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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남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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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여수]59코스 관기방조제~궁항정류장 2023.02.05 여수 남파랑길 여행 3일 차 마지막 날이다. 어제 산길 오르고 내리는 구간 제법 힘들게 걸었는데 오늘은 거리도 짧고 편안한 해안길이 주로 나온다고 하니 일찍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자. 바람도 고요하니 여자만 바다는 호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무마을에서 궁항마을까지 농로와 자전거길로 이어진 코스로 노선에서 조망되는 여자만 풍광이 아름다운 코스로 리아스식 해안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해안경관과 한적한 어촌마을들을 지나며 소소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 호텔에서 간단하게 준비해 준 아침 식사가 7시 30분이라 먹고 가사리 생태공원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올라와 있었다. 짧은 59코스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관기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이 오늘 59코스 출발점. 차도를 따라 진행..
[남파랑길-여수]58코스 서촌마을~관기방조제 2023.02.04 서촌마을에서 시작하여 관기방조제까지 마을과 바다를 지나는 조용한 길인데 오후 들어 바람이 더 거세어지니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된다. 여수 시내에서 멀어지다가 이 구간에서 북진하니 시내와는 더 가까워진다. 여수 이틀째 오후가 되니 약간 피곤이 몰려오기도 한다. ▶화양면 서촌마을에서 소라면 창무신성교회 정류장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숲길, 마을길 등이 변화하며 반복되는 코스로 특별한 자원이 분포하지 않으나 다양한 경관 변화가 매력적인 구간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버스 정류장이 남파랑길 걷는 나에게는 좋은 쉼터가 된다. 더군다나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공간이다. 서촌마을 버스정류장에서 58코스 출발 ▼서촌마을 넓은 들판으로 나오는데 거센 바람이 몰아친다. 바람막이 꺼내 입을 수 밖에 없다. 손도 시리..
[남파랑길-여수]57코스 원포버스정류장~서촌마을 2023.02.04 여수 남파랑길 여행 둘째 날 오늘 걷는 길은 여수 시내를 벗어나 산길이 제법 있고 시골마을 및 논길이 자주 나온다고 한다. 여수라고 밤바다만 그리는데 오늘 걷는 길은 이런 예상을 전혀 벗어나게 하는 길이다.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여기저기 나온다고 한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열심히 운동해 보자 ▶고봉산 둘레길이 포함되는 구간으로 고봉산에서 바라보는 여수 가막만 일원의 해양경관이 아름다운 코스로 한적한 시골마을과 어촌마을을 따라 조용하게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아침 여수 시내 유정해장국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 한 그릇 먹고 아침 일찍 문을 연 빵집에서 소르보 빵 챙겨 넣고 도착한 원포마을. 먼지 하나 없는 파란 하늘이다. 저녁 58코스 종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잠시 안녕! ▼마..
[남파랑길-여수]56코스 여수소호요트장~원포버스정류장 2023.02.03 오전 55코스 마무리하고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다음 구간 지도로 살피니 이 구간도 거의 평지에 가까운 길이라 부담은 거의 없이 출발한다. 날씨가 좋으니 걷는데 장애 요인은 전혀 없으니 좀 먼 거리 걸어도 가볍게 다닐 수 있겠다. ▶소호 요트장을 출발하여 해안가를 따라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 및 한적한 해수욕장 등 조용한 걷기 여행이 가능한 코스로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 한적한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어촌마을 등 다양한 마을을 지나며 마을주민들의 푸근한 인심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소호요트장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데 도로는 온통 공사장이다. 해를 보고 걷는 길이라 짙은 안경으로 바꾸게 된다. ▼뒤돌아 본 요트장 ▼오전에 걸었던 길에 호텔 건물이 우뚝 서 있다. ▼바다를 끼고 걷는 ..
