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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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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북한산 가을을 몸으로 느끼고 오다. 2015. 10. 13 스마트폰에 북한산 단풍 사진이 몇장 올라온다. 나름 예쁜 모습을 보고 평소 주능선 걸으며 가을 단풍 절정기 때 참 아름답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지기 전에 올라가기로 하고 혼자서 북한산에 오른다. 오늘 여정는 밤골지킴터(09:02) 중간쉼터(09:36 1.2Km) 마당바위(10:16 2.1Km) 백운봉암문(11:35 3.4Km) 용암문(12:05 4.6Km) 대동문(12:50 6.2Km) 문수봉(13:44 8.0Km) 용혈봉(14:53 9.8Km) 용출봉(15:08 10.0Km) 의상봉(15:28 10.6Km)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16:09 12.8Km)에 도착했으며 약7시간(쉬는시간 40분 포함) 걸어 내려 왔다. ▼ 오늘 예비군 훈련이 있는 날이라 불광동에서 버스 몇대 보내고 ..
[봉산 걷기]봉산을 걸으면서 뱃살을 버려 본다. 2015. 09. 29 명절 부산 왕복 운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보고자 오늘은 편안할 길 걸어 본다. 고향이 뭐길래 다들 식구들 태우고 고속도로 위에서 정말 고생하며 달려간다. 부모님이 계실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빨리 가야지 하는 마음이 강했는데 이제는 마음 편히 간다. 막히면 기다리고 배고프면 휴게소에서 먹고 졸리면 눈 붙히고~~~ . 올라 오는 길도 얼마나 막히던지! 오늘은 안양천→성산대교→불광천→봉산→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약 17Km를 3시간 40분 동안 걸었다. ▼ 오늘은 자전거가 아니라 걷고 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멀리 북한산도 선명하게 보인다. 안양천에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 아직 명절이 끝나지 않았는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네! ▼ 보기에도 그렇지만 가을 냄..
[북한산 종주]영봉에 올라 주능선을 걷다가 비봉능선으로 하산하다. 2015. 09. 12 계획에 없던 산행이다. 비가 예보되어 편히 집에서 쉬기로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살짝 구름이 있고 구름이 밀려난 틈도 보였다. 아침 간단히 챙겨 먹고 나간다. 오늘은 가보지 않았던 영봉을 가고자한다. 지하철 타고 광화문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우이동에 도착한다. 오늘도 등산로 입구에서 먹거리 챙겨 시작한다. 오늘 여정은 우이동(07:50)→육모정공원지킴터(08:05 1.3km)→영봉(09:31 3.7Km)→백운봉암문(10:44 5.1Km)→용암문(11:18 6.2Km)→북한산대피소 점심→대동문(12:05 7.9Km)→보국문(12:19 8.5Km)→대성문(12:44 9.2Km)→대남문(12:58 9.6Km)→문수봉(13:09 9.8Km)→청수동암문(13:20 10Km)→승가봉(13:50 11Km)→..
[ 도봉산 다락능선 ]도봉산 정상에 오르고 오봉을 거쳐 송추로 내려오다. 2015. 09. 06 지난주 다녀온 도봉산 사진을 본 친구가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여 오늘 친구 몇이서 다시 도봉산에 올랐다. 원래 계획은 5일 토요일 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유로 일요일로 하루 연기되어, 비오는 토요일을 피해 정말 화창한 가을날의 도봉산을 마음껏 즐기다 온 하루가 되었다. 시즌이 다가오면서 산에 오르는 사람이 확실히 늘어났다. 전주에 텅 비다시피한 y계곡은 우리를 기다리게 했고 신선대 정상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근래 보기 드문 멋진 날씨 덕분에 하루를 호탕하게 즐기고 내려왔다. 오늘 여정은 도봉산역→다락능선→포대정성→y계곡→신선대→오봉→여성봉→오봉탐방지원센타→송추진흥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약 7시간 30분(휴식2시간30분 포함) 동안 11.3Km 정도 걸었다. ▼ 8시 약속이었는데..
