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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이딩/가까운라이딩

친구들 만나러 자전거 타고 갔다 2022.08.21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을 본다. 60이 넘어가도 늘 바쁘게 살고 있는 친구들이라 자주 보지는 못해도 동부인해서 만나면 웃다가 턱이 빠져 나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라 늘 기다려지는 친구들이다. 오늘은 청계산 들머리 원터골에 맛난 음식이 있다하여 다들 모인다. 2주일전 나는 자전거 타고 간다고 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 혼자 자전거로 달려간다. 여자친구는 시내 친구 만난다고 먼저 집을 나서 오후에 약속 장소로 바로 오기로 했다. 지난 폭우로 곳곳에 상처가 남아 있고 한강 고수부지에는 장비들이 총동원되어 일요일에도 복구 작업이 한창이었고 탄천에 들어서니 피해는 참혹한 수준이었다. 양재천에는 쓰러진 가로등이 더 많이 보였다. 흘러온 토사가 쌓여 물길은 자전거 도로를 넘나들고 있는 구간도 아스팔트 포장도 곳곳에 벗겨져 뒹굴고 있었다. 

 

 오늘여정 : 시흥 ~ 은행동 ~ 물왕저수지 ~ 목감천 ~ 안양천합수부 ~ 탄천합수부 ~ 청계산 원터골 

 

 

▼<11:04>시흥시 은행동 공장

▼관곡지 연꽃

▼물왕저수지

▼칠리저수지

▼목감천 상류

▼목감천

▼안양천 오목교

▼안양천 합수부

▼당산역 부근

▼여의도

▼한강철교

▼반포 편의점 부근

▼잠수교

▼탄천 합수부

▼양재천

▼여의천

▼<15:26>모임 장소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