[남파랑길-여수]55코스 여수해양공원~여수소호요트장 2023.02.03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여수로 내려왔다. 봄이 오늘 남녘으로 내려오고 싶었나 보다. 그리 험하지 않은 여수 남파랑길에서 2박 3일 오로지 혼자 걷는 기쁨을 이번주에도 맛보고자 내려왔다. 2월 들어 날씨는 한결 포근해지니 곧 봄이 오리라는 기운이 완연한 여수. 바닷길은 언제 걸어도 맛나는 운동이 된다. ▶이순신 광장,해양공원,고소동 1004 벽화마을, 여수항과 국동항, 웅천해변공원,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선소유적지, 소호동동다리 등 다수의 관광지가 분포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코스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비 ▼ 집에서 여수해양공원 광장까지 휴게소 아침식사 시간 포함 3시간 50분 정도 달려왔다. 평일이고 일찍 출발했으니 막힘은 전혀 없었다. 지난주 마무리한 해양공원 야외부대 광장이 오늘 출발..
[남파랑길-여수]54코스 여수종합터미널 ~ 여수해양공원 2023.01.28 여수종합터미널에 도착하여 급히 짜장면 한 그릇 먹고 54코스 짧은 구간으로 들어가는데 다리가 무겁고 약간 통증이 있던 뒤꿈치가 조금 더 아파온다. 짧은 구간이라 그냥 진행하자 하며 터미널 건물을 뒤로하고 진행한다. -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여수해양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여수엑스포공원,자산공원,오동도,하멜기념관,하멜등대등 해양관광자원이 분포하여 걷기와 연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54코스 시작. ▼여수엑스포공원까지는 대로변 인도를 걷는 길이다. ▼오른쪽 여수 시내 방향. 이 사진 남기는데 아래 밭에 할머니 한 분이 뭐라고 하는 듯하다. 사진 남기고 약 간 경사진 인도로 걷고 있는데 뒤에서 고함소리가 들린다. 할머니가 소리 지르며 다가와하는 말이 왜 자기..
[남파랑길-광양]53코스 소라초등학교 ~ 여수종합터미널 2023.01.28 52코스 종점 소라초등학교 앞 농협건물 앞에 잠시 앉아 간단히 배고픔을 해결하고 바로 출발한다. 차가운 아침 공기는 이제 제법 따스해졌고 몸도 좀 부드러워진 기분이다. 오늘 여수항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 의문 아닌 의지를 다지며 골목길로 들어간다. - 철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쇄된 옛 간이역의 소박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을에 흐르는 쌍봉천과 연등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주를 이룬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소라초등학교 맞은편 농협 건물을 돌아 골목길로 들어가니 별장 같은 집을 지난다. ▼52코스 걸을 떄 덕양역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까지 걸어왔었다. 다시 이 길로 올라선다. 지금부터 전라선이 고속철도로 변신하며 옮겨가고 여기 레일을 거어내고 자전거 및 걷기길로 조성된 아름다운 길로 들어간다...
[남파랑길-여수]52코스 율촌파출소 ~ 소라초등학교 2023.01.28 여수 걷기 여행 둘째 날 오늘은 남파랑길 여수 내륙에서 바다까지 남파랑길을 걷는다. 아침 제법 쌀쌀한 날씨에 귀마개도 하고 단단히 챙기고 출발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다. 마을도 논에서도 길에서도 사람 보기 힘든 아침이다. 그나마 자주 짖어대던 개들도 거의 안 보이네. - 여수공항 및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전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구간으로 농업경관,산업경관 등이 두루 어우러진 코스다. ▼ 숙소에서 바라본 오동도. ▼아침 일찍 밥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유정해장국. 아주 만족한 장어우거지탕 한 그릇이었다. 계란은 무한대로 구워준다고 한다. 어제저녁 최악의 밥상과 완전히 대비되는 맛이다. ▼ 어제 순천에서 여수로 넘어와 51코스를 마무리한 율촌파출소 앞에서 52코스 출발한다. ▼여수 율촌 파출소 ▼율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