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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서울

[도봉산]여름에도 도봉산이 최고다. 2020.08.08(송추주차장-송추폭포-오봉-여성봉-송추주차장)

요즘은 하늘 쳐다보는 게 습관이 되었다. 제품 출고가 원할치 않아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수요가들의 독촉도 제법 들어온다. 하루빨리 긴 여름 비가 그쳤으면 좋으련만 다음 주까지 계속 내린다는 예보가 더 힘들게 한다. 전날 일기예보에 새벽 비가 오고 오전에는 흐리기만 하다고 하여 뒷산에나 오를까 했는데 새벽에 보니 구름 사이로 달이 움직인다. 강화도 낮은 산으로 달려가는데 김포 부근에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올라온다. 바로 유턴하여 북한산 방향으로 달렸다. 송추 IC에서 내려와 북한산으로 가지 않고 바로 옆 송추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간다. 파란 하늘이 기다려 주고 있었다.

 

오늘 여정 : 송추주차장 → 송추폭포 갈림길( 00;41 2.5Km) → 송추폭포(00;51 2.8Km) → 능선합류점(01;49 4.5Km) → 오봉(02;32 5.2Km) → 여성봉(03;00 6.5Km) → 송추주차장(04;08 9.2Km)  - 휴식시간 29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07:36>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본다. 이대로 여름 비가 그쳤으면 얼마나 좋을까! 송추주차장 주차비는 5,000원.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지 15년이 넘어가는데 주차비도 좀 싸게 해 주면 안 될까!

▼송추 계곡 아래쪽은 계곡 출입이 가능하다. 

▼생태관찰로로 들어왔다. 

▼<07:54>송암사에 도착했는데 코로나로 전면 통제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고 볼거리도 많은 송추계곡이다.

▼등로 진입

▼<08:17>송추폭포 갈림길

▼야생 동물 먹이 주지 말라고 했는데 누군가 주기적으로 먹이를 배풀고 있다. 

▼송추폭포 요란한 물소리

▼절정을 치닫고 있는 여름 숲의 녹색

▼<09:24>주능선 삼거리. 오늘은 오봉 방향

▼<09:35>오봉 직전 바위 쉼터에 앉아 간식 먹으며 북한산 감상 시간

▼오른쪽은 오봉 정상이고 잘 생긴 북한산 정상은 바로 눈앞에 있다. 

▼오봉샘 갈림길

▼<10:02>오랜만에 올라온 오봉. 여전히 신비롭고 아름다운 다섯 바위

▼우이 능선. 오른쪽 우이암은 빌딩과 겹쳐 구별이 어렵구나!

▼도봉 정상

▼팔당댐에서 내려오는 황토색 한강물도 보인다.

▼여름 산행은 땀과의 전쟁이다. 오늘도 땀으로 다 빠진 염분을 보충한다고 정제염 몇 알 먹었다. 오봉과 작별하고 하산

▼김포 - 강화도 방향

 

▼여성봉

▼사패능선

▼오른쪽 바위가 사패산 왼쪽은 불곡산인가?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Y계곡 상단부가 보인다

▼하산하면서 전망대에서 또 남긴다. 

▼당겨 본 관음봉

▼<10:38>여성봉

▼뒤로 올라와 몇 장

▼내려와 왼쪽 쉼터에서 몇 장

▼사진 찍다가 인사 사고가 난 곳

▼아직 설익은 도토리를 잘라 떨어뜨리는 너는 누구냐?

▼송추분소 뒤 계곡에서 간단히 씻으면 오늘 산행은 거의 마무리된다. 나에게 여름 산행은 땀 때문에 더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