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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서울

[북한산 주능선]구름 속에서 북한산 주능선을 걷다. 2016. 07. 17

 

전날 7월 모임이 북한산둘레길에서 진행되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 나는 집에서 쉬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그쳤고

오늘 비는 내리지 않는다하여 가방 챙겨 집을 나선다.

 

광화문에 도착하니 비봉능선은 구름 속에 완전히 묻혀 버렸고

109번 버스타고 우이동에 도착하니 아랫도리만 보인다.

 

오늘은 열심히 땅만 보고 걸어야겠다.

 

오늘 여정 : 우이동(00:00) → 육모정공원지킴터(00:18  1.3Km)  육모정고개(01:04  2.5Km) → 영봉(01:48  3.7Km) → 백운봉암문(02:58  5.2Km) → 용암문(03:34  6.3Km)→ 북한산대피소 점심 → 대동문(04:19  8.6Km) → 대성문(05:00  9.9Km) → 형제봉(05:45  12.5Km) →형제봉매표소-평창동(06:33  14.5Km)

 

 

 

▼ < 08 : 12 > 109번 버스 종점에 내려 아침 먹고 가방에 먹거리 챙겨 출발한다.

 

▼ 비는 그쳤는데 나무잎에 맺힌 물방울이 머리 위로 뚝뚝 떨어진다.

 

 

▼ < 08 : 30 > 육모정 공원지킴터

 

 

 

▼ < 08 : 38 > 용덕사 입구에 새로히 조각 작품이 등장했다.

 

 

▼ 용덕사 경내 계곡도 아침부터 활기차다.

 

 

 

 

 

 

▼ 등로 주변에는 물이 넘쳐난다. 오늘은 눈은 감아야하고 귀는 즐거운 시간이다.

 

 

▼ 맛있는 샘물은 넘쳐 흐르고

 

▼ 비 맞은 두꺼비는 하늘을 바라 보는지~~~

 

 

▼ < 09 : 14 > 육모정 고개 도착. 된비알 올라오니 여기서 쉬어야한다. 그렇게 더운 날씨는 아닌데 이미 땀으로 상하의 모두 젖었다.

 

▼ 영봉으로 진행하다 뒤돌아 본 상장능선. 구름이 넘나드는 모습이 장관이다

 

 

 

▼ 시내 쪽은 조금 보인다.

 

▼ 헬기장에서도 주변 구경하며 쉬어 가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네. 그냥 통과하자

 

 

▼ 눈에 뵈는게 없어 열심히 걷는다.

 

 

▼ < 09 : 59 > 영봉에서도 사진만 남기고 바로 내려간다.

 

 

 

 

▼ < 10 : 13 > 하루재

 

 

 

 

 

▼ 바로 앞에 서 있는 인수봉도 안 보이네

 

▼ 계곡에서도 시원하게 쏟아지고 내 몸에서도 땀이 마구 쏟아 오른다.

 

 

 

 

▼ < 10 : 48 > 백운산장. 이런 날씨에도 많이들 올라왔다.

 

 

▼ < 11 : 12 > 백운봉암문 도착. 백운대 올라 가는 사람도 보인다.

 

 

▼ 북한산 주능선길에 접어 들어 대동문을 향한다. 북한산성입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쉬고 가는 곳이다. 더욱 짙어진 구름 속을 걸어간다.

 

 

 

 

 

▼ 노적봉 입구를 지나

 

▼ < 11 : 42 > 용암문 도착. 도선사 방향으로 하산할까하는 유혹을 물리치고 ~~~

 

▼ 본격적으로 산성길을 걷게 된다.

 

▼ < 11 : 47 >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늘 앉아서 점심을 즐기는 북한산대피소

 

▼ < 12 : 14 > 쉬었다가 등로로 다시 들어 오니 조금은 걷힌듯하다.

 

 

▼ < 12 : 22 > 동장대도 선명하지가 않네. 지난주 남장대지에서 보였는데

 

▼ 잡초가 무성한 시단봉 주변

 

▼ < 12 : 31 > 대동문.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점심을 즐기고 있다.

 

▼ 칼바위 갈림길이 열려 있는 성곽. 바로 앞에 있는 칼바위도 사라졌다.

 

 

▼ 보국문을 지나고

 

▼ 삼각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인데 안 보여 그냥 사진으로 대체한다.

 

 

 

 

 

▼ < 13 : 06 > 대성문 도착. 대남문 지나 문수봉으로 갈까하다가 오늘은 대성문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지도에 보니 형제봉을 넘어서 하산이라 서둘러 내려간다.

 

▼ 하산길 초반은 험하고 계단이 계속된다.

 

 

 

 

 

▼ 주능선에 붙어 있는 칼바위 부근이 조금 밝아진다.

 

▼ < 13 : 27 > 일선사 올라가는 입구 갈림길이다. 처음 와 보는 길이라 어디가 어딘지??? 형제봉 이정표는 없어 북악공원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다음에 오면 일선사에는 꼭 들러야지!

 

 

 

▼ 바위가 저 자리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

 

▼ 형제봉 올라가는 된비알이 시작되나 보다. 아니네! 형제봉 오르기 전 전망대 처럼 솟아 있다.

 

 

 

▼ 뒤돌아 보니 보현봉인데 구름이 보호하고 있다.

 

▼ 드디어 형제봉 올라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 힘 한번 쓰면 오른다.

 

▼ 보현봉을 감싸고 있는 구름

 

▼ 칼바위 주능선 쪽에는 조금씩 걷히고 있다.

 

▼ 앞쪽 능선(사자능선?) 넘어 족두리봉 및 향로봉이 보이고

 

 

 

 

▼ < 13 : 59 > 앞에서 사진 찍고 조금 더 오르면 정상처럼 보이는 곳이 나온다. 아무 표식이 없다. 여기가 형제봉 정상인가 보다. 두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데 아래 쪽에 있는 봉우리를 작은 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네!

 

 

▼ 작은 형제봉으로 가면서 오른 쪽에 비봉과 향로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 보현봉을 감싸고 있던 구름도 조금씩 자세를 흐트리고 있다.

 

▼ 철 난간으로 둘러싼 작은 형제봉

 

 

▼ 작은 형제봉 올라가는 길

 

▼ < 14 : 09 > 작은 형제봉 정상. 낮아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 조금 전 올라 갔다 온 형제봉

 

▼ 평창동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보현봉

 

 

▼ 북악산 방향

 

▼ 신기한 바위 몇 개 구경하고

 

 

▼ 전망대가 나온다.

 

▼ 북악산 - 인왕산

 

▼ 북악스카이웨이

 

▼ 국민대 방향

 

▼ 오늘 하산할 평창동

 

 

▼ 거북이가 쉬고 있다. 불암산 거북이 보다 작은 넘이다.

 

▼ 하산길도 만만 찮네

 

 

 

▼ < 14 : 33 > 북한산 둘레길과 만난다. 계곡물에 세수하고

 

 

 

▼ < 14 : 43 > 하산 완료. 여기는 둘레길 걸으면서 여러 번 왔던 곳이다. 구름 속에 주능선길 걷다가 형제봉 와서 눈 요기 조금 한 걸음이었다. 흐린 날 운동 열심히 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