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가 바뀌니 밤새 뒤척이게 되네.
일찍 오늘 일정 마무리하고 서울까지 갈려면~~~
여섯시에 출발하였다.
아직 현풍 읍내는 어둡다.
오늘은 힘든 구간이 많다.
우회길이 있으면 이용하고 내가 오를수 있다고 판단한 길은 끌바 해서라도 가야지.
국토종주 구간중 최고로 힘든 구간(박진고개)을 통과하는 날!
▼ 다람재 고개가 너무 힘들다고 하여 논길로 우회했다.
길을 잘못들어 여러번 헤매다 시간은 더 걸린듯했다.
안개가 자욱한 가을 논이 아름답기까지 하지요?
▼ 큰길로 나오니 차들은 별로 없고 자전거길은 블록이 뒤틀려 타기 어렵고 걍 차도 가장자리로 조심조심
▼ 다시 종주구간으로 진입
▼ 어제와 정 반대의 구간 연속이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도 재미있다
▼ 안개속에 멀리 무심사 언덕이 보인다 여기는 산악지역 임도길이 험하여 우회길이 새로 조성되어 있다
▼ 아름답고 평화로운 호수 같은 낙동강에 뉴스 시간에 보던 녹차라떼가 많다
▼ 새로조성된 무심사 우회구간이 잘 정리되어 있다
▼ 수구레국밥 들어 보셨나? 이방면에 도착하니 TV에서 몇번 보던 국밥집이 눈 앞에 떡.
현풍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해서 안타깝게도 PASS
▼ 이방면 거리 모습. 왼쪽 대학생 둘이 여기서 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결국 창녕함안보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오늘 부산까지 마무리한다고 부지런히 달렸다
▼ 합천창녕보 도착. 합천보 창녕보하면 되는데 지자체의 사활을 건 이름 다툼에 우리는 헷갈린다.
▼ 초등학생 그림이 영구 보존되고 있다. 가문의 영광이길 빌며
▼ 마을이 앉은 자리가 참 신기하다
▼ 여의정고개 시작이다. 단숨에 올라 갔다. 별로다
▼ 쉼터 정자가 촌스럽다. 촌이니까!!!
▼ 저기 왼쪽을 넘어야한다. 박진고개다 갈때까지 올라가야지!
▼ 부곡마을 표지석을 지나 고개 시작이다
▼ 1/3 정도 올라가다 좀 쉬었다 가자하고 멈추었다.
그런데 경사 때문에 출발이 안된다. 그냥 끌바다. 대학생 둘도 도저히 안되겠단다.
▼ 이 시간 운전기사는 합천해인사에서 혼자 놀기 진수를 보여주고 있단다
▼ 정상이다. 약 2Km 좀 더 되는 길인데 급경사다.
이화령 고개는 길지만 밟으면 갈수 있었는데 여기는 도저히 안된다.
구름재에다 인증센타 추가해야한다고 대학생 둘이 강력히 주장한다. 고생했다
▼ 높은곳에 올라오면 힘들지만 두가지가 우리를 즐겁게해준다. 멋진 풍경과 내려갈때 날로 먹는다는 사실.
▼ 116Km 오늘 확~ 부산까지 내려가 버릴까???
▼ 함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 오늘의 목적지 도착
▼ 운전기사와 기념 사진 한장하고 서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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