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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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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문수산]쳐다보기만하다가 처음 올라 걸었다. 2020. 01. 15(산림욕장-홍예문-문수산-북문) 아침까지 구름이 좀 보이던데 바로 파란 하늘이 되었다. 나가야될 것 같아 점심 먹고 사무실을 나왔다. 가까운 곳 김포로 달려간다. 강화도 다니면서 매번 쳐다만 보고 그 동안 미루고 있었는데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눈이 귀한 겨울이 되었어도 강원도나 전라도 고산에는 눈 구경이라도 하는데 이 동네는 정말 눈 구경 힘들다. 겨울 한가운데에서 맨땅을 밟다가 내려왔다. 오늘여정 : 문수산산림욕장 → 성벽접근(00:18 0.8Km) → 팔각정삼거리(00:45 1.8Km) → 홍예문(01:00 2.3Km) → 문수산정상(01:23 2.8Km) → 동막골갈림길(01:58 3.7Km) → 북문 하산(02:26 5.2Km) → 산림욕장(02:36 5.6Km) - 휴식시간 17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산림욕장에 주차..
[백양산]부산 시내 심장부에 이런 산이 있었다. 2020. 01. 12(개림초-삼각봉-백양산-불웅령-만남의숲-성지곡수원지) 아침에 일어나니 바다 쪽에 구름이 내려 앉았다. 날마다 일출의 장관을 만나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일기예보에 9시 부터 해가 보인다. 오늘은 부산 시내에 자리한 백양산에 올라가 본다. 몇 십년을 아래에서 바라 보기만 했는데 오늘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오늘여정 : 개림초등학교 → 주례정(00:20 0.8Km) → 갓봉(00:55 1.8Km) → 삼각봉(01:24 2.6Km) → 유두봉(01:58 3.6Km) → 애진봉(02:08 3.9Km) → 백양산(02:34 4.4Km) → 중봉(02:53 5.0Km) → 불웅령(03:12 5.8Km) → 만남의숲(03:51 7.0Km) → 성지곡수원지 하산(04:57 11.1Km) - 휴식시간 23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개림초등학교 뒤 예비군훈령장 입구 ..
[밀양 백운산]얼음골에서 호랑이 등에 올랐다. 2020. 01. 11(호박소주차장-호박소-백운산-가지산주능선-아랫재-중양마을) 내일이면 엄마가 가신지 8년이 지나게 된다. 억청스레 농사일 하시고 7남매 반듯하게 키우신다고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우리 엄마다. "부디 우리 정성 거두어 주시어 우리 가족 건강하게 잘 보살펴 주십시오" 밀양 얼음골로 들어가고자 새벽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 달리는 내내 아침 안개와 먼지로 하늘은 완전 허리멍텅이다. 산에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하며 도착하니 여기는 청정지역에 가깝다. 백운산으로 올라가 주능선 걷고 아랫재로 내려와 다시 운문산 올라가는 여정으로 준비했는데 중간에 원하지 않았던 길로 들어가 힘과 시간을 다 소비하여 아랫재에서 하산하게된다. 오늘여정 : 호박소주차장 → 호박소(00:05 0.2Km) → 백운산 들머리(00:26 0.8Km) → 백운산(02:04 2.3Km) → 주능선 삼거리(0..
[경주 남산]천년 신라의 불심을 느끼며 걸었다 2020. 01. 04(삼릉-금오봉-칠불암-고위봉-용장공원지킴터) 오늘은 부산에서 신년모임이 있다. 해마다 1월에 모이는 고딩 친구들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 중간에 잠시 산에 올라간다. 높지 않은 산이라 부담 없이 올라 갈 수 있는 산이다. 요즘 술을 마시지 않으니 내가 하는 일은 기생 역할이 다였다. 송정해수욕장에 숙소를 정하고 아침에 구름 위로 올라오는 일출을 맞을 수 있었다. 오늘여정 : 삼릉탐방지원센타 → 상선암(00:55 1.8Km) → 바둑바위(01:06 2.0Km) → 금오봉(01:31 2.9Km) → 임도갈림길(02:02 4.2Km) → 칠불암갈림길(02:44 5.7Km) → 칠불암(02:54 6.0Km) → 백운재(03:26 6.8Km) → 고위봉(03:40 7.3Km) → 천우사(04:43 8.9Km) → 용장공원지킴터(04:52 9.5Km) -..
