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가 다 부수어 버릴 기세로 한반도로 올라오고 있다.
제주도 및 남해안에는 상당한 피행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계속된다.
중부 지방에는 일요일 비가 예보되어
토요일 몸상태 점검 2일차를 진행하기로 한다.
오늘은 자전거로 한강을 달리고 행주산성에서 국수로 점심하는 일정을 잡았다.
오늘 여정 : 시흥시 은행동 ~ 목감천 ~ 한강합수부 ~ 아라한강갑문인증센타 ~ 청운교 ~ 아라자전거북단길 ~ 행주대교 ~ 원조국수 70.0Km / 4시간 10분(휴식시간 45분 포함)
▼<09:32>비가 없는 하루라하여 느지막하게 집을 나선다.
▼<09:47>과림저수지. 빈자리가 별로 없다.
▼흐린 날이라도 아주 좋은 조망이다. 삼성산과 관악산 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목감천에는 가을이 왔다.
▼<10:16>고척돔구장 앞에서 좀 쉬어 간다.
▼<10:38>1시간 조금 더 달려 도착한 한강합수부. 오늘 마라톤 대회가 있는지 아주 복잡하다.
▼가양대교 지나 오른쪽으로 북한산이 선명하다. 백운대에서 문수봉 지나 비봉능선으로 웅장하게 자리 잡았다.
▼<11:09>아라한강갑문인증센타 도착. 라이더들도 많고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행주대교 너머 북한산
▼일산신도시
▼아라자전거길에도 가을이 왔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세계에서 가장 멋진 자전거길이다.
▼아라 폭포가 가동중인 풍경은 오랜만이다.
▼<12:08>정서진으로 달리다가 아라자전거길 북단으로 가고자 청운교를 넘어간다.
▼청운교에서 내려다 본 경인항
▼<12:16>북단에 들어오니 아주 한가한 자전거길이다. 1시 30분 도착한다고 문자 남기고 출발한다.
▼왼쪽으로 수도권매립지인데 냄새는 거의 없다.
▼한가한 북단길. 앞으로는 이 길로 달려야겠다.
▼아라 폭포 아래. 지금은 가동을 멈추었는데 물이 자전거길에도 떨어지나보다.
▼오른 쪽 계양산을 지나
▼검암역 부근 시천공원에 도착했다.
▼아라뱃길에는 배가 없는데 주변 공원은 정말 이쁘게 꾸몄다. 자전거길이 아니고 공원속을 달리는 기분이다.
▼나오면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도 북한산이 선명하다.
▼이런 유람선이 있었나! 텅 빈 유람선이다.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 시설인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만 이용한다는게 너무 아깝다.
▼대형 아울렛 부근만 혼잡하다.
▼전호교를 넘어 한강갑문인증센타로 간다. 경인항 김포방면이다.
▼<13:28>좀 늦었다. 행주대교 올라가는 길
▼행주대교에서 바라 본 방화대교
▼행주대교에서 바라 본 북한산
▼행주대교에서는 보행자 우선이라고 자전거에서 내려서 가라고 바닥에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보행자는 한번도 못 봤고 자전거는 대부분 그냥 달려간다.
▼<13:38>오늘도 여기서 배불리 한 그릇하고 기분 좋게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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