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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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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북한산 가을을 몸으로 느끼고 오다. 2015. 10. 13 스마트폰에 북한산 단풍 사진이 몇장 올라온다. 나름 예쁜 모습을 보고 평소 주능선 걸으며 가을 단풍 절정기 때 참 아름답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지기 전에 올라가기로 하고 혼자서 북한산에 오른다. 오늘 여정는 밤골지킴터(09:02) 중간쉼터(09:36 1.2Km) 마당바위(10:16 2.1Km) 백운봉암문(11:35 3.4Km) 용암문(12:05 4.6Km) 대동문(12:50 6.2Km) 문수봉(13:44 8.0Km) 용혈봉(14:53 9.8Km) 용출봉(15:08 10.0Km) 의상봉(15:28 10.6Km)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16:09 12.8Km)에 도착했으며 약7시간(쉬는시간 40분 포함) 걸어 내려 왔다. ▼ 오늘 예비군 훈련이 있는 날이라 불광동에서 버스 몇대 보내고 ..
[지리산종주 2일차]멋진 가을날! 지리산 품에 안겨서 걸었다. 2015. 10. 4 초저녁부터 잠자리 들어 정말 달게 5시간 정도 잤다. 새벽 저절로 일어나 화장실 가고 하늘 별도 헤아려 보고~~~. 새벽에 다시 잠들었는데 어느새 동생이 일어나 밥을 챙기고 있었다. 새벽 하늘을 쳐다보니 오늘 날씨는어제보다 더 쾌청한 하루가 될 듯하다. 1일차(10월 3일) : 성삼재휴게소(03:08 1,102m)→노고단대피소(03:40 1,375m)→노고단고개(03:53 1,457m)→임걸령(04:52 1,360m)→노루목(05:18 1,503m)→삼도봉(05:37 1,526m)→화개재(06:00 1,357m)→명선봉(07:45 1,588m)→연하천대피소(07:55 1,546m)→삼각고지(08:17 1,481m)→형제봉(09:00 1,444m)→벽소령대피소(09:35 1,359m)→선비샘(11:49 1..
[지리산종주 1일차]멋진 가을날! 지리산 품에 안겨서 걸었다. 2015. 10. 3 작년 겁없이 따라 나선 지리산 종주 산행! 내 기억 한편에 소중하게 간직되어 있다. 올해도 가을 하늘은 파랗게 빛을 발하며 나를 유혹한다. 가자 지리산으로! 한 주라도 산에 오르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친구에게 가자고 하니 바로 날 잡아 통보한다. 1일차 : 성삼재휴게소(03:08 1,102m)→노고단대피소(03:40 1,375m)→노고단고개(03:53 1,457m)→임걸령(04:52 1,360m)→노루목(05:18 1,503m)→삼도봉(05:37 1,526m)→화개재(06:00 1,357m)→명선봉(07:45 1,588m)→연하천대피소(07:55 1,546m)→삼각고지(08:17 1,481m)→형제봉(09:00 1,444m)→벽소령대피소(09:35 1,359m)→선비샘(11:49 1,459m..
[봉산 걷기]봉산을 걸으면서 뱃살을 버려 본다. 2015. 09. 29 명절 부산 왕복 운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보고자 오늘은 편안할 길 걸어 본다. 고향이 뭐길래 다들 식구들 태우고 고속도로 위에서 정말 고생하며 달려간다. 부모님이 계실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빨리 가야지 하는 마음이 강했는데 이제는 마음 편히 간다. 막히면 기다리고 배고프면 휴게소에서 먹고 졸리면 눈 붙히고~~~ . 올라 오는 길도 얼마나 막히던지! 오늘은 안양천→성산대교→불광천→봉산→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약 17Km를 3시간 40분 동안 걸었다. ▼ 오늘은 자전거가 아니라 걷고 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멀리 북한산도 선명하게 보인다. 안양천에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 아직 명절이 끝나지 않았는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네! ▼ 보기에도 그렇지만 가을 냄..
