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걷기/남파랑길 (9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파랑길-거제]18코스 장목파출소 ~ 김영삼대통령생가 2021.10.23 오늘 토요일(23일) 저녁 부산에서 저녁 식사 모임이 있어 미리 거제도로 내려왔다. 지난주 2박 3일 약 100Km 이상 걸었는데 아주 화창한 가을날 환상적인 트레킹 풍경이 일주일 내내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는데 또 내려왔다. 오늘은 저녁 일찍 부산에 도착하여야 하니 오늘도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새벽 5시 집을 나서며 1박 2일이 시작된다. ▼두모 몽돌해수욕장, 흥남해수욕장, 외포항,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등의 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해안경관이 아름다운 구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아무리 달려도 휴게소 들러 아침 먹고 쉬다오니 이제 도착한다.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지난주 보다 더 화창한 날씨다. 장목파출소에 도착하여 차량은 매미성으로 떠나고 혼.. [남파랑길-거제]17코스 거제고현버스터미널 ~ 장목파출소 2021.10.18 거제 시내에서 하루 묶었고 오늘은 이번 걷기 여행 마지막 날이다. 발바닥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 오전 그냥 걷기로 하고 양말을 두 겹으로 신고 출발한다. 도심지라 아침 식사는 선택할 수 있었다. 오늘도 하늘은 화창하여 산에 오르기 딱 좋은 날이다. 숙소에서 나오니 제법 쌀쌀한 분위기다.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석름봉과 대성사를 지나 장목파출소에서 끝나는 코스. 대부분의 노선이 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곳곳에 쉼터, 정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한 걷기 여행이 가능하며 맹종죽순체험길로 명명되어 있는 거제시의 ‘섬&섬길’ 일부가 포함한 아름다운 산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가 될 것이다. ▼해장국을 시켰는데 솥밥이 나온다. 가성비 갑에 정성이 가득 들어간 차림에 황홀한 아침이다. ▼ 고현버.. [남파랑길-거제]16코스 사등면사무소 ~ 거제고현버스터미널 2021.10.17 사등면사무소 앞 해상 산책길 쉼터에 도착하니 오후 4시. 해질 때까지 2시간, 16코스 거리는 13Km로 아무리 빨리 걸어도 3시간 이상 걸린다. 어제저녁 같이 야간 행군을 좀 하기로 각오하고 바로 출발한다. 코스 마지막에 고속으로 달리는 차도를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이 있다는 게 걱정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한려길'의 거제 코스가 시작된다. 거제시 조선산업의 위용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으로 대규모 조선소의 모습과 작은 어촌마을 등이 어우러져 거제시의 독특한 경관 감상이 가능하며 시종점 교통편이 잘 되어있어 접근성이 좋은 코스다 ▼16코스 대충 살펴보고 바로 출발하는데 저녁에 가까워지는 하늘 정말 이쁘다. ▼노루섬이라는데 고래 같네! ▼성포항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가조연륙교. 섬 .. [남파랑길-통영]15코스 충무도서관 ~ 사등면사무소 2021.10.18 아침에 약 13Km 걷고 나니 몸은 더 가벼워진다. 충무도서관 앞 공원에서 출발 준비하며 다음 길을 검색하니 산길이 제법 나온다. 17Km 정도 먼 거리에 산길도 나오고 쉽지 않은 길이 되겠다. 이곳 통영에서 출발하여 신거제대교를 건너 이제는 거제도에서 걷게 된다. 파란 하늘에 온도도 좀 올라가니 걷기 너무 좋은 날씨다. ▼통영과 거제가 연결되는 구간으로 신 거제대교에서 바라보는 도시와 해안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길이다. 출발지 부분에 있는 산길과 이후의 해안가로 이어진 마을을 따라 다양한 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남파랑길 통영 구간의 마지막 코스로, 종점 부근에서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다. ▼15코스 16.9Km에 5~6시간 소요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걸었을때 점심시간 약 1시간 포함 5.. [남파랑길-통영]14코스 황리사거리 ~ 충무도서관 2021.10.17 전날 바쁘게 먼길을 걷고 피곤했는지 밤에는 정신없이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 보았던 아침 식사된다는 간판이 있는 한식 뷔페로 갔는데 영업을 하고 있지 않는 집이었다. 