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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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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응봉능선]비봉능선을 올라 응봉능선으로 하산하다. 2015. 06. 28 오늘도 북한산. 전날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북한산 봉우리가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여 오늘도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발을 올렸다.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맑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는데 너무 덥다. 바람도 거의 없다. 그래도 산에 오면 상쾌한 마음이 되는 것은 자연이 마술을 부려서 그런가 보다. 오늘은 지난 겨울 광교산을 함께 올랐던 친구와 같이 간다. 가파른 바위길 올라가며 땀을 너무 흘려 초반에 이미 탈진 상태로 겨우 걸어갔다. 결국은 사모바위에서 혼자 응봉능선으로 탈출하게된다. 비봉능성을 올라 문수봉까지 가는 일정이었는데 나는 여러 번 올랐고 오늘은 힘들고 하여 동료들 먼저 보내고 혼자 처음 밟는 응봉능선을 내려오며 오른쪽 의상능선의 멋진 봉우리들을 실컥 감상하며 내려왔다. 오늘은 용화공원지킴터(08:30..
[북한산 성문종주 2/2]북한산성 성문 찾아가며 역사 공부를 하다 2015. 06. 17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①대서문 → ②중성문 → 국녕사 → ③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④부왕동암문 → 나월봉 우회 → 나한봉 → 715봉 → ⑤청수동암문 → 문수봉 → ⑥대남문 → ⑦대성문 점심 → ⑧보국문 → ⑨대동문 → ⑩용암문 → ⑪백운봉암문 → ⑫북문 → 원효봉 → ⑬서암문 → ⑭ 수문지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트랭글 기준 ▼ 대성문에서 간단한 점심하고 이제 보국문으로 가고 있다. 성곽 옆으로 난 길이 편해 보이지요! ▼ 보국문 도착 직전 전망터에서 본 북한산 중심부및 주능선 ▼ ⑧ 보국문 [보국문은 북한산성 동남쪽에 있는 암문으로, 산성이 축성된 1711년(숙종 37)에 지어졌다. 보국문은 소동문 또는 동암문이라고도 한다. 암문은 평상시에는 ..
[북한산 성문종주 1/2]북한산성 성문 찾아가며 역사 공부를 하다. 2015. 06. 17 요즘 북한산의 마법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여러 산행기를 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성문 종주를 하고 있었다. 북한산성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멋진 산행으로 보여 이미 오래 전 완주한 친구의 사전 설명을 듣고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오후에 비가 예보 되어 있어 일찍 시작하면 되겠지 했는데 마지막 하산길은 우중 산행이 되었다. 북한산성에는 13개의 성문이 현존하는데 문루가 있는 6개의 문과 비상시 활용되었던 7개의 암문이 있다. 지금은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 있는 수문을 포함해 14개 성문이라고도 한다. 14.6Km를 휴식 1시간 포함, 8시간 20분 걸려 마무리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①대서문 → ②중성문 → 국녕사 → ③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④부왕동암문 → 나..
[북한산 칼바위 능선]숨은벽을 넘어 백운대및 칼바위 오르고 정릉계곡으로 내려오다. 2015. 06. 13 양팔이 아직 정상이 아니어서 자전거 모임은 포기하고 이번 주에도 산으로 올라간다. 3주 연속 산으로 올라가네! 그것도 북한산과 도봉산. 초보지만 북한산의 마술에 단단히 걸려든 것 같다. 나는 준게 하나도 없는데 산은 나에게 많은 것을 하사하고 있는 듯하다. 오늘은 여정은 사기막골 → 숨은벽능선 → 백운대 → 노적봉(통제) → 용암문 → 북한산대피소 → 동장대 → 시단봉 → 칼바위갈림길 → 칼바위능선 → 정릉탐방지원센타로 하산했으며 약 10 Km를 6시간 30분(휴식 1시간) 동안 편히 걸었다. ▼ 오늘도 불광동에서 34번타고 도착한 효자2동. 무더운 하루가 예보되어 집에서 일찍 나왔다. ▼ 국사당 앞 밤골공원지킴터에서 산행 시작. 북한산 둘레길과 잠시 같이 걷다가 바로 백운대 방향으..