[한라산]백록담 올라가며 하루를 즐기고 오다 2015. 09. 19 오늘은 두달 전 확정한 한라산 당일 산행 가는 날. 고등학교 동문들과 같이 올라가는 가슴 설레는 날이다. 제주올레길 완주 후 늘 제주를 그리워하다 올 1월 친구들과 한라산 눈꽃산행을 했고 오늘 동문들과 3번째 한라산에 오르게된다. 오늘 여정은 백록담 정상에서 관음사 방향 하산길에 있는 삼각봉 부근 낙석으로 인해 등산로가 봉쇄되어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원점으로 회귀하는 20Km 정도로 지겨울 정도로 걸었던 하루였다. ▼ 자리가 창가 쪽이라 이런 사진도 얻을 수 있었다. 20분 정도 지나 창 밖을 보니 봉우리 같은게 보여 물어 보니 지리산이라고 한다. ▼ 제주공항 도착 직전 기내 방송으로 한라산 구경하라고 한다, ▼ 성판악에서 간단히 아침 먹고 먹거리 챙겨 올라간다. 모두 12명이다. 동문산악회 정예 멤버들만..
[북한산 종주]영봉에 올라 주능선을 걷다가 비봉능선으로 하산하다. 2015. 09. 12 계획에 없던 산행이다. 비가 예보되어 편히 집에서 쉬기로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살짝 구름이 있고 구름이 밀려난 틈도 보였다. 아침 간단히 챙겨 먹고 나간다. 오늘은 가보지 않았던 영봉을 가고자한다. 지하철 타고 광화문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우이동에 도착한다. 오늘도 등산로 입구에서 먹거리 챙겨 시작한다. 오늘 여정은 우이동(07:50)→육모정공원지킴터(08:05 1.3km)→영봉(09:31 3.7Km)→백운봉암문(10:44 5.1Km)→용암문(11:18 6.2Km)→북한산대피소 점심→대동문(12:05 7.9Km)→보국문(12:19 8.5Km)→대성문(12:44 9.2Km)→대남문(12:58 9.6Km)→문수봉(13:09 9.8Km)→청수동암문(13:20 10Km)→승가봉(13:50 11Km)→..
[ 도봉산 다락능선 ]도봉산 정상에 오르고 오봉을 거쳐 송추로 내려오다. 2015. 09. 06 지난주 다녀온 도봉산 사진을 본 친구가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여 오늘 친구 몇이서 다시 도봉산에 올랐다. 원래 계획은 5일 토요일 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유로 일요일로 하루 연기되어, 비오는 토요일을 피해 정말 화창한 가을날의 도봉산을 마음껏 즐기다 온 하루가 되었다. 시즌이 다가오면서 산에 오르는 사람이 확실히 늘어났다. 전주에 텅 비다시피한 y계곡은 우리를 기다리게 했고 신선대 정상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근래 보기 드문 멋진 날씨 덕분에 하루를 호탕하게 즐기고 내려왔다. 오늘 여정은 도봉산역→다락능선→포대정성→y계곡→신선대→오봉→여성봉→오봉탐방지원센타→송추진흥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약 7시간 30분(휴식2시간30분 포함) 동안 11.3Km 정도 걸었다. ▼ 8시 약속이었는데..
[ 도봉산 Y계곡 ]다락능선에 올라 Y계곡을 건너서 우이암을 보고 오다 2015. 08. 30 오늘도 서울에서 산에 오른다. 자전거 탈까 산에 오를까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같이 움직일 사람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도봉산 올라가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아침 일찍 지하철로 도봉산역에 내리니 시즌을 앞두고 다들 숨고르기 하고 있는지 한산하다. 날씨는 아주 좋은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산을 쳐다보니 좀 뿌옇게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전망이 올 것 같은 희망을 가지며 오늘도 저질 체력을 가지고 올라간다. 오늘 여정은 도봉산매표소→다락능선→포대능선 정상→Y계곡→신선대→오봉갈림길→우이암→원통사→우이동매표소로 내려 왔으며 약 10Km 거리를 7시간(휴식시간 1시간 30분 포함) 동안 걸었다. ▼ 집에서 6시 출발하여 지하철 갈아타고 도착한 1호선 도봉산역.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