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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이딩/가까운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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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 자전거길]분단의 철책선에서 평화롭게 달렸다 2023.01.23 설 연휴 3일째 오늘은 자전거 타고 한강으로 나왔다. 내일부터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몰려온다 하여 미리 나왔다. 서쪽으로 달려 전류리포구까지 갔다 오기로 하고 달리는데 욕심을 부리다가 대명포구까지 가 버렸다.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고 다리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아 갈 데까지 갔는데 무리 없이 잘 마무리된 하루가 되었다 오늘 여정 : 은행동 공장 ~ 목감천 ~ 한강 안양천합수부 ~ 아라한강갑문 ~ 전류리폭구 ~ 애기봉 입구 ~ 문수산성 남문 ~ 대명항까지 7시간 44분 동안 약 101Km 달렸다. ▼자전거가 공장에 있어 출발은 은행동 공장이다. 쌀쌀한 아침이나 라이딩하기에 그리 장애는 되지 않을 듯하다. ▼옥길동에서 목감천으로 들어가는 자전거길을 찾았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개천에 철새들 먹..
[대부도라이딩]겨울 바다를 보고 왔다 2023.01.18 출근해 사무실이 조용해 지고 파란 하늘에 비교적 포근한 날씨라 자전거 타고 호조벌로 나왔다가 대부도 다녀온 얘기를 사진으로 보관한다. 시화방조제 건너 대부도까지 왕복 약 66Km 달렸다. ▼회사 앞 파평 윤씨 문중 산소 향나무 ▼시흥갯골생태공원 ▼오이도 옥구공원 ▼시화방조제 ▼시화 조력발전소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시화 나래휴게소(조력발전소) ▼오이도 ▼해넘이 다리 ▼소래철교 ▼미생의 다리 ▼시흥갯골생태공원 ▼호조벌 ▼은행천 벚꽃길
한강이 얼고 있었다 2022.12.25 분당에서 친구들과 송년 모임이다. 자전거로 접근이 쉬운 백현동 카페거리로 약 60Km 정도 달리게된다. 제법 추운 날씨라 시린 손가락을 주물러 주어야했다. 비시즌이라 한강변에 그렇게 달리던 로드는 거의 볼 수가 없고 두꺼운 바퀴를 굴리는 중장년들만 간간히 마주보고 달리고 있다. 한강은 이미 얼고 있었고 하늘은 푸르름을 더하고 있었다. 동부인 모임이라 오늘도 세여인의 수다에 자지러진 오후 시간이되었네! ▼시흥시 대야동 ▼부천 옥길동 ▼광명 목감천 진입전 얼음길 ▼안양천 돔구장 앞 ▼안양천 신정교 ▼한강합수부 ▼여의도 ▼한강철교 ▼반포 편의점 ▼탄천-한강합수부 ▼송파 ▼성남 가는 길 ▼탄천종합운동장 ▼백현동 카페거리
송정 달맞이길에서 달렸다 2022.12.12 고향에서 친구들과 송년 저녁 모임을 하고 다음날 아침 라이딩하는 일정을 잡았다. 속 넓은 차 안에 자전거를 싣고 왔고 달맞이 길에서 달렸다. 달맞이 길은 송정에서 해운대로 이어지는 길로 해운대로 중학교 다닐 때부터 우리들에게는 등하교 힘든 길이었으며 시내로 연결되는 유일한 길이었다. 국민학교 시절에는 이 가파른 길에서 마라톤도 했고 봄이면 아름다운 벚꽃길인데 아름다움을 제대로 모르며 다녔던 길이다. 세우러이 지나 그 시절을 돌이키며 이 길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생각게 된다. 오늘 그 길에서 추억을 되새기며 즐겁게 달렸다. 오늘 여정 : 해운대 동백섬 ~ 달맞이길 ~ 송정해수욕장 ~ 오랑대 ~ 대변항 ~ 죽성마을 ~ 일광해수욕장 ~ 일광역까지 2시간 40분 동안 27Km 달렸다. ▼송정호텔 숙소에서 바라본 ..
