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계획은 제주도 1박 2일 라이딩이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일이 생겨 다음으로 미루고 나니 어디로 가나 고민하게 되고,
결론은 그냥 쉬기로 했다.
요즘 한낮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리는 날이 계속되니 야외 활동하기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좀 움직여야했기에 동네 한바퀴 나간다.
오늘 여정 : 비둘기공원 → 대야들머리(00:37 2.7Km) → 봉매산(00:59 3.7Km) → 하우고개(01:32 5.2Km) → 성주산(01:44 5.6Km) → 소래산(02:49 8.1Km) → 내원사(03:15 9.1Km) → 귀가(03:39 10.7Km) ※트랭글 GPS 기준
▼<08:27>아파트 바로 앞 비둘기공원에 걷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다.
▼성주산 올라가는 대야동 들머리로 가는 길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보인다. 전에 보지 못했는데 나무 아래 폐가가 된 구멍가게도 보인다.
▼이 계절을 점령하고 있는 능소화
▼<09:01>여기로 두번 정도 올랐는데 들머리가 분명 여긴데 펜스가 쳐져 있고 길은 안 보인다. 조금더 올라가니 샛길이 보인다. 하늘은 쾌청하고 아침부터 이글거리는 태양에 내 머리가 뜨거워진다.
▼잠시 오르니 정규 등로와 만나게 된다.
▼숲속을 걸으니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시흥 곳곳을 지나는 늠내길. 여기도 완주해볼까!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너른 들판에 혼자 우뚝 서 있어 어디서나 눈에 쏙 들어오는 소래산.
▼<09:26>해발 125미터 봉매산. 부천 소사에서 많이 올라오신다.
▼예로부터 나무가 많고 후미진 곳이라 여우가 많이 출현했다고하여 여우고개라 불렀다 한다. 여우고개 생태통로를 넘어간다.
▼작은 산이라도 오르는 계단은 가파르다.
▼부천시와 경계인 하우고개 부근에는 최근 전원주택및 빌라가 많이 들어섰다.
▼<09:57>하우고개 지나며
▼왼쪽 시흥 방향
▼오른쪽 부천 방향
▼하우고개 출렁다리를 지나면 성주산까지 된비알이다.
▼<10:09>성주산 정상은 군부대가 정복했다.
▼폐쇄된 군부대 훈련 시설 울타리를 따라 한없이 내려간다.
▼곳곳에 쉼터가 있고 막걸리나 얼음물이 전시되어 있다.
▼더워도 나오면 다들 좋은가 보다. 정상 아래 쉼터에는 빈자리가 없다.
▼오늘은 거친 암릉으로 올라간다.
▼외곽고속도로 너머 부천시
▼<11:14>정상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었는데 사진에는 안 보이네
▼하산길은 계단이다.
▼<11:41>내원사 하산. 동네 한바퀴 나왔다가 제법 먼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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