어쩔 수 없이 편의점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하고 바로 출발한다. 조선소 부근인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너무 조용한 아침이다. 서울에는 영하 0도 가까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라도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는 아침이다. 오늘도 먼 길이 될 것이다. ▼ 통영 광도면 황리사거리에서 용남면 장문리 충무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대부분 통영의 해안길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내죽도 수변공원, 죽림 소공원, 죽립수산시장 등이 입지 하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산길과 바닷길을 모두 걸을 수 있는 평이한 코스다. ▼ 어제저녁 .. [남파랑길-고성]13코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 황리사거리 2021.10.17 12코스 종점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2시가 넘었다. 배가 너무 고파 선택할 여지없이 가까이 국숫집에서 한 그릇 먹고 바로 황리사거리를 향해 출발한다. 남파랑길 홈페이지에는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검색되는데 5시간 걸어 도착하면 저녁 7시 30분 전후가 될 것이다. 어둠 속 걷기를 각오하며 일단 출발한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당마을을 지나 베니키아센트럴호텔로 이어진다. 고성과 통영을 모두 거치는 코스로 걷기 길 대부분이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 좋고 바다와 산, 논과 밭이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건너 논길로 들어가며 13코스가 시작된다. 13코스 종점에 도착해야 숙소가 있고 먹거리가 있다고 하니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바쁘게 걸어야.. [남파랑길-고성]12코스 암아교차로 ~ 배둔시외스터미널 2021.10.16 여자친구가 여행을 간다. 친구들과 남해 및 거제도 2박 3일 여행이라는데 차량이 필요하다고 하여 여행지까지 이동하는 임무를 맡았다. 여행지 부근에서 차량을 넘겨주고 나는 혼자 2박 3일 남파랑길 여행하고 올라올 때 다시 만나 올라오는 여정이다. 3일 동안 혼자 움직여야 하니 작은 배낭에 몇 가지 챙겨 넣으니 빵빵한 공 모양이 되었다. 마산에서 시작하여 고성 및 통영을 지나 거제도로 들어가는 여정이 된다. ▼창원 진전면에서 고성군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당항포 관광지와 고성 세계엑스포 공원 등의 자원을 경유하는 코스로 산길과 바닷길, 마을길 등 다양한 테마의 걷기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걸을 수 있는 평이한 구간이다 ▼ 아현역에서 친구들 태우고 마산합포구 암아교차로에 도착한다.. [남파랑길-창원]11코스 구서분교 앞 사거리 ~ 암아교차로 2021.09.20 전날 저녁 먹고 들어오며 아침 먹을 식당을 보고 왔다. 간판에 분명 24시 영업이라 했는데 아침에 보니 불이 꺼져 있다. 가까운 마산 어시장 구경하며 아침 먹을 곳을 찾아 어슬렁 거린다. 오늘 동네 한 바퀴는 자연스럽게 마산어시장 둘러보는 것이 되어 버렸다. 오늘 남파랑길 걷고 오후에 부산 형님댁으로 가야 하기에 서둘러 걸어야 한다. 이제 남파랑길 창원 구간도 여기서 끝나게 된다. ▼11코스는 구산면 구서분교 앞에서 진전면 호산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해안길을 따라 작은 항구와 해안마을을 감상하며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마산어시장. 명절 전이라 시장 수족관이라 싱싱한 활어들로 요란하다. 가장 눈에 띄는 어종은 전어이고 한 주인은 오늘 전어를 많이 받았어야 했는데 물량이 적게 들어와 일찍 전어..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