[대부도 라이딩]가을 바다는 파란색이다 2022.09.24 이번 주 들어 발 뒤꿈치 부근 염증으로 걷는 게 불편했다. 한의원 진료 3일 받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번 주 산행은 생략하기로 했는데 토요일 아침 일기 예보는 쾌청 말 그대로 가을 하늘이라고 한다. 가까운 공원으로 일출 보러 자전거 끌고 나왔는데 대부도 바다까지 달리게 되었다. 바다에도 가을이 오고 있었다. 오늘 여정 : 대야동 ~ 시흥갯골생태공원 ~ 시화방조제 ~ 대부도 구봉도낙조대까지 달렸고 배곧 신도시를 지나 돌아왔다. 약 6시간 동안 82Km 달렸다. ▼ 어둠 속에 집을 나선다. ▼ 시흥갯골생태공원 ▼미생의 다리 일출 ▼옥구공원 소녀상 ▼시화방조제에서 아침식사 ▼시화나래 조력공원 ▼대부도 방아머리 ▼대부도 부부소나무 ▼구봉도 선돌(할매 할배 바위) ▼구봉도 개미허리 ▼구봉..
친구들 만나러 자전거 타고 갔다 2022.08.21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을 본다. 60이 넘어가도 늘 바쁘게 살고 있는 친구들이라 자주 보지는 못해도 동부인해서 만나면 웃다가 턱이 빠져 나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라 늘 기다려지는 친구들이다. 오늘은 청계산 들머리 원터골에 맛난 음식이 있다하여 다들 모인다. 2주일전 나는 자전거 타고 간다고 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 혼자 자전거로 달려간다. 여자친구는 시내 친구 만난다고 먼저 집을 나서 오후에 약속 장소로 바로 오기로 했다. 지난 폭우로 곳곳에 상처가 남아 있고 한강 고수부지에는 장비들이 총동원되어 일요일에도 복구 작업이 한창이었고 탄천에 들어서니 피해는 참혹한 수준이었다. 양재천에는 쓰러진 가로등이 더 많이 보였다. 흘러온 토사가 쌓여 물길은 자전거 도로를 넘나들고 있는 구간도 아스팔트 포장도 곳곳에 벗겨..
처음으로 올라가 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었다 2022.08.17 최근 중부지방 폭우로 곳곳에 물난리로 곳곳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곳 시흥은 상대적으로 별 피해없이 잘 지나간 듯하다. 중부지방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물러나고 요며칠 가을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낮에는 폭염 수준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데 조석으로 제법 찬 공기를 살짝 느낄수 있는 계절이 되었다. 아침에 출근해 사무실이 조용해지자 나는 자전거를 타고 호조벌로 나왔다. 오늘여정 : 은행동 ~ 옥구공원 ~ 오이도선사유적공원 ~ 오이도등대 ~ 소래포구 ~ 시흥갯골생태공원 ~ 은행동 ▼호조벌 ▼배곧신도시 ▼옥구공원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오이도 등대 ▼해넘이다리 ▼소래포구 ▼미생의 다리 ▼시흥갯골생태공원 ▼은행동 공장
[대부도 라이딩]호조벌판은 가을색으로 단장했다 2021.10.11 구름이 제법 내린 하늘인데 먼지가 없으니 정말 깨끗한 하늘이다. 라이딩하기 딱 좋은 날씨라 점심 먹고 바로 들판으로 달려나간다. 잠시 돌고 온다고 나왔는데 바다를 보는 라이딩으로 바뀌어 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도까지 달렸다. 대체휴무일이라 대부도로 들어가는 차량은 방조제 중간에서부터 멈추어 있다. 아름다운 가을날 시원하게 달린 오후가 되었다. 오늘 여정 : 은행동 공장 ~ 시흥갯골생태공원 ~ 시화방조제 ~ 대부바다테마파크 ~ 소래포구 ~ 은행동까지 4시간 동안 63Km 정도 달렸다 ▼시흥 호조벌 ▼시흥갯골생태공원 ▼옥구공원 소녀상 ▼시화방조제 입구 ▼시화조력발전소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방조제 ▼오이도 ▼배곧신도시 해안산책로 ▼해넘이다리 ▼소래포구 ▼미생의 다리 ▼시흥갯골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