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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남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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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거제]19코스 김영삼대통령생가 ~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2021.11.19 진주로 내려와 월아산 두 봉우리 오르고 시내로 내려와 진주 냉면으로 점심 배불리 먹고 거제도에 도착한다.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연 하늘 연속이었는데 거제도로 내려오니 그래도 조금 옅어져 있어 파란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오후 늦은 시간 출발이라 야간 행군을 각오하고 시작한다. ▼ 김영삼 대통령 생가에서 장승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거제시가 조성한 ‘섬&섬길’ 중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가는 길’이 있는 코스로 코스가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고, 대중교통이 용이해 접근성이 좋다. 덕포해수욕장, 옥포대첩 기념관 등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해안가 데크가 잘 되어있어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코스 ▼ 김영삼 대통령 생가. 앞바다에는 멸치가 많이 나는 부촌 출신이라 했었고 대통령 재임 시 멸치 값이 많..
[남파랑길-거제]18코스 장목파출소 ~ 김영삼대통령생가 2021.10.23 오늘 토요일(23일) 저녁 부산에서 저녁 식사 모임이 있어 미리 거제도로 내려왔다. 지난주 2박 3일 약 100Km 이상 걸었는데 아주 화창한 가을날 환상적인 트레킹 풍경이 일주일 내내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는데 또 내려왔다. 오늘은 저녁 일찍 부산에 도착하여야 하니 오늘도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새벽 5시 집을 나서며 1박 2일이 시작된다. ▼두모 몽돌해수욕장, 흥남해수욕장, 외포항,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등의 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해안경관이 아름다운 구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다. ▼아무리 달려도 휴게소 들러 아침 먹고 쉬다오니 이제 도착한다.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지난주 보다 더 화창한 날씨다. 장목파출소에 도착하여 차량은 매미성으로 떠나고 혼..
[남파랑길-거제]17코스 거제고현버스터미널 ~ 장목파출소 2021.10.18 거제 시내에서 하루 묶었고 오늘은 이번 걷기 여행 마지막 날이다. 발바닥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 오전 그냥 걷기로 하고 양말을 두 겹으로 신고 출발한다. 도심지라 아침 식사는 선택할 수 있었다. 오늘도 하늘은 화창하여 산에 오르기 딱 좋은 날이다. 숙소에서 나오니 제법 쌀쌀한 분위기다.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석름봉과 대성사를 지나 장목파출소에서 끝나는 코스. 대부분의 노선이 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곳곳에 쉼터, 정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한 걷기 여행이 가능하며 맹종죽순체험길로 명명되어 있는 거제시의 ‘섬&섬길’ 일부가 포함한 아름다운 산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가 될 것이다. ▼해장국을 시켰는데 솥밥이 나온다. 가성비 갑에 정성이 가득 들어간 차림에 황홀한 아침이다. ▼ 고현버..
[남파랑길-거제]16코스 사등면사무소 ~ 거제고현버스터미널 2021.10.17 사등면사무소 앞 해상 산책길 쉼터에 도착하니 오후 4시. 해질 때까지 2시간, 16코스 거리는 13Km로 아무리 빨리 걸어도 3시간 이상 걸린다. 어제저녁 같이 야간 행군을 좀 하기로 각오하고 바로 출발한다. 코스 마지막에 고속으로 달리는 차도를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이 있다는 게 걱정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한려길'의 거제 코스가 시작된다. 거제시 조선산업의 위용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으로 대규모 조선소의 모습과 작은 어촌마을 등이 어우러져 거제시의 독특한 경관 감상이 가능하며 시종점 교통편이 잘 되어있어 접근성이 좋은 코스다 ▼16코스 대충 살펴보고 바로 출발하는데 저녁에 가까워지는 하늘 정말 이쁘다. ▼노루섬이라는데 고래 같네! ▼성포항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가조연륙교. 섬 ..
[남파랑길-통영]15코스 충무도서관 ~ 사등면사무소 2021.10.18 아침에 약 13Km 걷고 나니 몸은 더 가벼워진다. 충무도서관 앞 공원에서 출발 준비하며 다음 길을 검색하니 산길이 제법 나온다. 17Km 정도 먼 거리에 산길도 나오고 쉽지 않은 길이 되겠다. 이곳 통영에서 출발하여 신거제대교를 건너 이제는 거제도에서 걷게 된다. 파란 하늘에 온도도 좀 올라가니 걷기 너무 좋은 날씨다. ▼통영과 거제가 연결되는 구간으로 신 거제대교에서 바라보는 도시와 해안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길이다. 출발지 부분에 있는 산길과 이후의 해안가로 이어진 마을을 따라 다양한 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남파랑길 통영 구간의 마지막 코스로, 종점 부근에서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다. ▼15코스 16.9Km에 5~6시간 소요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걸었을때 점심시간 약 1시간 포함 5..
[남파랑길-통영]14코스 황리사거리 ~ 충무도서관 2021.10.17 전날 바쁘게 먼길을 걷고 피곤했는지 밤에는 정신없이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 보았던 아침 식사된다는 간판이 있는 한식 뷔페로 갔는데 영업을 하고 있지 않는 집이었다. 어쩔 수 없이 편의점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하고 바로 출발한다. 조선소 부근인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너무 조용한 아침이다. 서울에는 영하 0도 가까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라도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는 아침이다. 오늘도 먼 길이 될 것이다. ▼ 통영 광도면 황리사거리에서 용남면 장문리 충무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대부분 통영의 해안길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내죽도 수변공원, 죽림 소공원, 죽립수산시장 등이 입지 하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산길과 바닷길을 모두 걸을 수 있는 평이한 코스다. ▼ 어제저녁 ..
[남파랑길-고성]13코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 황리사거리 2021.10.17 12코스 종점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2시가 넘었다. 배가 너무 고파 선택할 여지없이 가까이 국숫집에서 한 그릇 먹고 바로 황리사거리를 향해 출발한다. 남파랑길 홈페이지에는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검색되는데 5시간 걸어 도착하면 저녁 7시 30분 전후가 될 것이다. 어둠 속 걷기를 각오하며 일단 출발한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당마을을 지나 베니키아센트럴호텔로 이어진다. 고성과 통영을 모두 거치는 코스로 걷기 길 대부분이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 좋고 바다와 산, 논과 밭이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건너 논길로 들어가며 13코스가 시작된다. 13코스 종점에 도착해야 숙소가 있고 먹거리가 있다고 하니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바쁘게 걸어야..
[남파랑길-고성]12코스 암아교차로 ~ 배둔시외스터미널 2021.10.16 여자친구가 여행을 간다. 친구들과 남해 및 거제도 2박 3일 여행이라는데 차량이 필요하다고 하여 여행지까지 이동하는 임무를 맡았다. 여행지 부근에서 차량을 넘겨주고 나는 혼자 2박 3일 남파랑길 여행하고 올라올 때 다시 만나 올라오는 여정이다. 3일 동안 혼자 움직여야 하니 작은 배낭에 몇 가지 챙겨 넣으니 빵빵한 공 모양이 되었다. 마산에서 시작하여 고성 및 통영을 지나 거제도로 들어가는 여정이 된다. ▼창원 진전면에서 고성군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당항포 관광지와 고성 세계엑스포 공원 등의 자원을 경유하는 코스로 산길과 바닷길, 마을길 등 다양한 테마의 걷기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걸을 수 있는 평이한 구간이다 ▼ 아현역에서 친구들 태우고 마산합포구 암아교차로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