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453)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계산]매봉에서 친구를 만나다. 2017. 06. 06 오늘은 현충일. 집에서 청계사 절에 간다고 한다. 나도 따라 나선다. 오늘 대학 동창들과 청계산 산행이 있는데 다들 청계산입구역 원터골에서 올라 온다고 한다. 나는 청계사 들렀다 점심 공양 먹고 올라 가기로 한다. 인덕원을 지나는데 빗방울이 굵어진다. 오늘 산에 오를 수 있을지 걱정된다. 청계사에 도착하여 점심 공양 먹고나니 비가 잦아든다. 바로 녹향원으로 내려가 들머리로 들어간다. 오늘 여정 : 청계사 → 녹향원들머리(00:11 0.9Km) → 국사봉(01:02 2.6Km) → 이수봉(01:43 4.0Km) → 망경대(02:31 5.4Km) → 매봉(03:08 6.3Km) → 매봉 대기 약 30분 → 원터골입구 하산(04:25 8.8Km) ▼청계사에 도착하니 점심 공양줄이 길게 서 있다. 오늘 점심은 .. [설악산 대청봉]중청대피소에서 라면 끓여 먹고 대청봉에 올랐다. 2017. 06. 04 요즘 대한민국 하늘은 보석같이 빛난다. 이런 날 설악산이 가고 싶어 몸을 비틀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나선다. 3년 전 가을 둘이서 아무것도 모르고 한계령에 올랐다가 구름속에서 걷기만 했고 대청봉에서 인증하고 봉정암으로 내려 갔는데 오늘은 그 복수열전이 될듯하다. 아침 일찍 나서니 고속도로는 뻥 뚤려 있고 한계령에 도착하니 파란 하늘에 아침 햇살이 우리를 반겨준다. 오늘 걸어야할 길이 멀고 험한데 각오 단단히 하고 오른다. 오늘 여정 :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02:26 2.3Km) → 끝청(06:07 6.4Km) → 중청대피소(06:58 7.6Km) → 점심 → 대청봉(08:07 8.4Km) →남설악탐방지원센타(11:12 13.3Km) ※ 한계령 삼거리 지나 서북능선 걷다가 탈진 현상이 잠시 나타나.. [북한산 백운대]하늘이 아름다운 날 백운대에 올랐다. 2017. 05. 27 부산 송정 고향 친구가 서울에 온다고하여 같이 북한산에 오른다. 서울에 있는 친구 몇이 같이 가는데 그 대부분은 오늘 처음 백운대에 오른다. 가을 하늘보다 더 아름다운 5월 하늘이다. 친구들 덕분에 오랜만에 백운대에 올랐다. 올라오면 언제나 멋진 그림을 선물하는 백운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을 받아 주고 있었다. 오늘 여정 : 백운대탐방지원센타 → 하루재(00:24 0.6Km) → 백운대(02:04 2.1Km) → 용암문(03:53 3.4Km) → 도선사 하산(04:31 4.5Km) ▼늦은 시간이라 들머리는 한가하다. 오늘도 가을 하늘 보다 더 파란색을 보여준다. ▼백운대 올라가는 가장 짧은 구간이라 처음부터 치고 올라야한다. ▼하루재에서 쉬어간다. 가방 무겁다고 바로 꺼내어 배속으로 보내자 하네. 나는 .. [소백산]소백산에는 이제 봄이 오고 있었다. 2017. 05. 23 올 봄 이런 저런 이유로 산에 갈 기회가 별로 없었다. 올해는 봄도 제대로 느껴 보지 못하고 지나가고 있다. 산악회 철쭉 산행 메시지가 여기 저기서 들어 온다. 아직 산에는 봄이 머물고 있나 보다. 작년 덕유산에 올라가 마주한 철쭉 핀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었던 기억이 난다. 올해 철쭉도 다음주까지 절정이 될거라는 얘길 듣고 우리는 소백산으로 달려간다. 