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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이딩/가까운라이딩

[행주산성자전거]언덕은 언제나 힘들어 2019. 05. 18


서울대학교 교내 한바퀴 도는 코스가 있다고하여

오늘 그 현장에 가보기로 한다.

서울 업힐 코스로 북악스카이웨이및 남산길이 있고

그 다음으로 서울대에 많은 라이더들이 찾아 간다고 한다.


제주 및 남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 진다고 히는데

여기는 간간히 파란 하늘이 보이는 비교적 맑은 날이다. 

마음으로는 한 열바퀴 달려다 와야지 했다.




오늘 여정 : 시흥시 은행동 ~ 목감천 ~ 도림천 ~ 서울대정문 ~ 교내 두바퀴 ~ 안양천 ~ 한강합수부 ~ 행주산성까지 4시간 45분(휴식 1시간 41분 포함) 동안 약 61Km를 달렸다.




▼<07:31>은행동 집을 나서는데 파란 하늘이 보이고 선선한 공기로 달리기 딱 좋은 날씨다.


▼요즘 시흥시는 천지개벽을 하고 있다. 여기 저기 아파트 올라가고 새로 길이 생기고 기존 도로도 확장하고~~~


▼과림저수지 부근을 지나는데 이팝나무가 하얀드레스를 입었다. 그 옆에는 아카시아도 지천이다.


▼잠간 동안의 찻길 주행을 마치고 목감천으로 들어간다.



▼<07:56>잘 정리된 목감천 자전거길로 내려간다. 주말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로 자전거길이 복잡할 정도다.


▼얼마전까지 공사중이라 우회했는데 이제는 그냥 올라왔다. 목감천이 안양천으로 들어가는 배수지를 지난다.


▼<08:11>고척돔 구장 아래에서 쉬어간다.



▼여기 징검다리도 공사가 마무리되었네! 오늘은 징검다리 건너서 도림천으로 들어간다.




▼안양천에는 각종 체육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주말이면 부지런한 사람들로 활기차다. 오늘도 아침 걷기대회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준비운동하고 있다.


▼<08:23>안양천에서 도림천 들어가는 입구



▼신도림역 아래를 지나며


▼도림천 자전거길은 많은 구간이 이런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로 달리게 된다.


▼<08:44>신림사거리 부근에 접근한다. 개천 물은 아주 깨끗하고 멀리 관악산 정상이 보인다.



▼<08:53>도림천 자전거길은 여기까지이고 이제는 찻길로 올라간다. 80년대 여기 지명은 주택은행 앞인데 지금은 뭐라 부르지?


▼분수도 아닌 것 같은데 물이 계속 쏫아 오른다. 인공인지 자연수인지 궁금하네


▼80년대는 신림9동인데 ~~~



▼관악산 등로 입구를 지나


▼<09:11>서울대 정문. 집에서 1시간 40분 달려 도착한다.



▼615남북공동선언 기념탑이 한 구석에 세워져 있다. 주위는 온통 아카시아 밭이다.


▼여기에서 조금 더 위까지는 어떻게 올라왔는데 그 이후는 너무 힘들어 내렸다. 끌고서 한참을 올라간다.


▼등로 입구를 지나 건설환경종합연구소를 지나면 언덕 정상이다. 대충 올라가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여기 아카시아는 아직 피지 못했다.



▼올라온 만큼 내려간다. 멀리 북한산이 또렷이 들어온다.


▼두바퀴 돌 때는 교수회관 건물로 올라왔다. 예식이 있는지 복잡하여 바로 내려왔다. 아카시아 너머로 관악산 정상



▼강의동으로 내려 가 본다.






▼박종철 / 이재호 김세진  추모비













▼아크로폴리스 광장. 오늘 518인데 너무 조용하네!



▼<10:37>언덕 오르기가 너무 힘들어 두바퀴 겨우 오르고 빠져 나온다. 행주산성에서 점심 한다고 연락하고 편한길 달린다.


▼다시 도림천



▼도림천이 안양천으로 들어 가는 곳을 통과하여


▼<11:30>한강합수부에 도착한다. 세찬 바람이 불어 오는데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없었는데 다행이 여기 도착하니 이후로는 바람을 등지고 달리게 되어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된다.


▼상암경기장 너머로 북한산이 선명하다.






▼방화대교


▼마곡철교


▼10Km를 평속 30 이상으로 달린듯하다.


▼<12:01>행주대교로 올라오니 바람에 헨들이 흔들릴 정도다.


▼내일 일요일 비 예보가 있어 라이딩 계획을 당겼다. 원래 계획은 오늘 저기 북한산 속에 가 있고 내일 여기로 오는 일정이었다.



▼구 행주대교 옆 취수탑 같은 구조물에 가마우지가 매달려 있다.


▼<12:15>오늘 점심은 국수. 자전거 세울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왔구나! 맛나게 먹고 자전거를 차 속에 집어 넣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