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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서울

[관악산 연주암]관악산 학바위능선을 걸어 연주암에서 점심공양 먹고 오다. 2015. 12. 06

 

주중에 도봉산에도 오르고 토요일 잠시 출근도 했고 그래서 일요일 집에서 쉴까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나도 모르게 베낭을 챙기고 있다.

 

산행 초보자가 북한산 및 도봉산에 미쳐 올해는 거의 20번 정도 올라 갔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관악산에 가 보자.

 

일기 예보에 구름 약간의 맑은 날로 나와 기대를 하며 집을 나선다

 

오늘 여정은 관악산 만남의광장( 08:58 ) → 철쭉동산 → 제4야영장기점(09:45 2.7Km) → 학바위국기봉(11:09 4.8Km) → 연주암(11:47 5.8Km) → 관악산(12:28 6.3Km) → 선유천국기봉(14:09 9.1Km) → 남현동 하산(14:35 10.2Km) → 사당역(14:43 11.1Km) 도착으로 5시간 45분(휴식 45분 포함) 동안 약 11.1Km 걸었다.

 

 

▼ < 08 : 58 > 빨간 서울둘레길 인증소에서 시작하는 산행길이 한가하다.

 

▼ 서울둘레길 갈림길 물레방아는 겨울 휴지기에 들어갔다.

 

▼ 오늘은 계곡 따라가는 호수공원이 아닌 제2광장 방향으로 가본다.

 

 

▼ < 09 : 25 > 철쭉동산을 거쳐 깔딱고개를 헐떡이며 넘어가야 제4야영장에 도착하게된다.

 

 

 

▼ < 09 : 45 > 제4야영장 쉼터 도착. 계곡길 따라 오면 쉽게 오는데 많이 돌아 힘들게 왔다. 오늘은 학바위 능선을 타기 위해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간다.

 

 

 

 

 

▼ 삼성산 올라가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등로도 너무 많이 나 있어  물어서 길을 찾는다. 관악산도 국립공원화하여 등로가 황폐화되는 것을 막을 필요도 있어 보인다.

 

 

▼ 무너미고개를 거치지 않고 중간으로 질러온 것 같다. 어디로 가야할지 헤메고 있는데 구조 위치 표지판에 낙서가 있어 보고 찾아 올라간다. 이제 본격적으로 능선길을 올라간다.

 

 

 

▼ 능선 오르며 뒤돌아 본 삼성산. 바위길 연속이다.

 

 

 

 

▼ 좀 더 당겨 본 삼성산

 

▼ 낮에 녹아 내린 물이 아침에는 얼어 붙어 많이 미끄럽다.

 

▼ 오늘 하늘은 예술 작품이다.

 

▼ 학바위 직전 봉우리에 올라섰다.

 

▼ 뒤돌아 보니 수리산이 뿌옇게 보이고

 

▼ 관악산 정상 부근은 아주 가깝게 다가와 있다.

 

▼ 바로 앞에 있는 바위 기둥이 학바위라고 한다.

 

 

▼ 학바위 부근에 올라 삼성산을 배경으로

 

▼ 하늘이 너무 이뻐 날아가는 비행기 잡고 한장 남겨본다.

 

▼ 학바위는 멀리서 봐야 제대로다.

 

 

▼ 학바위능선 오른쪽에는 눈 덮힌 능선이 같이 하는데 팔봉능선인지? 역광이라 어둡지만 멋지게 누워있다.

 

▼ 뒤돌아 학바위와 삼성산을 찍으며 계속 올라간다.

 

 

 

▼ < 11 : 09 > 학바위국기봉 도착. 국기가 바람에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 누가 관리하는지 교체해야겠다.

 

 

▼ 국기봉 정상 모습

 

 

▼ 국기봉에서의 주변 풍경

 

 

 

 

 

 

▼ 능선길 더 올라와 본 국기봉이 있는 바위 풍경. 이렇게 보니 정말 멋지다.

 

▼ 하얀 바위위에 푸른 소나무가 서 있고 파란 하늘과 같이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준다.

 

 

 

 

▼ 가파른 너덜길이 마지막 오름이다.

 

 

 

▼ 연주암 가는 갈림길. 계단 아래에는 엄청난 눈이 그대로 쌓여 있다.

 

 

▼ < 11 : 47 > 연주암 도착. 기도하고 점심 공양 먹는 휴식 시간이다.

 

 

 

 

 

 

 

 

 

▼ 정각 12시부터 공양 시간이다.

 

 

 

▼ < 12 : 13 > 한 그릇 후루룩하고 바로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 연주대 가는 가파른 계단길이 끝나면 전망대가 나온다.

 

 

 

 

 

▼ 관악산 정상석이 보이고 연주대가 잘 생긴 바위 위에 자리 잡고 있다.

 

 

 

▼ < 12 : 28 > 정상.

 

▼ 기상레이더가 있는 곳

 

▼ 하산은 사당능선으로 내려간다.

 

 

▼ 수직의 위험한 암벽길인데 쇠사슬이 있어 잘 잡고 내려가면 안전한 길이다.

 

 

▼ 수직의 암벽길을 내려 왔다.

 

 

 

 

▼ 연주대가 앉은 바위! 여기서 봐도 아찔하다.

 

▼ 남산과 북한산을 당겨 보는데 서울 하늘에 검은 가스가 자욱하다

 

▼ 이제까지는 아이젠 없이 걸어 왔는데 하산길이 심상찮다. 내려가는 길이 더 위험하여 아이젠 준비한다.

 

 

▼ 사당 쪽에서 올라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위험 구간을 피해 우회하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암벽을 오른다. 안전장치를 좀 더 보강하든지 완전 폐쇄하든지! 안내 간판만 여러 개 보인다.

 

 

▼ 촛불바위라 하나?

 

▼ 이 바위도 뭔가 닮는 것 같은데?

 

 

▼ 바위가 한곳에 모여 있어 찍었는데 중앙에 한반도 모양의바위가 보인다. 서 있는 표지판에 지도바위라고 설명하네!

 

 

▼ 애기바위라 해도 되나!

 

▼ 유명한 산에는 하나 정도 있는 돌문. 여기서는 관악문이라 부르나?

 

▼ 응달진 곳에는 눈이 많다. 약간 녹고 다져지고하여 제법 미끄럽다.

 

▼ 서울대 공대와 도서관이 보이네

 

▼ 오늘 하늘이 너무 이쁘다.

 

▼ 많이 내려왔다. 헬기장 도착. 엄청 높아 보이는 정상부

 

 

▼ 하산길도 만만찮다.

 

 

▼ 관음사에서 올라오는 구간인데 너무 멋지네. 다음에는 저쪽으로

 

 

▼ 서울 하늘은 엉망이다.

 

 

▼환상적인 여기 하늘

 

▼ 신선 놀음하시는 이분 너무 부럽다.

 

 

 

 

 

 

 ▼ < 14 : 09 > 선유천 국기봉

 

 

▼ 작은 계곡을 건너니 서울둘레길이 나와 관음사 방향으로 조금 걷다 하산한다.

 

 

 

▼ < 14 : 35 > 남현동 주택가로 하산 완료. 사당능선은 몇번 걸어 봤는데 오늘 처음 학바위능선길을 걸었다.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걷는 여행에 이제 내 몸도 많이 적응이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