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38)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위봉]우박이 내린 정상은 이제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단곡2교-두위봉-도사곡자연휴얌림) 2023.05.07 최근 몇 년 두위봉 철쭉 작황이 엉망이라 제대로 철쭉 구경은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었고, 올해 남쪽 여러 곳에서 철쭉을 만났기에 올해 철쭉은 그만하고 가보지 않은 두위봉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이틀간 남쪽부터 시작된 비는 전국을 적셨다. 그동안 전라도 남부 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까지 간 상황이 말끔히 해소되었다. 간밤 일기예보에 강원도 정선은 구름에 해가 보여 망설임 하나 없이 새벽 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보인다. 일기 예보가 중계방송이 된다. 가는 내내 비가 오락 가락 하였고 그리 심한 비는 없다고 판단하여 들머리에 도착 비옷을 입고 바로 출발한다. 오늘 여정 : 단곡2교 ~ 감로수샘터(00:51 2.1Km) ~아라리고개(01:28 3.1Km) ~ 두위봉철쭉비(01:54 3.7Km) ~ 147.. [노추산]정상 부근 이제 봄이 오고 있었다(절골-이성대-아리랑산-노추산-모정의탑) 2023.04.30 어제저녁 비가 그치고 밤하늘에는 안개가 자욱하여 내일 산행은 어렵겠다 했는데 새벽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다. 서둘러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친구 입주 축하 저녁 모임에서 오랜만에 과음인지 새벽 내 뱃속은 요란했는데 산에 간다고 하니 순식간에 평화가 찾아왔다. 일요일 아침이라 강릉 가는 고속도로 정체는 거의 없었다. 오늘은 정선 땅이다 오늘 여정 : 절골 ~ 옹달샘(01:02 2.5Km) ~ 이성대(01:49 3.7Km) ~ 아리랑산(02:40 4.6Km) ~ 노추산(02:58 5.2Km) ~ 조고봉 갈림길(03:49 7.6Km) ~ 모정의 탑(04:28 10.5Km) ~ 모정탑주차장(04:55 12.1Km) - 휴식시간 22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평소보다 늦게 집에서 출발했고 아침은 .. [진영 봉화산]봉화마을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봉화마을-사자바위-봉화산-부엉이바위-기념관) 2023.04.25 어제 늦게 부산에 도착하여 고향 송정에서 하루 머물렀다. 요즘 몸과 마음이 복잡한 친구 얼굴 잠시 보고 친구 가게에서 사무실에 필요한 커피 등으로 트렁크 가득 채웠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예보되었다. 38년 전 아버지가 가신날은 맑은 날이었다. 산소로 가며 일광역 앞에서 아침밥 먹고 가까이 이모집도 방문한다. 이제는 이모는 안 계시고 사촌 누님이 생활하고 있는 이모집이다. 산소에 도착하니 비는 계속 내린다. 내려와 우리 차는 진영 봉하마을로 향한다. 3주기 때 왔었고 거의 10년 만이다. 비 내리는 봉하마을에는 정적감만 남아있다. 오늘 마을 곳곳을 살피고 봉화산으로 올라가고자 한다 - 숙소에서 맞이한 송정바다 - 일광 대복집 - 이모집 벽에 걸린 가족사진. 이모는 97년을 사시다 3년 전 별이 되셨다.. [천관산]바다를 내려다 보는 대형 수석 전시장이다(주차장-금강굴-환희대-연대봉-양근암-주차장) 2023.04.24 장흥 천관산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남파랑길 걸으며 올라간다고 아끼며 미루다가 결국 오늘 올라간다. 이번 남도 여행에서는 하늘이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첫날 황사 먼지로 잿빛 하늘 아래 걸었고 어제 제암산-일림산에서는 흐린 하늘 아래라도 화려한 철쭉이 있어 원망하지 않았던 하늘이었다. 아침 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라면을 먹으러 1층 카페로 내려가 먹고 있는데 창 밖으로 빗방울이 후드득 떨어진다. 올라가야 하나 망설이는데 일기예보에는 오전에 살짝 내린다고 하여 그냥 진행하기로 하고 서둘러 여장 챙기고 호텔을 나선다. 