오늘 여정 : 죽령탐방지원센타 → 제2연화봉(01:41 4.2Km) → 소백산천문대(02:32 6.5Km) → 연화봉(02:51 7.0Km) → 점심 → 제1연화봉(04:15 8.7Km) → 천동삼거리(05:20 10.7Km) → 비로봉(05:36 11.2Km) → 천동삼거리(06:02 11.8Km) → 천동쉼터(06:55 13.5Km).. [악어봉]충주댐에서 악어를 보았다. 2017. 05. 20 갑자기 충주로 가야할 일이 생겨 예정된 북한산 둘레길에는 오르지 못한다. 요즘 5월 하늘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답게 열려 있다. 이렇게 좋은 날 우리 차에 여러명 태우고 충주로 달려간다. 충주에서의 일정 중 약 2시간 정도 시간이 비어 잠시 악어봉으로 올라간다. 사전에 여기 저기 검색하니 짧은 시간에 올라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하여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른다. 오늘 여정 : 악어섬 전망좋은 휴게소 → 악어봉 (00:37 0.9Km) → 원점 회귀(01:24 1.9Km) ▼네비게이션에 월악도토리묵밥으로 치면 나온다. 지금은 악어섬 전망좋은 가든(휴게소)로 영업중이다. 90년대 명절 부산에서 충주 처가로 올 때 이 길을 자주 이용했는데 이제 고속도로가 잘 정비되어 이 길은 아주 한가하다. ▼악.. [소래산]점심 먹고 잠시 소래산에 올랐다. 2017. 05. 10 요즘 주말에 계속 일이 있어 산에 거의 가지 못했다. 게을리 움직이니 몸도 불어나는 것 같고 마음도 답답하다. 오늘 점심 먹고 가까운 산에라도 오르자하여 소래산으로 간다. 낮은 산이라도 오랜만에 걸어가니 숨이 차고 다리도 저린다. 살살 움직이며 이제 정상 생활로 돌아가야겠다. 오늘 여정 : 시흥시 은행동 공장 → 내원사 들머리(00:29 2.6Km) → 소래산 정상(01:10 3.7Km) → 청룡약수터(01:34 4.6Km) → 내원사 날머리(01:47 5.4Km) → 은행동 회귀(02:39 8.9Km) ※시내구간 걷기가 대부분이다. ▼좀 이른 점심 먹고 공장을 나선다. ▼산에서 걷는 시간보다 등로에 접근하는 시내 구간 걷기가 더 힘드네! ▼제정구 선생이 도시빈민운동을 하던 작은자리 ▼신천동 문화의 거리.. [부천 원미산]진달래 보고 원미산 정상에 올랐다. 2017. 04. 10 월요일 일찍 퇴근하여 가까운 원미산으로 향했다. 지나가다가 붉은 진달래 동산을 멀리서 쳐다만 보다가 드디어 오늘 올라 왔다. 다들 진달래의 매력에 빠져 감탐사가 저절로 나오고 우리는 원미산 정상까지 산책하는 즐거움도 얻었다. 도심지에 이런 동산도 있다! 역시 봄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충주 남산 / 계명산]충주 남산과 계명산을 이어서 걸었다. 2017. 03. 21 오늘은 충주 어르신 뵈러 가는 날이다. 일찍 출발하여 충주 가까운 산을 오를 생각에 검색하니 남산이 나온다. 남산을 검색하니 계명산도 같이 나오네. 많은 사람들이 남산에 올랐다가 바로 옆에 있는 계명산까지 이어진 산행기를 남겼다. 충주에 가면 제법 높은 산이 둘러쳐 있는데 별 생각없이 보기만했다. 오늘 여기를 올라가 보자. 대부분의 산행기에는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산으로 묘사 되었는데 실제 올라가니 나로서는 제법 험한 산이란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여정 : 남산주차장 → 체육공원(00:17 0.8Km) → 깔닥고개 능선(00:33 1.1Km) → 남산 정상(01:14 2.8Km) → 마즈막재 하산(02:20 5.0Km) → 전망대(03:15 6.1Km) → 계명산 정상(04:01 7.5Km..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