[도봉산 사패산]오봉을 거쳐 자운봉을 보고 사패산까지 달려갔다. 2015. 06. 06 오늘 계획은 덕유평전을 보고자하여 덕유산 종주였는데 요즘 메르스로 멀리 버스로 이동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가까운 곳으로 급히 변경하였다. 지난 주 북한산 주능선을 걸었고 언젠가는 도봉산에도 가야한다고 했는데 친구보고 안내하라고 부탁하니 흔쾌히 나선다. 아침 7시 불광동에서 만나 송추에 내려 맑은 공기 마시며 올라간다. 오늘 산행은 송추마을 → 여성봉 → 오봉 → 칼바위 → 주봉 → 자운봉(신성봉) → Y계곡(일방통행 우회) → 포대능선 → 사패능선 → 사패산 → 회룡삼거리 회귀 → 회룡사 → 회룡탐방센타로 내려오는 여정으로 약 13Km 걸었다. ▼ 불광동에서 7시 만나 34번 버스로 송추유원지에 도착하여 얼음물 및 막걸리등 먹거리를 준비한다. 편의점 아저씨가 막걸리를 한병..
[북한산 주능선]백운대에 올라 주능선을 타고 비봉능선으로 내려 오다 2015. 05. 31 5월 마지막 날! 오늘은 북한산 주능선길을 걸어 보고자 아침부터 우이동으로 향한다. 몇 주 동안 팔이 아파 꼼짝 못하고 있었더니 몸이 가자고 반응하여 상태 점검차 혼자서 올라간다. 산행을 시작한지 채 일년도 안되었는데 여기 저기 많은 산 올라 간 것 같다. 특히 북한산은 5번 정도 올라가는 것 같은데 스스로 북한산의 매력에 점점 빠져 들고 있음을 느낀다. 서울 도심 가까이 이런 산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오늘 산행은 백운대탐방지원센타 → 하루재 → 백운봉 암문 → 백운대 정상 → 용암문 → 대동문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향로봉 → 족두리봉 → 불광동대호아파트 뒤로 약 11.3Km 걷고 하산하였다. ▼ 5시 40분 전철타고 ..
[ 도봉산 오봉 ]여성봉을 거쳐 오봉에 오르고 송추계곡 따라 내려오다 2015. 4. 17 서울에 산지 40년이 다 되어 가는데 도봉산에는 오늘이 처음이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봉우리만 보고 와! 멋있다 하다가 오늘 드디어 올라간다. 산 중턱의 봄 색깔이 너무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들하고 즐거운 나들이 한 그림을 한장 한장 올려보자 오늘 산행 코스는 송추탐방지원센타 → 여성봉 → 오봉 → 오봉삼거리 → 송추폭포 → 송추계곡 → 원점 회귀 코스로 8Km를 1시간 30분 놀며 쉬며 약 5시간 걸었다. ▼ 평일 출근시간에 산행 복장으로 지하철 타니 좀 그래서 오늘은 직접 차를 가지고 간다. 중간 두곳에서 동행 여성 두명을 태우고 송추유원지에 도착. ▼ 송추계곡의 무분별한 식당을 정리하여 이주시킨 단지에 송추분소도 들어와 있다. ▼ 북한산 둘레길 13구간 송추마을길이 지나는 곳이다..
[북한산 문수봉]비봉능선을 타고 문수봉에 오르다. 2015. 04. 08 3월초 의상능선으로 올라 비봉능선으로 내려오는 종주 산행시 북한산의 신비한 모습을 보고 혼자 보기 아까워 여자친구를 데리고 다시 찾았다. 마음을 내려 놓고 편히 걸어가는 능선길에는 봄빛이 완연하고 수 많은 봉우리들은 봄 산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넷이서 붐비지 않은 산길을 원 없이 즐기고 온 하루 였다. 오늘 산행은 불광동 장미공원 → 탕춘대 암문 → 탕춘대능선 → 향로봉 갈림길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문수사 → 구기계곡 → 구기탐방지원센타 → 구기터널 삼거리로 내려오는 구간이었고 10.5Km 거리를 휴식시간 1시간 20분 포함 6시간 20분 동안 걸었다. ▼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녹번파출소 앞에서 만났다. ▼ < 09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