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91)
[새재자전거길]브롬톤 소조령을 넘다 2024.03.23 충주에서 시간이 남아 브롬톤으로 새재자전거길 달렸다. 소조령 넘고 수안보에서 되돌아 올려니 부담스러워 오천 자전거길로 괴산까지 달렸다. 잊혀진 국민 관광지였던 수안보는 이제는 더는 찾지 않고 있다. 따뜻한 족욕 체험장 시설은 최고였는데 관광객이 외면해 버린 온천관광지. 헤어날 기미는 없어 보인다 - 새재자전거길 동영상 - 충주 - 탄금대 - 수주팔봉 - 수안보 - 소조령 - 행촌교차로 - 괴강교
[한라산 백록담]눈꽃이 없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산길이었다 2024.03.18(성판악-백록담-관음사) 어제 바람에 좌절하고 오늘 한라산 산행에서 만회하고자 제주 버스터미널 부근에 숙소를 정하고 아침 일찍 나선다. 성판악까지 일반 버스로 약 30분 달려 도착하니 한가한 성판악 주차장이 반기는데 제법 쌀쌀한 공기다. 정상까지 9.6Km 먼길이라도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라 언제나 부담없는 산행이다. - 한라산 백록담 산행 동영상 - 성판악 들머리 - 속밭대피소 - 진달래밭대피소 - 서귀포 앞바다 - 사라오름 - 백록담 - 제주시가지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 탐방지원센터
[제주환상자전거길]바람에 좌절하고 멈추어 버렸다 2024.03.16~17 이번 여행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작되었다. 와이프가 친구들과 제주 2박 3일 여행이라고 해서 현지 렌트하느니 우리 차 가지고 가지 했는데 차량 선적하는 완도까지 운전 담당으로 선정되었다. 물론 완도에서 귀가 운전도 내 담당. 서울에서 친구 태우고 충주에서 또 태우고 완도까지 약 580Km 먼 길이었다. 덕분에 제주항에 내려 나 혼자 2박 3일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기회라 브롬톤 싣고 등산 가방 챙기고 출발한다 이틀 동안 바람과 사투를 벌이다 제주환상자전거길 234Km 마무리 못하고 172Km 달리다 항복하고 말았다. - 제주환상자전거길 동영상 - 용두암 인증센터 - 이호태우해수욕장 - 구엄돌염전 - 다락쉼터인증센터 -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 - 해거름마을공원인증센터 - 차귀도 - 송악산 인..
[청계천]브롬톤으로 을지로 모임에 참석하다 2024.03.11 89년 입사하면서 만난 동기들과 을지로에서 저녁 모임이다. 포근한 날씨에 브롬톤 서울 시내 구경시키고자 같이 집은 나선다. 마포대교에서 마포로 넘어가며 자전거길 걱정이 되었는데 충정로까지 1개 차선이 자전거 우선도로라 그리 부담되지 않는 시내 자전거길. 시청 지나 시간 여유가 있어 청계천 자전거길도 한바퀴 돌았다. 브롬톤의 가치를 새삼 알게된 라이딩이었네. 오늘 여정 : 시흥 ~ 안양천 ~ 여의도 ~ 마포대교 ~ 시청 ~ 청계천 ~ 을지로까지 3시간 30분 동안 약 45Km 달렸다 - 청계천 라이딩 동영상 - 시흥 - 안양천 - 안양천 합수부 - 여의도 - 마포대교 - 시청 - 청계천 - 을지로 하대포
[월악산]봄이 오고 있는데 정상은 아직도 눈이 쌓여있었다 2024.03.09(보덕암-영봉-송계삼거리-덕주사) 추운 겨울에 올라가고 싶었다. 충주호를 배경으로 하봉 전망대 중앙에 선 소나무 가지 상고대를 보고 싶었다. 올해도 겨울은 너무 빨리 지나 3월이 되어서 월악산을 찾게된다. 국립공원 산방기간이라 그런지 월악산 등로에는 화려한 등산복의 산객들이 줄지어 오른다. 짧은 구간 완벽한 능선과 봉우리가 줄서 있고 충주호 및 괴산 - 문경 산군을 내려다 보는 조망은 어딜 내놔도 손색없는 그림이었다.유난히 산행 속도가 나지 않는 월악산 종주길을 정리해 본다 - 보덕함 - 하봉 전망대 - 중봉 - 영봉 - 송계삼거리 - 마애봉 - 덕주탐방지원센터
[남파랑길-고흥]75코스 남영리 버스정류장~신기수문동 버스정류장 2024.03.03 고흥에서의 3일 연휴 걷기 마지막 날 오늘은 남파랑길 75코스. 넓은 고흥반도를 거의 돌아 이제 막바지로 향한다. 더불어 1470Km 남파랑길도 이제 250여 Km 남아 해남 땅끝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봄 남해에서 꽃 잔치 속을 걷게 될 길이 너무 기다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찍 시작하여 오전 중 마무리하고 집으로 올라갈 것이다. - 남파랑길 75코스 동영상 - 남양리 버스정류장 - 다리 공사 중인 우도 입구 - 신촌마을 - 우림원 - 신기수문동 버스정류장
[남파랑길-고흥]74코스 내로마을회관 ~ 남영리 버스정류장 2024.03.02 오전 거금도 한바퀴 라이딩하고 연홍도 걷기하고 과역면에서 점심 먹고 내로마을에 도착하니 3시가 넘었다. 다행히 9.2Km 짧은 구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오전에 이어 하늘은 여전히 파란 물감이라 농로도 아름답고 바다는 더 없이 포근해 보인다. - 남파랑길 74코스 동영상 - 내로마을 - 숙소는 벌교
[연홍도]미술관이 있는 섬이다. 2024.03.02 오전 거금도 라이딩이 거금휴게소에서 마무리되고 점심도 거른채 신양항으로 향한다. 미술관이 있는 작은 섬 연홍도로 들어간다. 아담한 규모의 섬에 마을 길이 예술의 공간으로 탄생하여 나들이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고한다. 연홍도는 섬(거금도) 안에 작은 섬이지만, 섬안에 미술관이 있는 국내 유일의 섬이다. 섬 전체가 지붕없는 미술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유명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든 미술 섬이다. 거금도 서쪽 끝 신양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 연홍도가 있다.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연홍미술관과 마을 골목마다 예쁘게 단장된 담장벽화가 아름다운 섬이다. 연홍도는 미술관은 물론 섬과 바다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휴식공간이다. 또한 인근 바다는 득량만 수역의 나들목으로 조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