[ 도봉산 Y계곡 ]다락능선에 올라 Y계곡을 건너서 우이암을 보고 오다 2015. 08. 30 오늘도 서울에서 산에 오른다. 자전거 탈까 산에 오를까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같이 움직일 사람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도봉산 올라가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아침 일찍 지하철로 도봉산역에 내리니 시즌을 앞두고 다들 숨고르기 하고 있는지 한산하다. 날씨는 아주 좋은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산을 쳐다보니 좀 뿌옇게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전망이 올 것 같은 희망을 가지며 오늘도 저질 체력을 가지고 올라간다. 오늘 여정은 도봉산매표소→다락능선→포대능선 정상→Y계곡→신선대→오봉갈림길→우이암→원통사→우이동매표소로 내려 왔으며 약 10Km 거리를 7시간(휴식시간 1시간 30분 포함) 동안 걸었다. ▼ 집에서 6시 출발하여 지하철 갈아타고 도착한 1호선 도봉산역. 이렇..
[북한산 백운대]백운대에 올라 주능선을 타고 구기계곡으로 내려 오다 2015. 08. 22 일요일(8월 23일) 철원DMZ자전거 대회를 앞두고 산에도 가고 싶어 친구와 북한산 성문 종주길에 올랐다. 휴전선 포격으로 철원대회는 취소 되었고 마음 가볍게 북한산성으로 올라 갔으나 너무 더워 쉽지 않은 산행이 되었다. 힘들어도 올라가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기에 더위와 한계 체력을 극복하고 열심히 올랐다. 그러나 땀도 너무 흘렸고 체력이 거의 고갈 상태로 완주는 다음으로 미루고 내남문에서 구기계곡으로 하산하게 되었다. 오늘의 여정은 북한산성 입구→서암문→원효봉→북문→백운봉암문→백운대→용암문→대동문→대남문→구기계곡으로 하산하였으며 13Km 거리를 약 8시간 (휴식 1시간 30분 포함) 동안 걸었다. ▼ 7시약속인데 일찍 도착하여 몸을 풀고 있다. 의상봉은 오늘도 우뚝 서 있고 우..
[북한산-보국문]북한천 계곡 따라 올라가 정릉으로 내려오다. 2015. 08. 09 일주일 잘 놀다오니 직원들 휴가가 시작되어 나는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많이 바쁘게 보냈다. 1박 2일 자전차 여행 가자는 친구의 제안도 거절하며 쉴려고 했는데 그냥 있을 수는 없는 것. 오늘도 불광동에서 34번 타고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한다. 요즘 연일 폭염 주의보가 내려 그런지 등산로 입구는 비교적 한산하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살살 올라가자 오늘 여정은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중성문 → 산영루 → 보국문 → 정릉탐방지원센타로 하산했으며 8.7Km를 약 4시간 20분(휴식 40분 포함) 동안 걸었다. ▼ 북한산성입구에 내려 간단한 요기거리 준비하여 탐방지원센타를 지난다. 의상봉은 언제나 송곳처럼 당당하게 서 있다. 오늘은 흐린 날.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인데 조망은 엉망이다. ▼ ..
[삼성산]삼성산에 올라 막걸리 한잔하고 내려오다 2015. 07. 04 오늘은 우리 부부 서울둘레길 마무리하는 날인데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하여 혼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1호선에 몸을 싣고 석수역에 내렸다. 아침부터 무더운 분위기가 확 느껴진다. 석수역을 출발해 호암산을 거쳐 삼성산을 오를 계획이었고 여건이 되면 관악산 정상을 넘어 사당역으로 내려올 생각도 했는데~~~ 땀이 너무 많이 흐르고 혼자 처음 가 본 길이고 사전 코스 공부가 안되어 삼성산에 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산행이었다. 오늘 코스는 석수역 → 불영암 부근→ 거북바위 → 삼성산 → 관악산호수공원으로 하산하였으며 10.4Km를 휴식시간 40분 포함 4시간 50분 걸어 내려왔다. ▼ 석수능선 올라가는 입구에 먹거리가 지천이다. 간단히 얼음물과 먹거리 챙겨 올라간다. 서울둘레길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