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먼 곳을 다녀왔다. 이번 주 들어 주말 어디로 가나 고민하다가 안장에 올랐다. 한강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대부도로 헨들을 돌렸다. 호조벌을 지나며 시원한 바람이 내 얼굴을 간지럽히고 페달을 밟는 다리는 가볍게 오르내린다. 오늘 라이딩하기 딱 좋은 날씨다. 가다가 아프면 돌아오기로하고 몸 상태를 점검한다.
오늘여정 : 시흥 은행동 - 갯골생태공원 - 옥구공원 - 시화조력발전소 - 대부 구봉도 - 시화방조제 - 오이도 - 배곧신도시 - 물왕저수지 - 귀가까지 5시간 50분 동안 약 85Km 달렸다(휴식시간 1시간 20분 포함)
▼<06:30>자전거가 공장에 있어 오늘 출발은 찬우물길이다.
▼호조벌 나오면 항상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06:51>시흥갯골생태공원
▼흙길이라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인데 자전거 달리면 안장도 엉덩이를 간지럽힌다.
▼<07:04>미생의 다리
▼월곶 앞 갯벌
▼배곧신도시
▼<07:30>옥구공원 소녀상
▼<07:41>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입구
▼시화호. 아직까지 해무가 남아 있어 뿌옇다
▼<08:20>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방아머리해수욕장
▼구봉도
▼<08:48>구봉도 할매-할아비 바위
▼구봉도 개미허리아치교
▼낙조전망대
▼<08:53>개미허리아치교 도착. 쉬면서 몇장 남겨 본다.
▼양흥대교
▼영흥도
▼<09:34>다시 돌아오며 시화조력발전소 휴게소에서 멈추었다.
▼돌아올 때는 오이도로 들어온다.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 있다.
▼송도신도시 방향
▼오이도 포구로 내려가니 벌써 전어가 나와 있다.
▼<10:24>배곧신도시.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다.
▼<11:18>먼길 다녀오면 시원한 국수 생각이 많이 난다. 물왕저수지 막국수 먹으로 시청 앞을 지나고 있다.
▼<11:57>시원하게 막국수 한 그릇 비우고 관곡지 연꽃밭으로 들어왔다. 여전히 카메라를 든 관람객들이 많이 왔다. 연꽃 한장 담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정상 생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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