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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20일 - 루브르박물관 관람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2022.07.22 마지막 날이다. 딸은 출근하고 오후 귀가여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다. 아침 출근하기 전 루브르 박물관 부근 약국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받고 아침 먹고 우리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들어가 해설해 주시는 분 만나 내부 관람을 하고 지하철로 귀가한다. 바로 짐 챙겨 공항으로 가는데 지하철이 왜 그리 붐비고 더운지 정신이 없었다. 딸은 다음 달 이사 잘 진행하길 당부하고 공항에서 짧은 만남 긴 이별이 시작되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12시간 정도 비행이었다. - 약국 오픈이 조금 지연되어 먼저 아침 먹고 와 검사한다. -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 루브르 내부로 들어오니 피라미드 아래 공간이네 - 책에서만 보았던 함무라비 법전 실물 - 아프로디테 - 비너스 - 모..
유럽여행 19일 - 파리 시내를 구경하다 2022.07.21 오늘은 파리 시내 투어하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 딸이 출근하며 우리를 몽마르뜨 전철역에 내려주고 그곳에서 우리를 가이드해줄 학생을 만난다. 몇 번 다녀온 파리 명소를 묶어서 돌아보기로 한다. - 지하철로 몽마르뜨에 도착하여 아침 식사 후 딸은 출근하고 가이드 만나 언덕으로 올라간다. - 사크레쾨르 대성당 - 화가들 거리 - 선술집 - 샹송가수 달리다 흉상 - 목이 잘린 생드니 신부 - 샹송가수 달리다 거주했던 집 - 무랑루즈 - 파리 1 대학 부근에서 점심 식사 시간 -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촬영 장소 - 파리 1 대학 소르본 대학 - 파리 판테온 - 르상부르 공원 - 복구공사 중인 노트르담 성당 - 파리 시청 - 루브르 박물관 - 개선문 - 에펠탑 - 딸이 에펠탑 부근으로 와 저녁 먹으러 왔다. 포르..
유럽여행18일 - 파리에서 Coldplay를 만나다 2022.07.20 오늘부터는 딸이 출근한다. 오늘 일정은 저녁에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Coldplay 파리 공연 관람이다. 작년 부산에 사는 조카가 Coldplay 파리 공연 본다고 파리에 있는 딸이 예매했는데 고등학교 교사인 조카가 도저히 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우리가 대타로 공연장을 찾는 것이다. 1998년 파리 월드컵이 열린 구장인데 당시에는 생드니구장으로 중계방송했던 기억이 난다. Coldplay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었는데 관심을 가지고 몇 곡 들어보니 평소에 여기저기서 들었던 노래가 제법 있었다. 젊은이들이 대부분일 거라는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 40~50대가 대부분이었다. 여자친구는 스텐드로 올라가고 딸과 둘이 무대 앞 스텐딩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저녁이었다. ..
유럽여행17일 - 파리로 돌아오다 2022.07.19 영국에서의 일정이 끝났다. 에든버러를 떠나는 날이다. 아침 조식 식당은 붐비고 비행 일정상 점심은 여의치 않으니 든든히 먹고 방으로 올라와 좀 누웠다. 그제 발가락 부근 작은 물집이 생겨 살짝 찢었는데 어제 덧나 걷기 불편하다. 체크아웃하고 트램 타고 공항으로 간다. 약 40분 소요된다. 한국 아가씨 둘이 직장 휴가 내고 런던 들렀다가 이제 돌아간다고 트램 방향을 찾고 있어 알려주었다. 공항은 아수라장이다. 바캉스 시즌이고 코로나로 인원 부족이라 난리라는 기사를 실감한다. 저가 이지제트 줄은 더 길었다. 비행기 오르는데 맨 뒷자리다. 이륙 전 딸과 똥방귀 얘기하며 웃겼다. 저가 항공이라 물 한 모금 없다. 저가에도 먼저 타는 자리 따로 있고 선반 이용에도 돈이 들어가나 보다. 잠시 나니 도버 해협을 지나..
