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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남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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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고흥]67코스 남열마을 입구 ~ 해창만 캠핑장 앞 2024.01.06 66코스 마무리는 이곳 남열마을 입구. 이른 시간 도착하여 잠시 앉아 숨 돌리고 67코스 먼길로 들어가야한다. 겨울이라 걷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했는데 정말 아무도 없다. 동네 노인들도 안 보인다. 오로지 혼자 걷는 길이 당분간 계속 될것이다. 지도를 보니 바다가 자주 나오는 길인데 그리 긴 구간이 아니니 여유를 갖고 즐기며 걸어보자 - 남파랑길 67코스 동영상 - 고흥 다도해를 관람할 수 있는 지붕없는 미술관 - 해창만 배경은 팔영산 - 저녁은 녹동식당
[남파랑길-고흥]66코스 간천버스정류장 ~ 남열마을 입구 2024.01.06 작년 6월 남파랑길 65코스 간천마을 마무리 직전 허벅지 경련으로 길가에 누워 버리고 난 후 약 7개월만에 고흥 땅으로 내려왔다. 해외여행 다니고 집안 대소사 있었고 11월부터는 코로나로 중단 되었던 연말 모임이 한꺼번에 몰려 새해가 되어 이제야 남파랑길을 챙기게 된다. 어제 내려와 첫날은 여자만 바닷길에서 브롬톤과 같이 즐기고 고흥 시내에 숙소를 잡았고 아침 일찍 66코스에 진입한다. 정해진 코스를 조금 벗어나 우미산 임도 걷다가 우미산 정상을 거쳐 하산하는 길을 택했다 - 남파랑길 66코스 동영상 - 작년 간천마을 1Km 전에 허벅지 경련으로 멈추었던 곳에서 출발 - 간천버스정류장 - 우미산 임도 - 멀리 팔영산 - 우미산 - 몽돌해변 사자바위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남열마을 입구
[남파랑길-고흥]65코스 독대마을회관 ~ 간천버스정류장 2023.06.16 전국 명산 300 곳을 올라 정상을 확인하고 이제는 남파랑길에 더 신경을 써야 할 시간이 되었다. 어느덧 고흥 땅 깊숙이 들어와 농어촌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길을 만나고 있다. 6월인데도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지구 기후 변화가 심각한 상황임을 체감한다. 오늘도 30도 넘어가는 불볕더위라 먼 길 잘 걸을 수 있을까! 고흥군과 연결되는 백일도, 원주도 등을 조망하며 걷는 구간으로 전형적인 농촌경관과 다도해 국립공원의 해안경관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남해안의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걷기 여행 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여수와 고흥이 섬길로 연결되어 있었다. 한번 지나 봐야지 했는데 오늘 여유 있게 지나가 기로하고 먼저 여수 땅 끝 여자만해넘이전망..
[남파랑길-고흥]64코스 팔영농협 망주지소~독대마을회관 2023.04.02 일요일 문 닫은 팔영농협 앞 계단에 앉아 점심 간단히 챙겨 먹고 바로 일어나 오후 64코스로 들어간다. 오후 들어 하늘은 더 맑은 상태로 완벽한 하늘을 보여준다. 이번 구간은 별 볼거리는 없고 시골의 자연스러운 풍경을 구경하며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보성군에서 고흥군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전형적인 해안가의 농촌 지역을 지나는 코스로 코스 주변애 경관이 아름답거나 문화재 등 관광 자원은 없으나 노선 주변의 농지와 마을 등에서 농촌의 삶과 생활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길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팔영농협에서 출발 시골길로 들어간다. 오전에 긴 구간을 마무리하고 오후 비교적 짧은 코스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 차도에서 평촌 마을 길로 들어선다. 조용한 시골마을 오후 시간 사람이 없다 - ..
[남파랑길-보성]63코스 부용사 동쪽사거리~팔영농협 망주지소 2023.04.02 남도 걷기 여행 2일 차. 어제와 달리 아주 깨끗한 하늘이라 팔영산으로 올라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남파랑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내일도 맑은 날이 예보되어 있으니 팔영산은 내일 올라갈 것이다. 자그마한 호텔에서 라면 포함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준다. 먹거리 구하기 힘든 시골을 지나는 길이라 아침 든든히 챙겨 먹고 숙소를 나선다 ▶보성군의 기 조성길인 '태백산맥 문학길' 따라 걷는 구간으로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보성여관, 홍교, 채동선 생가 등의 자원을 두루 체험하며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이쓴 코스로 벌교 꼬막거리, 시장 등이 형성되어 먹거리, 살 거리가 풍부하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순천에서 벌교까지 약 30분 달렸다. 부용교 회전 교차로에서 남파랑길 63코스 시작. 맑은 날 유난히 반짝이는 벚꽃이 ..
[남파랑길-순천]62코스 별량화포~부용사 동쪽사거리 2023.04.01 이번 코스는 24Km가 넘는 먼 길이다. 다행인 건 거의 평지라 좀 지겹겠지만 헐떡이는 구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오후 들어 햇살은 따가울 정도로 내리쪼이고 뿌연 하늘이 약간은 걷히는 분위기라 다행이다. ▶순천만 해변 방파제와 구룡리 농로 및 동초천 제방을 따라 이동하는 순천시의 '남도삼백리길'중 꽃산너머 동화사길 일부가 포함된 코스로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읍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24Km 먼 길인데 어둡기 전에 마무리될까? 곳곳이 꽃동네라 기분 좋게 속도를 낼 수 있겠다.- 화포마을이 화사한 분위기로 새 단장한 분위기다. 마을 앞을 지나는데 한 사람도 안 보인다. - 꽤 긴 해상도보 산책길인데 막 공사가 끝났고 역시 아직 개방하지 않았다. 갯벌 구경하며 산책할 수..
[남파랑길-순천]61코스 와온해변~별량화포 2023.04.01 기후변화로 2월 매화부터 5월 라일락까지 거의 동시에 그것도 남북 구분 없이 전국에서 피어나고 있는 듯하다. 휘리릭 지나가 버리는 봄꽃이라 마음이 바쁘다. 우리는 느긋하게 순천으로 내려간다. 2박 3일 남행이 순천 와온해변에서 시작된다 ▶와온해변에서 별량면 학산리 별량화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순천만 갈대길이 포함된 코스다. 순천만 습지공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안전관리가 잘된 흙길과 자전거길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만 습지공원의 용산전망대에서 특히나 아름답다는 일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지난 2월 여기서 남파랑길 여수 구간을 마무리하고 2달 만에 내려왔다. 순천만을 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구간 61코스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와온공원 가는 멋진..
[남파랑길-여수]60코스 궁항정류장~와온해변 2023.02.05 이번 여수 남파랑길 여행 마지막 구간이다. 오전 여자만을 따라 짧은 구간이었는데 오후에도 여자만 해안길이 나오고 시골 마을길도 펼쳐지는 제법 긴 구간이다. 봄날이 된 여자만 걷기는 가볍기만 한 오후 시간이 될 듯하다. ▶여수시와 순천시가 연결되는 구간으로 해안가를 따라 여수시의 '갯노을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대부분 여자만을 따라 개설된 자전거길과 농로로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코스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궁항마을 버스정류장은 문이 있고 여수 풍경 사진을 깔고 있는 의자는 열선이 들어와 있어 아주 따뜻하게 쉴 수 있었다. 여수 구간 마지막으로 이 코스 종점 와온해변은 순천시 ▼아침 수증기 및 미세먼지로 흐릿한 바다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선명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노을이 아름답다는 장척마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