오늘 여정 : 천관산 주차장 ~ 동백공원 갈림길(00:24 1.0Km) ~ 금강굴(01:03 3.1Km) ~ 환희대(01:53 4.0Km) ~ 천관산 연대봉(02:34 5.1Km) ~ .. [제암산-일림산]냉해 입은 철쭉도 화려했다(제암산-곰재-사자산-골치재-일림산) 2023.04.23 3박 4일 남도 여행 둘째 날은 어제에 이어 보성 철쭉 산행이다.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중 하나인 일림산으로 올라간다. 산을 즐겨 찾는 사람들한테는 제암산에서 시작하라는 얘기가 있어 나도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철쭉 시즌이라 이른 아침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오늘 여정 : 제암산자연휴양림 ~ 휴양림 삼거리(01:07 2.2Km) ~ 제암산(01:32 2.5Km) ~ 곰재(02:15 4.2Km) ~ 제암산 철쭉평원(02:45 5.1Km) ~ 사자산(03:30 6.6Km) ~ 골치재(05:10 10.0Km) ~ 일림산(05:57 11.7Km) ~ 용추계곡 주차장(07:15 15.1Km) - 휴식시간 31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오늘 일림산까지 걸어 하산하면 15Km 넘는 거리라.. [초암산]냉해로 성처받은 철쭉 밭이었다(무남이재-광대코재-철쭉봉-초암산-수남주차장)2023.04.22 오전 먼지 속 거금도 적대봉 산행을 마치고 우리는 보성 초암산으로 달린다. 산에서 간단한 요기를 했고 운전하며 과자 한 봉지 먹고 초암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초암산 들머리 수남주차장에서 출발하는데 늦은 시간 조금이라도 편하게 올라간다고 조금 더 달려 무남이재를 들머리로 한다. 무남이재로 올라가는데 정상에서 하산한 많은 산객들이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수남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마음이 바쁘다 오늘 여정 : 무남이재 ~ 광대코재(00:40 1.1Km) ~ 철쭉봉(01:33 3.0Km) ~ 초암산(02:07 4.5Km) ~ 수남주차장(02:58 7.2Km) - 휴식시간 16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늦은 오후 초암산 들머리 수남주차장에서 좀 더 올라오니 윤제림 입구에 도착한다. 여기서 조.. [적대봉]섬산행의 진수를 맛보고 왔다(동정마을-적대봉-돌탑봉-서촌마을) 2023.04.22 또 일 년이 지나간다. 다음 주초 부친 기일이라 부산으로 가는데 주말 우리는 고흥으로 내려왔다. 남파랑길 걷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주변에 숙제처럼 남아 있는 산에 오르기로 한다. 철쭉시즌이라 보성 주변에 제법 유명한 산이 몇 개 보인다. 다리로 연결된 거금도에서 시작한다 오늘 여정 : 동정마을 ~ 적대봉(01:37 3.1Km) ~ 마당목재(02:02 4.1Km) ~ 돌탑봉(02:43 5.4Km) ~ 기차바위(03:25 6.8Km) ~ 서촌마을(04:08 8.8Km) - 휴식시간 24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 집에서 여기까지 410Km 새벽 5시에 출발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하고 약 4시간 30분 달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한다. 고흥 끝으로 내려오면 녹동항이고 소록대교를 건너면 소록도. 또 하나의 .. [홍도]남도에서의 2박 3일 바쁘게 다녔다 2023.04.09~10 흑산도에서 약 30분 달려 도착한 홍도항. 사진으로 여러 번 봤기에 그리 낯설지 않은 항구 풍경이다. 여기서 하루 머물며 붉은 홍도의 속살을 살피고 깃대봉 정상에도 오를 것이다. 기상 여건만 좋으면 서해 한점 섬 홍도에도 2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다. 이제는 아득히 먼 섬이 아니네 ●4월 9일 14분 지연되어 홍도항에 도착하니 숙소 사장님이 짐차를 앞세우고 약속 장소에 나와 있었다. 홍도에는 일반 차량은 전혀 없고 오토바이를 개조한 짐차 개념의 운송수단만 있다 - 숙소 가는 길 - 방 배정받고 오후 5시 30분 식사 시간까지 자유롭게 시간 보내기 숙소에 가방 올려놓고 나 혼자 깃대봉 정상으로 올라간다. 숙소 바로 위 홍도분교가 산행 들머리 - 깃대봉 산행기 https://nybog001.tistory...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