잘 생긴 사천 사람이다.

 

▼ 우리 옆자리에서 같이 밥을 먹었던 티벳 산골 사람

 

▼ < 15 : 16 > 계곡물이 좁은 지역을 통과하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중류돌기둥(中流砥柱)에서 기념 사진 한장

 

▼ 처음 4명이 사진 찍었다. 누가 맛이 갔고 누가 정상인지 보이지요!

 

 

▼ < 16 : 08 > 원주민 가족모임으로 보입니까? 말 몇마리 풀어 놓고 차 마시며 손님 기다린다. 5원 내고 말타고 사진찍기. 그림 같은 풍경이다. 그런데 지금 보니 말이 힘들어 하는것 같다.

 

 

▼ < 15 : 16 > 너무 빨리 달렸나 보다.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시간 벌기한다.

 

 

 

▼ < 17 : 18 > 하루 종일 달려 늦은 시간 린즈에 도착했다.외곽에 있는 거대한 측백나무 군락지에 도착한다.

 

▼ 과학자들의 엄정한 검증을 거쳐 난 결론이 2,600년이란다. 헐~~~. 나무에서 나오는 좋은 성분을 많이 많이 마시고 왔다.

 

 

▼ 나무 지름 : 5.8미터 / 높이 : 50 미터 / 수령 : 2,600년

 

▼ < 17 : 44 > 장족동남문화유산박물관에 도착한다. 늦게 도착하여 문화해설사가 바삐 우리를 안내한다.

 

▼ 여기서도 타르쵸가 날린다.자세히 보니 경전이 적혀 있다.

 

▼ 박물관을 나오니 토산품 전시 판매하는 곳을 지난다.  야크 거시기(牛鞭)라고 한다. 

 

▼ < 20 : 38 > 린즈는 산중도시로 각종 약재 및 버섯이 유명하다고 한다. 오늘 저녁은 몸에 좋은 약재가 가득 들어간 닭백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