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6일까지 제주도 라이딩이 계획되어 모든 준비를 다 했는데 주최 측에서 부득이 무기한 연기를 통보해왔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자유롭게 다녔으면 좋겠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친구가 한강을 달리자고 한다. 탄천에서 만나 여주보까지 간다고 한다. 오랜만에 양평으로 달려간다.
오늘 여정 : 시흥시 은행동 ~ 한강합수부 ~ 탄천주차장 ~ 광나루자전거공원 ~ 능내역 ~ 이포보 ~ 여주보까지 약 8시간 9분(휴식시간 2시간 13분 포함) 동안 약 120Km 달렸다.
▼<07:00>탄천주차장에서 9시에 만나기로 했으며 약 40Km 달려야 한다.
▼과림저수지
▼목감천
▼안양천 구일역
▼안양천
▼안양천-한강합수부
▼당산역 부근
▼여의도 잔디밭. 9시 이후 식당 및 술집이 문을 닫으니 여기서 밤새워 마시나 보다. 굉음을 울리며 장비로 쓰레기 치우고 있다.
▼한강철교
▼<08:46>9시 약속인데 친구는 이미 8시 25분 도착했다고 문자 들어와 마음이 바쁘다.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 지금은 통행이 정상인데 오후에는 팔당댐 방류로 통제되었다고 했다.
▼영동대교 가는 길
▼<09:10>10분 지각하여 탄천 쉼터에 도착하니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모여 있다. 코로나 19에 야외 활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과일 먹으며 좀 쉬었다가 바로 출발한다.
▼광나루 자전거공원. 친구는 매년 전국 자전거길을 다 돌아야 한 해가 끝난다.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꼼꼼히 인증 도장 찍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옆 자전거길. 검단산을 보며 달린다.
▼<10:26> 팔당대교. 앞에는 예봉산 및 예빈산
▼팔당대교 좁은 길에 줄지어 달리는 모습
▼정말 많이 나왔구나!
▼팔당댐. 태풍 하이선의 북상으로 미리 방류하고 있다.
▼<11:08> 능내역. 사람들을 피해 한쪽에서 쉬었다 간다.
▼양평으로 넘어가는 철교. 철구조물에 도색을 해야겠다. 친구는 밝은광장 인증센터에 들렀다 온다고 하여 혼자 철교에서 놀고 있다.
▼기차가 다니던 터널에 들어가면 아주 시원하다. 오늘은 한기를 느낄 정도다.
▼<12:16> 옥천냉면 앞. 양평에서 후배를 만나 점심하기로 한 식당을 검색하며 또 쉬어간다.
▼양평 시내 접근하는데 왼쪽에 눈에 익은 봉우리가 나온다. 지난 겨울 눈꽃 구경하며 올랐던 백운봉. 왼쪽으로 장군봉을 거쳐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12:33> 양평군 미술관 인증센터. 아래 미술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쉼터를 조성하여 약간 앞으로 당겼다.
▼양평 칼봉 공원
▼남한강
▼자전거길을 잠시 벗어나 개군면 식당으로 가는 길
▼<13:20>개군면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순대국에 시래기가 들어가 구수하고 잡내 하나 없는 아주 괜찮은 한 그릇이었다.
▼<14:27>후배와 같이 달려 이포보 도착
▼<15:09> 여주보 도착. 먼길 고생했다. 후배는 좀 더 달린다고 강천보로 향하고 우리는 도착한 차량에 자전거 2대 억지로 욱여넣고 용인으로 달렸다.
▼<16:30> 용인 옥상에서 커피 한잔
▼저녁 외식은 쉽지 않아 포장해서 간단하게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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