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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해 파 랑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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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43코스 하조대 해변 ~ 수산항 2018. 06. 17 토요일 회사 바쁜 일이 생겨 출근하느라 이번에는 일요일 하루만 다녀오기로 한다. 자주 같이 다니는 친구도 같이 간다고하여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아현동에서 태우고 새벽 고속도로를 달린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휴게소 식사하기도 좀 그래서 오늘 출발지 하조대해변으로 바로 달렸는..
[해파랑길]42코스 죽도정 입구 ~ 하조대 해변 2018. 05. 27 오늘은 코스가 짧은 구간이라 3개 코스를 걷게된다. 오전에 40 및 41코스를 마무리했고 이제 10키로미터 정도되는 42코스를 걷고 서울로 올라가야한다. 하조대에 주차되어 있으니 당연히 같이 걷게된다 이제 해파랑길 남은 거리는 약 100Km로 조만간 마무리할 것 같다. 동산항을 지나 기사문..
[해파랑길]41코스 주문진해변 ~ 죽도정 입구 2018. 05. 27 주문진 해변에 도착하니 이른 아침이라 고요한 백사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과 한 조각으로 흔들 의자에 앉아 잠시 쉬었다 일어난다. 오늘 같이 온 사람은 오늘 최종 도착지 하조대에 차량을 옮겨 놓고 휴휴암에서 만나기로 했다. 파란 하늘이 없어 아쉬움도 있지만 그리 덥지 않은 아침..
[해파랑길]40코스 사천진해변 ~ 주문진해변 2018. 05. 27 전날 먼거리 걷고 밤에는 정신 없이 자고나니 새벽에 저절로 눈이 뜨진다. 오늘 맑은 날씨로 예보되어 있어 일찍 둘이서 사천진해변으로 나간다. 새벽하늘에 별이 없더니 구름이 잔뜩 내려 앉았다. 해는 보지 못하고 덕분에 아침 일찍 시작하게되어 오후 귀가길이 아주 여유로왔다. 동해..
[해파랑길]39코스 솔바람다리 ~ 사천진해변 2018. 05. 26 남항진에서 간단히 점심 먹고 차는 오늘 도착지 사천진항으로 가고 나 혼자 출발하고, 경포호 부근에서 만나 이 코스 2/3 정도는 같이 걷게된다. 지난 겨울 올림픽의 열기가 아직도 느껴지고 지나가며 차창으로만 보았던 경포호를 직접 답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솔바람다리를 출발..
[해파랑길]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 ~ 솔바람다리 2018. 05. 26 살다보니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생긴다. 좋은 일 만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사 그러지 못하고~~~ 머리가 복잡하니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 이제 많이 정리되어 둘이서 동해 바닷 바람 만나러 간다. 푸른 바다를 보며 걷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된다. 일기 예보 보니 날씨도 우리..
[해파랑길]37코스 안인해변 ~ 오독떼기전수관 2018. 04. 22 점심 먹으며 오후 일정을 협의한다. 지난번 35코스 걸을 때 심곡항에서 산으로 가지 않고 혼자서 바다부채길을 걸었는데 같이 온 사람은 그 때 사진을 보고 오늘 그 곳으로 간다고 한다. 같이 갈까, 각자 갈까 난상토론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파도가 제법 높아..
[해파랑길]36코스 정동진역 ~ 안인해변 2018. 04. 22 부산 송정 고향으로 1박 2일 내려 간다. 봄이 한창일 때 아버지는 멀리 가셨다. 연두빛 푸른 잎이 온산을 덮을 즈음 우리를 두고 가셨다. 벌써 33년의 세월이 흘렀구나. 새벽에 출발하여 여기 저기 들리고 저녁 형제들과 정성껏 모시고 우리는 바로 동해로 올라온다. 늦은 시간 강릉까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