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산행/충청

[홍성 용봉산]친구들과 가을 끝자락을 잡아 보고 오다. 2016. 11. 13

 

고향  친구들의 가을 야유회 버스가 올해는 수덕사에 온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친구들은 하루 전날 내려간다.

남당리에서 저녁 먹고 어둠을 헤치고 펜션을 찾아 하루 밤을 보낸다.

 

부산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후가 되어야 도착하기에

우리는 아침 챙겨 먹고 용봉산을 오른다.

몇해전 산에 오르지 않을 때 얼떨결에 따라가서 본 희미한 기억에 의지한채 내가 선두에 서서 올라간다.

 

오늘 여정 : 용봉산자연휴양림 주차장(00:00) → 매표소(05:00  0.3Km) → 용바위(00:55  1.5 Km) → 악귀봉(01:49  2.2Km) → 노적봉(02:08  2.5Km) → 용봉산(02:32  2.9Km) → 최영장군 활터(02:41  3.2Km) → 자연휴양림(03:05  3.8Km) → 주차장 회귀(03:18  4.5Km)

 

 

▼ 전날 어두워 남당리에 도착하여 찾아 들어 온 펜션. 남당항에서 새조개도 먹고 대하도 굽고 꽃게도 쪄서 실컷 먹었다. 들어와 방에서 더 마시고 나니 나만 먼저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하고 친구들 제촉하여 밥 먹고 용봉산으로 향한다.

 

▼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주차하고 아스팔트 길을 따라 오른다.

 

▼ 국립공원이 아니라서 1,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 몇년전 왔을 때는 병풍바위로 올라가지 않은 것 같다. 오늘 우리는 병풍바위로 올라간다.

 

▼ 급경사 바위길이다. 벌써 땀이 나기 시작하고 하나 둘 벗어 제친다.

 

 

▼ 잠시 올라 왔는데도 시야가 확 트인다. 다들 감탄사 연발이다.

 

 

 

▼ 자그마한 산에 기암들이 경쟁하듯 전시되어 있다.

 

 

▼ 병풍바위 아래 도착.

 

 

 

▼ 병품바위로 올라가는 길.

 

▼ 아직도 가을색이 남아 있다. 병풍바위 위에도 기암들이 전시되어 있다

 

▼ 악어 주둥이 같기도 하고

 

▼ 의자 바위라고 하네

 

 

 

▼ 산 아래 내포신도시에 자리 잡은 충청남도 도청. 오늘 하늘 많이 탁하다.

 

▼ 용봉산 정기를 받아가야한다고 잠시 앉았다. 머리 앞에 서 있는 용바위

 

 

▼ 병풍바위에서 용바위로 올라가는 길에서도 눈은 호강을 한다.

 

 

 

 

 

 

 

 

 

▼ 앞에 서 있는 바위가 용바위라하는데 가까이서는 그리 와 닫지 않는 형상이다.

 

 

▼ 우리가 가야할 능선길을 배경으로 한장 남기고

 

▼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 온다. 바위에 모래가 있어 많이 미끄러운 구간이다.

 

▼ 나무 사이로 건너편 병풍바위

 

▼ 이정표에 임간 휴게소라 표시되어 있다. 평상처럼 편안히 쉴 수 있는 자리에서 막걸리로 속을 채운다.

 

▼ 마시고 또 걷는다. 악귀봉 가는 길

 

 

▼ 뒤돌아 본 병풍바위

 

▼ 뒤돌아 본 용바위

 

▼ 뒤돌아 본 둔리 저수지

 

 

 

 

▼ 여기는 삽살개 바위 앞

 

 

 

▼ 물개바위. 똑 같네

 

 

 

▼ 악귀봉 도착. 가야할 능선길이 장관이다.

 

 

 

 

 

 

▼ 행운바위라고 돌은 던져 올리는 곳이다. 주변에 돌은 하나도 없어 동전을 던져 보았다.

 

▼ 행운바위 바로 위에 서 있는 솟대바위

 

 

▼ 뒤돌아 본 악귀봉

 

 

 

 

 

 

▼ 용봉산의 상징물이 되어 버린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 노적봉을 뒤로하고 정상으로 향한다.

 

▼ 최영장군 할터에 서 있는 정자가 가까이 보인다. 오늘 저쪽으로 하산한다.

 

▼ 노적봉 풍경

 

▼ 노적봉 왼쪽에 보이는 악귀봉

 

▼ 내포 신도시에 쏫아 있는 아파트와 잘 어울리는지!

 

 

▼ 아쉬워서 한번 더 뒤돌아 보고

 

▼ 정상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 용봉산 정상  뒷모습

 

▼ 인증 사진은 남겨야지. 해발 381미터 정상에서 남의 손을 빌려 한장 남긴다.

 

▼ 하산길에 이쁜 단풍나무가 아직 우리를 기다려 주고 있었다.

 

▼ 자그마한 산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다니! 

 

 

 

▼ 최영장군 활터 방향으로 하산한다.

 

 

▼ 하산길에서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많다.

 

 

 

 

▼ 여기서 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로 들어간다.

 

 

 

 

 

 

▼ 군데 군데 넋 놓고 쳐다 보고 있다.

 

 

 

▼ 용봉산 흔들바위

 

 

 

 

 

 

 

 

 

▼ 거북이가 목을 빼 째려보고 있다.

 

 

 

▼ 자연휴양림으로 하산 완료

 

 

 

 

▼ 수덕사 앞 상가 식당에 도착한다. 부산에서 올라오는 버스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잠시후 식당이 소란스러워진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부어라 마셔라하고 수덕사 경내로 조용히 들어 간다. 아직 단풍이 남아서인지 나들이 인파가 엄청나다. 우리도 그 속에서 가는 가을을 달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버스는 부산으로 내려가고 우리는 다시 서울 일상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