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서울 (87)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 문수봉]비봉능선을 타고 문수봉에 오르다. 2015. 04. 08 3월초 의상능선으로 올라 비봉능선으로 내려오는 종주 산행시 북한산의 신비한 모습을 보고 혼자 보기 아까워 여자친구를 데리고 다시 찾았다. 마음을 내려 놓고 편히 걸어가는 능선길에는 봄빛이 완연하고 수 많은 봉우리들은 봄 산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넷이서 붐비지 않은 산길을 원 없이 즐기고 온 하루 였다. 오늘 산행은 불광동 장미공원 → 탕춘대 암문 → 탕춘대능선 → 향로봉 갈림길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문수사 → 구기계곡 → 구기탐방지원센타 → 구기터널 삼거리로 내려오는 구간이었고 10.5Km 거리를 휴식시간 1시간 20분 포함 6시간 20분 동안 걸었다. ▼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녹번파출소 앞에서 만났다. ▼ < 09 : 12 .. [북한산 의상능선]의상능선을 넘어 비봉능선으로 하산하다 2015. 03. 14 지난 가을 북한산 숨은벽능선을 올라갈 때 같이 간 사람들이 북한산 최고의 경치는 의상능선에 올라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나도 언젠가 한번 올라가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가자고 한다. 내심 걱정 많이하면서 겉으로는 태연한 척 따라 나서게된다. 지난 주 동해안 도보여행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았는데도 겁 없이 나서는 내가 참 신기하기도하다. 오늘 산행은 북한산성탐방센타를 출발하여 의상능선에 올라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을 지나고 비봉능선에 진입하여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향로봉 → 족두리봉에서 불광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위험한 몇몇 정상은 출입금지하여 국공(국립공원직원)이 지키며 둘러가는 코스로 유도하고 있었는데 기어코 올라간 사람들의 모.. [관악산 파이프능선]관악산에 잠시 올랐다 오다 2014. 11. 15 올해도 한 친구가 고구마 수확했다하여 관악산 가자고 약속되었다. 정성스레 키워 수확하고 삶아 준비해 온 고구마는 하나도 안 먹고 다른 것으로 먹고 마시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고구마 삶아 관악산 가자고 할 것 같은데 벌써 기대가 된다. 친구들과 땀 흘리고 먹고 마시고 수다하는 즐거운 시간 또 기다려 진다. ▼ 사당역에서 만나 주택가 골목을 지나 산으로 들어간다. ▼ 약 15분 걸어오니 관음사 일주문에 도착한다. ▼ 관음사 방향에서는 처음 올라 가 보는데 시작부터 가파른 바위길 연속이다. ▼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는 남산도 보이고 북한산도 눈에 들어온다. ▼ 일요일 관악산엔 등산객들 만원이다. 엉덩이 보며 올라간다. ▼ 연주암이 보이는 .. [북한산 숨은벽]늦가을 숨은벽 비경을 보고 오다. 2014. 11. 2 오늘은 여자친구 고향친구들 산행에 따라 나섰다. 지난 5월 백운대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라 그런지 어색하지도 않고 자연스레 인사하고 늦가을을 즐기러 함께 올랐다. 새벽에 비가 조금 내렸으나 다행히 산행중에는 아주 좋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오늘 산행은 밤골입구에서 출발하여 숨은벽 능선을 따라 숨은벽 정상을 구경만하고 원점으로 회귀하는 스케줄이다. ▼ 주차 공간이 거의 없는 밤골입구 국사당 도착 ▼ 그래도 아래쪽이라 그런지 아직 색깔을 좀 남겨 두었네 ▼ 친구들 다 도착하여 간단히 인사하고 출발. ▼ 처음에는 5분 정도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등산로로 우회전 ▼ 25분 정도 편안한 길을 걸어 오다 누군가 배고프다하여 잠시 휴식 ▼ < 12 .. [관악산 연주암]서울대입구 ~ 연주암 ~ 사당역 방면 2014. 6. 1 지난 가을 친구들과 관악산 단풍 놀이 갔다가 정상까지 가야 했는데 가을 등산 인파에 밀려 정상을 가지 못했고 더군다나 연주암에 갈려고 출발한 산행에 가지 못했으니 계속 가야한다고 했다. 올라 갈 날을 잡으려 여러 번 시도 했는데 번번히 실패하고 오늘 올라가게 되었다. 전날 저녁에 간다 결정하고 물과 막걸리 얼리고 가방 챙기고 헐레 벌떡 출발한다. ▼ 서울대 정문 쪽에서 출발한다 ▼ 단풍이 벌써 들었나? ▼ 계단 다올라가면 옆에 시원한 약수가 있다. 올라 오다 얼음물 한병 다 마셔 여기서 마시고 병도 채우고 ▼ 땀이 너무 많이 흐른다 좀 쉬었다 가자. 딱 한잔만! ▼ 조금 더 올라가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개인 깔딱고개가.. [북한산 백운대]북한산 도선사 ~ 백운대 2014. 05. 11 전날 오천자전거길 100Km 달리고 피곤이 가시전 오늘은 도선사로 가자고 한다. 고향 친구들과 도선사에서 백운대까지 산행이라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그래 가보자' 10시30분 도선사에서 약속이 되어 우리는 1시간 정도 먼저 도착하여 도선사에서 기도하고 경내 둘러 보고 산에 오르기 전 사전 운동도 하고 ~~~ ▼ 삼각산 도선사 삼각산(三角山)은 북한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산봉으로서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쥐라기 말의 대보화강암(흑운모 화강암 또는 화강섬록암)으로 되어 있으며, 형상을 달리한 화강암 돔(granite dome)으로 되어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돔을 형성하는 산 사.. 관악산 등반 2013. 10. 3 미향이 친구의 고구마 수확 현장에서 결정된 번개 산행이 관악산에서 진행되었다. 이 좋은 가을날 집에 있는 사람이 안됬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가을 하늘을 보고 느끼고 왔다. 먹거리 준비해온 미향 친구의 넉넉한 마음씀이 많이 보인 즐거운 산행이었다 ▼ 준비는 남원 막걸리 살얼음 상태로 얼리기부터 ▼ 공휴일이라 관악산 입구 만나는 곳은 발디딜 틈이 없다 ▼ 오늘은 운전기사(?)도 같이 산행하는 호사를 누린다 ▼ 물이 잘 고이지 않는 관악산이라도 아래에서는 조금 흐르네 ▼ 출발은 가볍게하나!!! ▼ 1.5 Km 지나 먹고 가자. 반가운 고향 음식 군수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막걸리와 같이 캬~~~ ▼ 미향이 친구가 직접 키운 고구마-오늘의 산행을 성사시킨 고구마 ▼ 둘이 닮아 가네 ▼ 등산로가 ..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