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맑은 날씨로 예보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가 걷히면 파란 하늘이 나올것이다.
오늘은 자전거로 대부도로 가자.
그동안 간다하고 벼러던 영흥도까지 달리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 여정 : 은행동 ~ 옥구공원 ~ 시화방조제 ~ 대부도 ~ 선재도 ~ 영흥도 ~ 은행동 원점회귀로 7시간 34분 동안 109Km 달림(휴식시간 2시간 포함) ※트랭글 GPS기준
▼<06:49>낮에는 여름 기온으로 올라간다는데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다. 태풍도 자주 올라오고 일교차도 아주 심해지고 지구 날씨 변화가 심하긴한가 보다.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가을 벌판이 황금색이다.
▼주말이니 도로는 한가하여 달리기 딱 좋다. 이 길이 있어 대부도 가는 길이 조금 더 여유롭게 달릴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 부근. 지난번 태풍 링링때는 별 피해가 없었는데 이번 태풍에 많은 벼들이 드러 누웠다.
▼<07:30>평회로운 분위기다. 바닷물이 빠져 나가는 월곶포구.
▼잘 정리된 배곶신도시 자전거길로 들어간다. 3.3Km로 무성한 갈대가 자전거 진행을 방해한다.
▼옥구공원 소녀상. 보고 기억하고 다짐하면 되는데 왜 헤꼬질하는 인간들이 접근하나!
▼<07:55>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들어왔다. 시작 구간은 방조제 아래 공단 옆을 달리게 된다.
▼5분 정도 달리면 방조제 자전거길로 올라오게된다. 전체 길이는 약 12Km
▼푸드트럭 몇대가 있어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시화조력발전소. 시화호 물이 나가면서 발전중이었다.
▼시화호
▼안개는 다 날아가고 파란 하늘이 펼쳐진다. 비행기 항로라 1~2분에 한대가 머리위로 지나간다.
▼시화달전망대 휴게소에서 바라본 방아머리 방향
▼가을 억새와 풍차
▼<08:32>40분 정도 달려 방조제 끝에 도착한다. 갑문 옆으로 방아머리 선착장 가는 길이다.
▼<08:52>구봉도 가는 길을 지나 오늘은 영흥도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08:58>처음 만나는 언덕을 헐떡이며 올라오니 아일랜드CC 입구.
▼찻길이라도 갓길에 달릴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있다.
▼선재대교 입구. 주말 오가는 나들이 차량들로 길은 붐빈다.
▼물이 빠져 나가고 있다. 선재대교에서 바라 본 섬들
▼영흥대교가 보인다.
▼<09:24>영흥대교. 별도 통로가 있는데 너무 좁아 자전거 대부분은 차로 옆에서 같이 달린다.
▼영흥대교에서 바라본 시원한 바다. 요거 볼려고 먼길을 달려왔다.
▼선착장에 내려와 간식 챙겨 먹고 얼음물 한병 사고 바로 출발한다.
▼십리포해수욕장 가는 길에 드러난 갯펄
▼갯펄 구경한다고 내리 체험어장 앞 휴게소에 세웠다.
▼<10:00>자그마한 언덕 두개 넘어 도착한 십리포해수욕장. 애들 어릴때 와본 것 같은데 기억이 희미하다.
▼십리포 해안가에는 소사나무 약 350 그루가 빼곡히 심어져 있고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다. 무의도에서 본 서어나무 군락지 나무와 비슷한데 같은 종류인가?
▼십리포해수욕장
▼해변 산책데크가 보이는데 자전거 출입금지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장경리해변으로 달려간다.
▼짧은 언덕 두어개 넘으니 장경리해수욕장에 접근한다.
▼장경리해수욕장. 해안가에만 백사장이고 물이빠지면 온통 갯펄이다.
▼야영장 부근이 아주 붐빈다.
▼<10:38>먼길을 달려왔다. 이제 돌아가자.
▼장경리해변에서 내륙을 가로질러 영흥초등학교를 지나면 다시 바다를 만나게 된다. 길 중앙에 예쁜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11:06>영흥대교 접근
▼영흥대교를 건너 선재도를 지나 선재대교 직전 휴게소. CNN섬인 목섬이 보인다.
▼선재대교 진입하여 내려다 본 목섬
▼주말을 섬에서 쉬고 빠져 나가는 차량들로 도로는 몸살이다. 내 자전거가 더 빨리 이동하고 있다.
▼구봉도 입구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칼국수 식당인데 너무 혼잡하여 앉았다가 바로 나왔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간단히 해결한다.
▼돌아오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시화 달전망대
▼<13:17>옥구공원
▼잠시 쉬고 있는데 축구장 소리가 요란하다. 베트남인들이다.
▼갯골생태공원
▼불과 2~3년만에 모습을 갖춘 은계지구
▼어느 집 할머니가 가을을 말리고 계신가? 자전거로 들어가 본 영흥도 여행은 눈이 호강한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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