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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계룡산]계룡산은 거제에도 있다. 2020.08.02(오아시스호텔-임도전망대-계룡산-공설운동장) 어제 어두워 호텔 체크인하는데 직원이 바로 뒤가 계룡산이라 2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날이 좋으면 새벽 망산으로 달려가 일출을 만날까 했는데 저녁에도 제법 보이는 안개라 아침에도 하늘은 그대로 일 것 같아 포기하고 다음 날 새벽 뒷산 계룡산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말로 호텔 뒤에 산이 솟아 있었다. 올라가자! 오늘 여정 : 오아시스호텔 → 임도전망대(00;28 1.1Km) → 계룡상 정상(02;08 3.6Km)→ 공설운동장(03;38 6.3Km) - 휴식시간 22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호텔 뒤 들머리 표시가 없다. 잠시 헤매다가 여기겠구나 하며 들어간다. ▼14번 국도 아래를 지나니 등로가 나온다. ▼울창한 숲속을 지나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 따라 전망대까지 올..
[노자산/가라산]아름다운 능선길에는 안개가 넘나들고 있었다. 2020.08.01(부춘임도들머리-노자산-가라산-탑포마을위도로) 남부 지방에 큰 피해를 남긴 장마비가 중부로 올라오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들해진 분위기다. 그래도 우리는 이번 주말 호우가 예상 된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담양-순창으로 내려 갈려고 했는데 간밤에 비로 예보가 바뀌어 아침에 집을 나서며 거제도로 방향을 틀었다. 대전 부근부터 제법 맑은 하늘이 보여 다행이나, 수도권 호우가 적당히 지나가야하는데 걱정이다. 고속도로 위 휴가 차량 보니 우리나라는 코로나19와 먼 세상이다. 오늘 여정 : 부춘임도들머리 → 노자산(01;39 2.6Km) → 가라산(04;18 6.7Km) → 탑포마을위좌측도로(05;26 8.7Km) - 휴식시간 45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 앱 오작동으로 두개로 나누어 보관됨 ▼6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들머리. 부춘리 임도가 오늘 들머리가..
[도드람산]낮은 산이지만 기암이 줄지어 서 있었다. 2020.07.28(체육공원-효자봉-석이약수-주차장) 아는 형님이 여주로 귀촌을 결정하고 최근 넓은 땅을 매입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하여 그 현장을 방문하는 날이다. 최근 친구가 올려준 도드람산 정상 사진을 보고 나도 가야지 했는데 오늘 여주 가며 잠시 올라가기로 한다. 가는 내내 빗방울이 차창을 때려 산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했는데 도착하니 신기하게 비가 멎었다. 2시간이 채 안 걸린다 하니 가벼운 마음과 복장으로 출발한다. 오늘 여정 : 체육공원 → 약수터(00;10 0.4Km) → 제1봉(00;27 0.8Km) → 제2봉(00;37 0.9Km) → 제3봉(00;59 1.1Km) → 효자봉(01;06 1.2Km) → 돼지굴전망대(01;31 1.6Km) → 중부고속도로 하산(02;06 3.0Km) → GS주차장(02;22 4.1Km) - 휴식시간..
[하트자전거길]바람 불어 먼지 하나 없는 자전거길이었다. 2020.07.25 오전에 비가 예보되어 오늘 산행은 포기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오늘 별 일 없어 보인다. 바로 챙기고 자전거와 같이 집을 나선다. 아침밥을 한강에서 해결하기로하고 나서는데 어둠이 물러가며 구름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간간히 파란 하늘도 보인다. 양평 방향으로 가서 전천로 귀가할까 생각하다가 너무 귀찮을 것 같아 하트자전거길로 정하고 출발한다. 오늘 여정 : 은행동 ~ 목감천 ~ 안양천 ~ 한강합수부 ~ 여의도 ~ 탄천합류부 ~ 양재천 ~ 과천 ~ 안양천 ~ 목감천 ~ 물왕저수지 ~ 은행동까지 휴식 시간 1시간 50분 포함 7시간 14분 동안 103Km 달렸다. ▼오늘 한강하트자전거길 달렸는데 마무리하고 지도 보니 작은 하트가 추가되었다. ▼하늘 보니 오늘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다. 비가 많이 내렸..