유럽여행16일 - 에든버러에서 영국을 보고 있다 2022.07.18 어제 하루 종일 버스에서 고생했는지 밤새 단잠을 잤다. 오늘은 일찍 에든버러로 내려가는 열차를 타야 하기에 바쁜 아침이다. 동네 한 바퀴 없이 짐 챙겨 바로 나가야 한다. 16일 : 인버네스 출발 → 에든버러 도착 → 칼턴 힐 공원(Calton Hill) → 에든버러 고성 → 홀리루드 궁전(Palace of Holyroodhouse) → Arthur's Seat ▼아침 일찍 인버네스를 떠난다. 이른 시간이라 숙소 주인이 샌드위치를 싸 주어 열차에서 먹었다. 스코틀랜드 아저씨의 정이 담긴 메모지도 같이 포장되어 있었다. 열차는 2량으로 자리는 정해졌는데 아무 곳에 앉아도 된다. 에든버러까지 250Km 약 3시간 30분 정도 달렸다. - 인버네스 역 -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흐리던 하늘이 ..
유럽여행15일 - 스카이섬에서 하이랜드 명소를 찾았다 2022.07.17 여기는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 인버네스. 영국 위도상 위쪽이고 또한 고원지대라 하이랜드라 부른다. 우리와 다른 지형이라 우리 눈에는 신비로운 풍경으로 다가오며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지난번 다녀온 아이슬란드 어느 지방 같기도 하다. 15일 : 인버네스 역부근 투어버스 출발 → 어쿼드 케슬(Urquhart Castle) → 에일리 도난 캐슬(Eilean Donan Castle) → 슬리가찬(Sligachan) → 포트리(Portree) → 디 올드맨 오브 스토르(The old Man of Storr) → 릴트 폭포(Lealt Falls) → Kilt Rock Fall ▼아침 동네한바퀴는 인버네스 시내 돌아오는 길이다. 조용한 시골 마을 분위기에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물이 정말 깨끗하다. 돌아오니 숙소 ..
유럽여행14일 - 에든버러를 거쳐 북부에 도착하다 2022.07.16 이틀 런던 구경은 참 바쁘면서 새로운 문화 및 풍경에 감동 그 자체였다. 영국다운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고 세상의 중심이라고 우기는 그린니치 천문대도 찾았다. 여러 가지로 기억에 남는 런던이었다. 오늘은 더 북으로 올라가는 날이다. 오늘은 열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14일 : 런던 킹스크로스역 출발 → 에든버러 도착 → 에든버러 출발 → 인버네스 도착 ▼오늘은 에든버러를 거쳐 인버네스로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 챙기고 7시 호텔 식당으로 내려갔다. 우리가 첫 번째다. 잔뜩 챙겨 먹자. 지하철 3 정거장 킹스크로스 역에 오니 10분 연착이란다. 열차에 오르니 마주 보고 탁자가 있는데 건장한 흑인 청년이 농구공을 가지고 앉아 있다. 중국어로 감사 안녕을 얘기한다. 헐! 그렇게 시작된..
유럽여행13일 - 오페라의 유령을 만나다 2022.07.15 더위를 떨쳐버릴 수 있는 런던이라 도심지 풍경과 별개로 아주 마음에 쏙 들어오는 도시가 되었다. 오래된 건물과 현대 유리 건물이 적절히 자리를 잡아 복잡하면서 조화로운 도심지 분위기를 느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저녁 어스름이 밀려오면 템즈 강변에서 볼 수도 있었다. 13일 : 숙소 출발 → 투어 버스 → 버킹검 궁전 → 오페라 극장 → 숙소 도착 ▼아침 동네 한 바퀴는 세인트 폴 대성당 다녀오기다. 숙소에서 템즈 강으로 나와 밀레니엄교를 건너면 바로 도착하게 된다. 런던을 대표하는 거대한 성당으로 여기서는 아침 조용한 길에서 나만의 시간이었다. - 세인트 폴 대성당 - 철거인지 리모델링인지? 공사장 앞에는 여우 한 마리가 앉아 지키고 있었다 - 공사장 앞 여우 - 아침부터 세면도구 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