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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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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38코스 오독떼기전수관 ~ 솔바람다리 2018. 05. 26 살다보니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생긴다. 좋은 일 만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사 그러지 못하고~~~ 머리가 복잡하니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 이제 많이 정리되어 둘이서 동해 바닷 바람 만나러 간다. 푸른 바다를 보며 걷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된다. 일기 예보 보니 날씨도 우리..
[충주종댕이길]심항산에서 충주호를 보며 처음 걸었다. 2018. 04. 26 충주에 결혼식이 있어 같이 내려간다. 나는 운전만하고 산에 오를까하여 금수산 상천주차장으로 향한다. 아침 일찍 어디들 가시는데 고속도로에는 차량들로 넘쳐난다.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올라와 있고 미세 먼지까지 가세하여 사방이 뿌연 상태이다. 산행은 힘들어 보이는데 일단 입..
[해파랑길]37코스 안인해변 ~ 오독떼기전수관 2018. 04. 22 점심 먹으며 오후 일정을 협의한다. 지난번 35코스 걸을 때 심곡항에서 산으로 가지 않고 혼자서 바다부채길을 걸었는데 같이 온 사람은 그 때 사진을 보고 오늘 그 곳으로 간다고 한다. 같이 갈까, 각자 갈까 난상토론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파도가 제법 높아..
[해파랑길]36코스 정동진역 ~ 안인해변 2018. 04. 22 부산 송정 고향으로 1박 2일 내려 간다. 봄이 한창일 때 아버지는 멀리 가셨다. 연두빛 푸른 잎이 온산을 덮을 즈음 우리를 두고 가셨다. 벌써 33년의 세월이 흘렀구나. 새벽에 출발하여 여기 저기 들리고 저녁 형제들과 정성껏 모시고 우리는 바로 동해로 올라온다. 늦은 시간 강릉까지 가..
[청산도]남해 청산도에서 하루를 거닐고 왔다. 2018. 04. 07 봄 소식이 남해로부터 올라 오는데 여기 저기서 청산도 봄 구경 다녀 온다고 난리다. 아름다운 슬로길 사진을 보니 직접 다녀와야 두근 거리는 가슴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친구들과 같이 청산도 여행이다. 직접 운전해 갈까하다가 여러가지 여건상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기로한..
[해파랑길]35코스 옥계시장 ~ 정동진역 2018. 03. 25 옥계시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막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바로 35코스로 들어간다. 이번 1박 2일 마지막 코스로 심곡항까지 해안길로 걷다가 심곡항에서 산으로 들어가는 구간이다. 심곡항에 도착하여 바다부채길로 갈지 결정하기로하고 일단 출발한다.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
[해파랑길]34코스 묵호역 입구 ~ 옥계시장 2018. 03. 25 전날 묵호역 부근에서 33코스 마무리하고 숙소를 찾아 34코스 약 1Km 정도 더 걸어 왔다. 목호 시장 부근의 풍성함에 우리도 그 곳에서 저녁을 하고 주말이라 펜션 방은 거의 동이 났다고하여 여기 저기 찾아 겨우 방 하나 얻었다. 삼척구간을 마무리하고 오늘부터는 강릉 구간으로 들어간..
[해파랑길]33코스 추암해변 ~ 묵호역 입구 2018. 03. 24 추암 해변에 도착하니 배가 많이 고파 막걸리 한병에 물회 한그릇을 허겁지겁 먹고 해파랑길에 바로 올랐다. 오후에는 같이 온 사람은 절에 간다고하여 혼자 걷게 된다. 오늘은 출발하기 전 발바닥에 바셀린을 잔뜩 발랐는데 아주 효과가 있다. 아직까지 발 바닥에는 아무 문제도 생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