[선자령]선자령 한바퀴 돌며 새해를 시작하다. 2020. 01. 01(대관령마을휴게소-선자령-대관령마을휴게소) 누군가 해넘이와 해맞이를 같이 진행하고 싶다는 얘길 듣고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하여 집을 나선다. 몇년전 정서진 해넘이 보면서 한해를 마무리했었는데 추운 날씨 손을 호호 불며 보냈던 기억이 새롭다. 정서진에서 어둠이 내리고 우리는 정동진으로 달려간다. 새벽까지 시간이 많아 천천히 그리고 자주 쉬면서 밤 여행을 즐긴다. 새벽 정동진 바다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차량과 인파로 넘쳐 나고 제각각 희망을 품고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었다. 우리는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 대관령 옛길를 구불이하며 올라가 산으로 올라간다. 이렇게 우리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한다. 오늘여정 : 대관령마을휴게소 → 선자령(01:49 5.8Km) → 성황사03:04 9.6Km) → 대관령마을휴게소(03:30 11.5Km) - 휴식시간 ..
[2019년 모음]올해도 부지런히 다녔다. 2019. 12. 31 1.북한산 : 혼자서 / 1월 6일 / 7.4Km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의상봉 → 용혈봉 → 나월봉→ 문수봉→ 대남문→ 산영루 → 중성문 → 대서문 → 산성탐방지원센타 http://blog.daum.net/nybog/15731250 2.산정호수 둘레길 : 혼자서 / 1월 12일 / 4.0Km / 한화리조트 → 상동주차장 → 허브식물원 → 하동..
[고대산]오랜만에 눈길을 걸었다 2019. 12. 28(관리사무소-2등산로-칼바위-대광봉-삼일봉-고대봉-3등산로-표범폭포-관리사무소) 연천에서 군생활중인 아들이 휴가를 나와 집에서 12일 푹 쉬다가 복귀한다. 전날 오후에 연천으로 같이와 저녁 먹고 귀대하고 우리는 철원에서 자고 그 동안 올라간다고 벼르고 벼르던 고대산으로 올라간다. 블로그 친구의 선답기를 자세히 살피고 험하다는 고대봉으로 올라간다. 오늘 먼지는 없는데 구름이 많다고하여 조망은 포기하고 처음 발을 올리는 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길을 나선다. 오늘여정 : 고대산관리사무소 → 제2등산로들머리(09:00 0.5Km) → 말등바위(00:36 1.1Km) → 칼바위(01:18 1.9Km) → 대광봉(01:52 2.6Km) → 삼각봉(01:02:02 2.8Km) → 고대산 정상(02:12 3.1Km) → 표범폭포(03:34 5.3Km) → 제3등산로 날머리(04:04 6.2Km)..
[수암봉]눈이라도 내리면 좋겠다. 2019. 12. 21(수암봉주차장-수암봉-수암봉주차장) 아침에 잠시 사무실 들렀다가 수암봉으로 올라간다. 북한산 올라갈려했는데 오후에 모임도 있어 가까운 곳에서 잠시 산책하고 올려고 여기로 왔다. 수리산 환종주 여러번 걸어서 수암봉에는 몇번을 올랐는데 수암동에서 올라가기는 처음이다. 이정표가 잘 정리되어 있고 산객들이 많아 별 어려움 없이 올라간다. 오늘여정:수암봉주차장 → 소나무쉼터(00:36 1.3Km) → 수암봉(00:50 1.9Km) → 헬기장갈림길(01:16 2.2Km) → 수암봉주차장 회귀(01:37 3.3Km) - 휴식시간 10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새벽에 회사로 나와 급한 일 처리하고 2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수암봉 주차장. 흐리고 차가운 날씨에도 주차장은 차량들로 빈자리가 거의 없다. ▼여기서 올라가기는 처음이라 검색해보니 보통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