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완주를 앞두고 오늘은 북한강을 따라 춘천을 다녀왔다.
가을색이 많이 보이는 북한강변을 달리며 나의 눈은 호사를 누리고 다리는 혹사를 당하고~~~
오늘은 운전기사가 조수(?)를 데리고 간다
아침을 미사리에서 국밥으로 해결하고 운길산역에 도착하여 밝은광장에서 출발하였다.
몸이 움직이기 좋은 계절인지 광장에는 아침부터 자전거 걸고 나온 사람이 많았고
데이트하는 커플도 보이고 밝은광장이 평화로와 보이는 아침이다.
▼ 북한강자전거길 출발점인 밝은광장 인증센타
▼ 한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한 북한강의 아침 풍경
▼ 액자에 그림을 담으라고
▼ 자전거길인지 공원인지 진짜 잘 정리되어 있네
▼ 여기는 눈이 가는 곳 어디든 그림이다
▼ 비온 다음날이라 물이 넘쳐 흐른다 걸어서 살금 살금
▼ 샛터삼거리 인증센타에는 마석 쪽에서 달려오는 사람들과 만나는 곳으로 많이 복잡했다
▼ 폐철로를 새롭게 단장한 자전거길로 아름다운 조명이 인상적이다
▼ 아침이고 해도 구름에 가려 땀 흘리지 않고 강변을 신나게 달린다
▼ 청평댐이 보이는 지점에는 누군가가 자전거 징검다리를 만들었다
▼ 비온 뒤라 차도에 흙이 내려와 진창이 되었네
▼ 청평 시내로 접어든다.한여름 휴가 시즌을 끝냈는지 비교적 조용한 풍경이다
▼ 호명산 입구 쪽 계곡으로 건너가는 징검다리가 잠겨 많은 등산객들이 자전거길 따라 보이는 다리까지 우회해서 올라가고 있다
▼ 생뚱맞게 서있는 글 왜 저기에 저런 글이 있는지 앞뒤 설명이 없다. 주옥같이 좋은 말이네
▼ 마을 입구의 오래된 다리
▼ 젊은 애들 한무리가 나를 추월해 간다.
추월을 허용할 수 밖에 없는 나이다
▼ 가평군 깊숙히 들어 왔다. 많이 달려왔네
▼ 강변에 켐핑장이 잘 정리되어 있다.프리미엄급 켐핑장 같다.
▼ 오늘 세번째 인증센타. 이제 하나만 더 찍으면 오늘 끝!!!
▼ 상사 근무할 때 본부장이 직원들 끌고와서 1박 2일 즐기며 산악마라톤 시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 산속으로 난 길이 그 길이네
▼ 의암댐에서 내려온 물길 따라 달린다 햇살이 제법 따갑다.
▼ 강촌이다. 유원지 4륜차 소리가 시끄럽다.
▼ 멀리 보이는 레일바이크 참 재미있겠다
▼ 의암댐 아래. 얼마전까지 물을 방류했는지 흙탕물이 많이 보인다
▼ 의암댐을 지나 올라오니 넓은 호수에 춘천이 보인다.
춘천이 호반도시로 불리는 데는 의암댐이 물을 품고 있기 때문이란 사실을 오늘 처음 눈으로 확인했다
▼ 여름 호우에 무너진 자전거길 복구중이라 했는데 옆 차도는 아무 문제가 없네. 부실공사다!!!
▼ 문학공원에 시도 있고 책도 보이는데 잔차 타고 힘들어 죽겠는데 지금 시를 논할 때가 아니다 Pass!
▼ 물위로 달린다 제한속도 10Km 그러나 스마트폰 화면에는 20Km 마지막이라 힘이 들어간다
▼ 오늘의 종착지 -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쉬면서 춘천역으로 이동해 귀경 얘기를 하는데 난 운전기사와 조수가 대기중
▼ 운전기사와 조수는 청평사에서 대기하고
▼ 유명하다는 막국수집은 시골에 있었다. 배고픔에 곱빼기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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