[북한산 백운대]땀 한 바가지 흘리니 정상이다. 2020.07.21(우이분소-하루재-백운대-용암문-도선사-우이분소) 북한산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아득하다. 장마철 자주 내리던 비로 세상천지가 다 축축한 분위기인데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예보되어 오를 하후 북한산에서 놀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출근길 전철 안은 마스크 부대가 점령했고 우이 경전철에는 더위에도 배낭족들이 자리를 다 차지했다. 3개월 만에 배낭을 메고 산에 오른다. 몸 상태가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내려오기로하고 우이분소를 지난다. 오늘 여정 : 북한산우이역 → 백운2공원지킴터(00;19 1.2Km) → 인수암(01;43 3.4Km) → 백운대대피소(02;19 4.0Km) → 백운대(03;00 4.5Km) → 용암문(04;39 6.1Km) → 도선사(05;22 7.2Km) → 우이동 종점(06;22 10.1Km) - 휴식시간 1시간 18분 포함 ※ 트랭글 GPS..
[대부 구봉도]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서 신나게 달렸다. 2020.07.18 정말 오랜만에 먼 곳을 다녀왔다. 이번 주 들어 주말 어디로 가나 고민하다가 안장에 올랐다. 한강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대부도로 헨들을 돌렸다. 호조벌을 지나며 시원한 바람이 내 얼굴을 간지럽히고 페달을 밟는 다리는 가볍게 오르내린다. 오늘 라이딩하기 딱 좋은 날씨다. 가다가 아프면 돌아오기로하고 몸 상태를 점검한다. 오늘여정 : 시흥 은행동 - 갯골생태공원 - 옥구공원 - 시화조력발전소 - 대부 구봉도 - 시화방조제 - 오이도 - 배곧신도시 - 물왕저수지 - 귀가까지 5시간 50분 동안 약 85Km 달렸다(휴식시간 1시간 20분 포함) ▼자전거가 공장에 있어 오늘 출발은 찬우물길이다. ▼호조벌 나오면 항상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시흥갯골생태공원 ▼흙길이라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인데 자전거 달리면 안장도..
[통도사 백운암]금강계단 참배하는 날이다. 2020.06.22 그 동안 통도사에는 헤아릴 수 없이 자주 참배왔었는데 올 때마다 금강계단으로 들어 갈 수 없었다. 한달에 6일 참배가 어용되는 날자와 어긋나 실패의 연속이었다. 이번 부산 행사 전후로 참배 가능한 날이 있어 하루 더 머물며 참배할 수 있었다. 참고로 금강 계단 입장 가능 일자는 · 매월 음력 초하루 ~ 초삼일(1일~3일) · 보름(15일) · 지장재일(18일) · 관음재일(24일) -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통도사 극락암 올라가는 길 ▼극락암. 개인적으로 통도사 16암자 중 가장 아름다운 암자 ▼백운암 오르기 위해 아래 주차공간에 도착. 여기서부터 1Km 정도 된비알 걸어야 한다. ▼백운암 도착 ▼주차장으로 회귀. 암자 머문 시간 20분 포함 1시간 40분 걸렸다. ▼통도사 도착 ▼금강계단 입구 ▼통..
[간절곶]아침부터 익숙한 풍경에 빠져 들었다. 2020.06.22 부산에서 행사를 마치고 우리는 울산 친구 만나러 올라 왔다. 아들과 같이 전복 요리하는 식당으로 이 지역에서는 제법 유명한 요리였다. 오랜만에 친구와 늦게까지 얘기하고 우리는 간절곶에 숙소를 찾아 하루를 묶었다. 오늘 일정은 아침에 일출을 맞이하고 양산 통도사 참배한 후 올라가는 하루가 된다. ▼오늘 하지로 일출 예정이 5시 5분 전후인데 벌써 붉은 기운이 퍼져 올라온다. ▼사진 찍고 뛰어 다니다 보니 어느새 올라오기 시작한다. ▼숙소로 동아와 짐 챙기고 아침 먹거리 찾아 10Km 이상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