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3일간 여기저기 다녔고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했는데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안 나가고는 후회할 것 같았다.
오늘은 둘이서 가볍게 산책하고자 원효봉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산길은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이라 가볍게 생각만 했지
원효봉 올라가는 돌계단은 언제나 나에게는 벅찬 길이다.
오늘여정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둘레길갈림길(00:12 0.6Km) → 시구문(00:26 1.2Km) → 원효암(00:55 1.8Km) → 원효봉(01:23 2.3Km) → 북문(01:43 2.6Km) → 백운대갈림길(01:55 3.0Km) → 보리사(02:08 3.5Km)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회귀(02:38 5.3Km) - 휴식시간 10분 포함 ※트랭글 GPS기준
▼<10:35>늦은 시간이다. 많은 산객들이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앉았다.
▼<10:39>북한산 둘레길 포토존에서 사진 남기고 헤어진다. 몸 상태가 안 좋아 아래에서 걷다가 절에 간다고 한다. 혼자 원효봉으로 올라간다.
▼<10:48>둘레길을 버리고 원효봉까지 1.6Km
▼<11:01> 시구문을 지나며 본격적으로 가파른 돌계단이 버티고 있다.
▼여기 돌계단은 성곽 옆 그리고 성곽 위로도 나 있다.
▼잠시 쉬어가는 곳
▼원효암 직전에서 내려다 본 무량사
▼대서문
▼<11:28>힘들다. 원효암에서 좀 쉬어가자
▼진짜 돌 사이에서 나온 물이다.
▼정상 직전 전위바위. 올라서면 사방 막힘이 없다.
▼도봉산
▼송추 방향
▼원효봉이 바로 앞에
▼내려와 올려다 본 전위바위
▼<11:58>원효봉 정상. 바람이 제법 분다. 가방에 간식 다 챙겨 먹고 한참을 앉았다 내려 간다.
▼앞에 의상능선
▼북한산 정상부
▼토사 유실이 심했는데 등로를 새롭게 정비했다. 다행이다.
▼백운대 정상을 당겨보니 태극기가 펄럭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12:18>북문
▼<12:31>백운대 올라가는 길로 들어왔다. 우리는 하산인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다. 오늘 유난히 서양인들이 많이 보인다.
▼<12:43>보리사 도착.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노적사까지 올랐다가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기다리며 몇장. 원효봉 정상이고 당겨보니 전위바위를 지나는 사람들이 보인다.
▼<12:49>새마을교를 건너 하산길은 포장길이다.
▼아미타사
▼무량사
▼아직 수리중인 대서문
▼의상봉 들머리
▼<13:13>부산 밀면이 여기 있다. 밀면에 부산 생탁 한병 마실려고 갔는데 생탁이 없다고 한다. 아쉬움을 맑은 날 잠시 원효봉 올라간 것으로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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