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아래에서 머물렀다. 몸 상태가 좋아져 최근 며칠간 자전거로 몸을 달래고 있다가, 가까운 산에서 점검해 보고자 일찍 퇴근해 산으로 간다. 요즘 아침 저녁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따가운 햇볕인데 오후에 정상에 올라와 앉으니 땀이 마르며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오늘여정 : 내원사 ~ 소래산 정상 ~ 마애불 ~ 내원사까지 1시간 40분 동안 2.8Km 걸었다.
▼<15:23>집에서 차로 이동하여 내원사를 들머리로 잡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바위도 소나무도 너무 반갑구나!
▼직진하여 계단길로 바로 올라간다.
▼첫번 째 계단길
▼계단길 중간 쉼터
▼요즘 고층 아파트가 경쟁하듯 하늘로 오르고 있는 시가지
▼된비알 바위길이 반갑기는 한데 좀 벅차네
▼개인적으로 나무 가지가 방해하지 않는 겨울산을 좋아하는데 짙은 녹색의 6월산도 참 아름답구나. 헬기장을 지나면 두번째 계단이 나온다.
▼<15:55>30분 정도 헐떡이며 올라 도착한 정상. 300미터가 못 되어 안타깝지만 200급 산에서는 최고봉이다. 오랜만에 땀에 젖었다. 그늘로 들어가 과일 먹고 앉으니 써늘한 분위기도 느껴진다. 참 잘 올라왔다.
▼하산은 마애불을 지나 청룡약수터로 진행한다. 인천대공원 방향은 먼지인지 수증기인지 답답한 시계를 보여준다.
▼청룡약수터. 요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며 소래산에 올라오는 사람도 많아졌다. 여기저기 등로 보수 공사도 한창이다.
▼<17:02>내원사로 원점 회기하여 먼지 털고 있는데 예쁜 꽃이 보인다. 섬초롱의 꽃말은 감사,기도, 천사,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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