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걷기 (27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파랑길-통영]14코스 황리사거리 ~ 충무도서관 2021.10.17 전날 바쁘게 먼길을 걷고 피곤했는지 밤에는 정신없이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 보았던 아침 식사된다는 간판이 있는 한식 뷔페로 갔는데 영업을 하고 있지 않는 집이었다. 어쩔 수 없이 편의점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하고 바로 출발한다. 조선소 부근인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너무 조용한 아침이다. 서울에는 영하 0도 가까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라도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는 아침이다. 오늘도 먼 길이 될 것이다. ▼ 통영 광도면 황리사거리에서 용남면 장문리 충무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대부분 통영의 해안길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내죽도 수변공원, 죽림 소공원, 죽립수산시장 등이 입지 하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산길과 바닷길을 모두 걸을 수 있는 평이한 코스다. ▼ 어제저녁 .. [남파랑길-고성]13코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 황리사거리 2021.10.17 12코스 종점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2시가 넘었다. 배가 너무 고파 선택할 여지없이 가까이 국숫집에서 한 그릇 먹고 바로 황리사거리를 향해 출발한다. 남파랑길 홈페이지에는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검색되는데 5시간 걸어 도착하면 저녁 7시 30분 전후가 될 것이다. 어둠 속 걷기를 각오하며 일단 출발한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당마을을 지나 베니키아센트럴호텔로 이어진다. 고성과 통영을 모두 거치는 코스로 걷기 길 대부분이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 좋고 바다와 산, 논과 밭이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건너 논길로 들어가며 13코스가 시작된다. 13코스 종점에 도착해야 숙소가 있고 먹거리가 있다고 하니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바쁘게 걸어야.. [남파랑길-고성]12코스 암아교차로 ~ 배둔시외스터미널 2021.10.16 여자친구가 여행을 간다. 친구들과 남해 및 거제도 2박 3일 여행이라는데 차량이 필요하다고 하여 여행지까지 이동하는 임무를 맡았다. 여행지 부근에서 차량을 넘겨주고 나는 혼자 2박 3일 남파랑길 여행하고 올라올 때 다시 만나 올라오는 여정이다. 3일 동안 혼자 움직여야 하니 작은 배낭에 몇 가지 챙겨 넣으니 빵빵한 공 모양이 되었다. 마산에서 시작하여 고성 및 통영을 지나 거제도로 들어가는 여정이 된다. ▼창원 진전면에서 고성군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당항포 관광지와 고성 세계엑스포 공원 등의 자원을 경유하는 코스로 산길과 바닷길, 마을길 등 다양한 테마의 걷기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걸을 수 있는 평이한 구간이다 ▼ 아현역에서 친구들 태우고 마산합포구 암아교차로에 도착한다.. [남파랑길-창원]11코스 구서분교 앞 사거리 ~ 암아교차로 2021.09.20 전날 저녁 먹고 들어오며 아침 먹을 식당을 보고 왔다. 간판에 분명 24시 영업이라 했는데 아침에 보니 불이 꺼져 있다. 가까운 마산 어시장 구경하며 아침 먹을 곳을 찾아 어슬렁 거린다. 오늘 동네 한 바퀴는 자연스럽게 마산어시장 둘러보는 것이 되어 버렸다. 오늘 남파랑길 걷고 오후에 부산 형님댁으로 가야 하기에 서둘러 걸어야 한다. 이제 남파랑길 창원 구간도 여기서 끝나게 된다. ▼11코스는 구산면 구서분교 앞에서 진전면 호산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해안길을 따라 작은 항구와 해안마을을 감상하며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마산어시장. 명절 전이라 시장 수족관이라 싱싱한 활어들로 요란하다. 