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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이딩/가까운라이딩

[한강자전거]오늘 아침밥은 한강라면이다. 2019. 05. 25


4박 5일 자전거 여행을 앞두고 회장님이 집합하라고 한다.

아침을 한강에서 먹고

팔당 다녀오는 간단한(?) 라이딩하자고하여 한강 이촌동으로 나오라한다.


하늘은 안개가 내려 앉은듯 뿌옇고

오늘 얼마나 더울련지 아침부터 땀이 흐른다.


오늘 여정 : 시흥시 은행동 ~ 목감천 ~ 한강합수부 ~ 양화대교 ~ 이촌편의점 ~ 팔당대교 ~ 팔당먹거리촌 ~ 잠수교 ~ 여의도 ~ 한강합수부 ~ 목감천 ~ 시흥 회귀까지 9시간 51분(휴식3시간 23분 포함) 동안 130.3Km 달렸다.


▼<06:29>8시 30분에 이촌동 약속 장소에 늦지 않으려 여유있게 출발한다. 자전거로 약 30Km 정도이다.


▼잠시 달려 잠시 쉬는데 아침부터 온 몸에 땀이 흐른다. 미세먼지에 목감천 산책하는 사람이 거의 안 보인다.


▼<07:21>안양천 오목교 생태공원 부근. 여기도 한가한 산책길이다.



▼<07:36>아주 심한 정도다. 해를 가릴 정도이네. 평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미세먼지 속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07:49>양화대교를 건너야하는데 경사진 엘리베이터로 편하게 올라 갈 수 있다.






▼역시 한강 위 전철도 희미하게 달린다.



▼한강 모든 다리에서는 자전거 탑승 금지 구간이 된다. 보행자 우선도로라 끌고 가라하는데 긴 곳은 2Km 가까이 되는데 끌고 가라고!? 나는 그냥 타고 살살 달린다.


▼양화대교 북단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계단길이다.




▼<08:22>약속 장소 찾는다고 두리번 거리는 데 회장님이 부른다.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시간 많이 걸렸다. 오늘 아침밥은 한강라면. 용산 이태원이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이 더 많아.




▼<09:53>아침 먹고 거의 1시간 쉼없이 달려 구리 시계에 접근했다. 아침 먹고 정신 없이 달려 왔네!






▼이 구간 유일한 오르막 길이다. 앞바퀴가 쏫아 올라 내려서 끌고 간다.


▼<11:06>팔당대교 지난 쉼터. 이번 4박 5일 여행 같이 할 분들이 팔당대교 부근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11:22>팔당 국수가 모여 있는 곳에서 국수 먹고 막걸리 한잔하고 바로 돌아 나온다.




▼<12:55>구리 직전에 유일한 오르막. 쉬지 않고 다들 올라오네


▼<14:26>반포대교 도착. 여기서 한강을 건너기로 한다. 회장님과는 이별하고 우리는 반포로 내려간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불고 먼지도 날아가고.



▼<15:10>한강합수부. 바람불어 먼지가 없어지고 파란 하늘이 나온다. 문제는 바람이 앞에서 불어 힘들게 달려 왔다.





▼안양천 내려오다가 나머지 한 친구는 신도림으로 건너가고 나는 계속 내려와 구일역에서 전철로 점프할까 하다가 그것도 귀찮아 그냥 달렸다. 목감천에서 마지막 한모금 마시며 쉬어 간다.



▼마지막 찻길 구간이다.


▼<16:25>갔던 길 되돌아 오는 여정은 언제나 힘들다. 오늘 먼길 무사히 잘 다녀왔네. 4박 5일 자전거 여행 준비로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