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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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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여행 - 13 일차 ]시안에서 양귀비와 빙마용을 보다. 2014. 7. 13 오늘은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있는 화칭츠와 진시황의 전설이 있는 빙마용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1994년 다녀 온 기억이 이미 희미해질 시간이 되었는데 오늘 잊지 않기 위해 복습하는 시간 정도 될려나!. 어제 저녁 늦게 도착한 여행의 피로를 떨치고 출발한다. 그런 높은 지역에서 시원한 바람 속에서만 여행했는데 여기는 40도 가까이 된다. 엄청나다. ▼ 우리 방은 19층. 아침에 창문 열어 보니 이런 풍경이다. 서민 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다. ▼ 아침 서둘러 먹고 시안역 광장에 도착했다. 우리를 찾고 있는 호객꾼들이 귀신같이 찾아 온다. 우리가 찾아 가는게 맞다. ▼ 시안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오늘 우리가 ..
[티벳여행 - 12 일차 ]시닝의 자랑 타얼스를 보다. 2014. 7. 12 오늘은 시닝의 자랑 타얼스를 방문하고 회교 사원을 들러는 일정이다. 전날 역에서 우리에게 접근해 한 건한 운전기사가 오늘도 알아서 일정을 잘 챙겨주고 있다. 이 친구 멀리서 온 우리들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을 찾아주는데 귀신이다. 오늘도 같이 마무리 잘 해 보자. ▼ < 09 : 17 > ..
[티벳여행 - 11 일차 ]칭하이성 시닝에 도착하여 칭하이 호수를 보고오다.. 2014. 7. 11 들컹거리는 기차안에서 정말 편히 잔 것 같다. 밤새 달려 많이 내려 온것 같다. 너무 빨리 달렸는지 기차는 시닝 외곽 역에서 약 10분간 기다린다. 칭하이성 시닝에서의 1박 2일이 시작되었다. 중국 최대 염수호인 칭하이 호수에 가는게 이 도시 여행의 주 목적이다. ▼ < 06 : 29 > 아침에..
[티벳여행 - 10 일차 ]기차 타고 라싸에서 시닝으로 넘어오다. 2014. 7. 10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간다. 티벳 들어온지 순식간에 9일이 지나고 오늘은 칭하이성 시닝으로 가는 날이다. 1,960Km를 20시간 달리는 여정으로 해발 5,000 미터까지 열차가 올라간다고 하니 신기한 여행이 될 듯하다. 중국 장거리 열차 여행은 25년전 하얼빈에서 북경까지 타 본게 처음이었다. ..
[티벳여행 - 9 일차 ]니엔칭탕구라 산맥을 끼고 달려 남쵸 호수를 보고 오다 2014. 7. 9 티벳일정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남쵸 호수 (纳木措) 다녀 오는 날이다. 남쵸는 티벳인들이 가장 많이 순례하는 수행지로써 해발 4,718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호수라고 한다. 니엔칭탕골라 산맥을 왼쪽에 끼고 달리다 산을 넘어야 도착할 수 있는 호..
[티벳여행 - 8 일차 ]르카저에서 돌아오다 암드록초 호수 매력에 쏙 빠지다 . 2014. 7. 8 에베레스트 정상을 본 여운이 아직 가슴에 남아 있는 시간, 우리는 르카저를 출발하여 라싸로 돌아오는 길로 접어 들었다. 오면서 빙하도 보고 암드록초 호수도 보고 또 주변의 아름답고 신비스런 풍경을 많이 만날 것 같다. 이제 높은 곳에서 내려 왔으니 더 이상 몸이 불편한 일은 없을 ..
[티벳여행 - 7 일차 ]EBC에서 아침 산책하고 르카저로 돌아오다. 2014. 7. 7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일어나 밖으로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쳐다보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쳐다보고 있으니 다들 감동이 가득한 표정이다. 밤새 고생한 동료를 쳐다보니 안타깝기도 하지만 나는 너무 기분이 좋다. 아무나 볼수 없는 높은 곳 그리고 쉽게 올 수 없는 여..
[티벳여행 - 6 일차 ]르카저에서 EBC로 들어가며 신비로운 길을 달린다. 2014. 7. 6 드디어 에베레스트 정상을 보러 가는 날이다. 티벳 여행에서 EBC까지 오는 경우는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의 이번 여정에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지 못했던 히말라야 가는 길이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길지 잔뜩 기대하며 출발한다. ▼ < 10 : 00 > 여기도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