가장 눈에 띄는 어종은 전어이고 한 주인은 오늘 전어를 많이 받았어야 했는데 물량이 적게 들어와 일찍 전어.. [남파랑길-창원]10코스 마산항 입구 ~ 구서분교 앞 사거리 2021.09.19 마산 복국 거리에서 최불암 할배가 드신 복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10코스 출발지 마산항 입구에 도착한다. 임항선 그린웨이는 계속되는데 잠시 걸으면 시원한 바다로 나갈 수 있다. 조석으로는 제법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는데 한낮 햇살은 여전히 따갑다. ▼10코스는 마산항 일원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유원지인 돝섬 해상유원지와 마창대교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으며, 마산항 일원을 거쳐 천마산 일원의 등산로 구간으로 연결된다. ▼마산항 입구 분수대 바닥이다. 하늘은 전형적인 가을이다. 그린웨이에서 걷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잠시 걸으면 남파랑길은 대로를 건너라고 한다. ▼길 건너 아파트 위로 무학산 능선 ▼나름 아름다운 대로변 ▼서항지구 친수공간 개방 안내문에 따라 잠시 남파랑길을 버리고 바닷.. [남파랑길-창원]9코스 진해드림로드 입구 ~ 마산항입구 2021.08.30 어제 해양공원에서 진해 일정을 마무리하니 저녁이 되어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어제 진해 하늘에는 구름이 넘나들었고 오후가 되어 제법 맑은 하늘이 되어 오늘 오전 가볍게 산에 올랐다 집으로 올라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뒷산을 보니 오늘도 구름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럼 남파랑길을 걷자하여 어제 8코스 마무리된 진해드림로드 입구에 도착한다. ▼ 9코스는 진해드림로드에서 마산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숲길, 도심길, 해안길 등 다양한 걷기여행길을 만날 수 있는 구간이다.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에서 나오니 어제 올랐던 천자봉-시루봉-웅산 능선이 드러난다. 구름이 넘나드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어제 저녁 먹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 재료가 소진되어 안된다했는데 아침에 불이 켜져 있어 올라가니 경상도 추어탕 한상을 차.. [남파랑길-창원]8코스 상리마을 ~ 진해드림로드 입구 2021.08.29 전날 부산에서 늦게까지 만남이 있어 진해 숙소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어간다. 먼길 달려 포항으로 와 먼길 걸었고 부산에서 일 보고 진해에 도착했으니 바쁜 하루였구나. 오늘은 남파랑길을 걷기로 했는데 진해에서 걷기는 봄 벚꽃이 필 때 와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버렸네. 벚꽃길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오늘은 일부 구간에서 정상으로 올라갈까 한다. 가을장마 비를 피해 왔는데 구름은 어쩔 수 없었다. ▼8코스는 상리마을 입구 천자봉부터 웅산, 불모산 둘레를 따라 장복산 진해드림로드 입구까지 가는 구간이다. ▼숙소 부근에 마땅한 아침 식사가 없어 편의점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9코스 출발지 상리마을 정류장에 도착했다. 흐린 날이라도 비는 오후에 시작된다고 하니 별 걱정 없이 출발한다. 여자친구는 숙소에서 좀 더 쉬.. [남파랑길-창원]7코스 제덕사거리 ~ 상리마을 2021.06.06 제덕사거리에는 별도 쉼터는 없고 버스 정류장에 잠시 앉아 쉬었다. 시간이 지나며 햇살은 더 따가워지고 몸은 이미 젖어 버린 상태다.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걷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좀 만날 수 있을까 하면서 출발한다. 이 길에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있다고 하니 발걸음 가볍게 출발하게 된다. ▼7코스는 제덕선착장에서 해안가를 따라 삼포 가는 길, 행암항, 수치해변 등의 관광지와 바닷가 마을을 이동하여 상리마을까지 가는 구간이다 ▼제덕사거리 버스정류장 ▼아직도 공터로 남아 있는 매립지에는 캠핑카들이 즐비하고 풀밭에는 소 한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제덕포구 ▼벚나무 가지가 해를 가려주어 한결 걷기 편한 길이 되었다.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배따라기 멤버인 이혜민 씨가 고등학교..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