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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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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광교산]밤나무골 입구에서 반딧불이화장실까지 쉬지 않고 걸었다 2015. 11. 11 집안 행사로 한주 쉬고, 비가 와서 또 한주 쉬었더니 산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어디로 갈까 고민 중에 청계산이 검색되어 공부하니 광교산까지 하루에 걸어가는 산행기가 많이 보였다. 25Km 정도 먼 길이지만 흙길을 편히 걸을 수 있다고하여 새벽밥 먹고 양재화물터미널에 도착한다. 오늘 봉우리 14개를 넘어야하는 힘든 여정에 마음 단단히 정리하고 출발한다. 오늘 여정 : 양재밤나무골입구(07:25) → 옥녀봉(08:20 2.7Km) → 깔딱고개기점(08:37 3.8Km) → 매봉(09:19 4.9Km) → 망경대(09:42 5.7Km) → 석기봉(10:04 6.6Km) → 이수봉(10:32 7.7Km) → 국사봉(11:04 9.0Km) → 하오고개(11:36 10.6Km) → 영심봉(12:06 11..
[ 남한산성]동부인 친구들과 남한산성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다. 2015. 10. 24 높고 험한 산에 가기가 힘든 부인들을 위한 친구 나들이에 나도 같이 간다. 요즘 발목이 좀 이프다는 여자친구는 집에 두고 나는 혼자다. 다음달 초 잠시 해외 근무지로 가아하는 친구와의 마지막 산행이기도하다. 비는 그쳤는데 조금 늦게 출발하자는 연락 받고 느긋하게 9시 집을 나선다. 오늘의 놀이터는 남한산성으로 집에서 산성역까지 3번을 갈아 타야했다. 오늘 여정은 남한산성 남문 → 서문 → 북문 → 남문주차장으로 놀고 먹는다고 약 4.5Km 거리를 3시간 30분이나 걸려 내려왔다. ▼ 운전하고 온 친구와 산성역에서 만나 남문 주차장으로 올라오니 오늘 만차다. 겨우 찾아 한쪽 길로 올라오니 몇대의 차량만 주차해 있고 아주 멋진 산책길이 나온다. 오늘 주차는 여기! 멋진 산책길이라고 한장..
[남한산성]남한산성 한 바퀴하며 역사 공부를 하다. 2015. 07. 19 오늘은 친구 부부와 남한산성 가는 날이었는데 새벽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산행은 취소되어었고,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게 되었다. 비는 그치고 일기 예보를 보니 오전에 약간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하늘을 보니 비 올 징조는 아닌 것 같다. 둘이라도 가자하여 가방 챙겨 출발한다. 해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선선함을 느껴 걷기에 좋은 날이 되리라 기대하며 남한산성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오늘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 남문 → 영춘정 → 서문 → 북문 → 장경사 → 송암정 → 동문 →남문 원점 회귀로 8.7Km를 휴식 시간 30분 포함 약 4시간 걸렸다. 사적 제57호. 둘레는 약 8,000m. 신라 문무왕 때 처음 성을 쌓고 이름을 주장성(晝長城)이라 했으며, 〈동국여지승람 東國輿地勝覽〉에는 일장산성(日長山城..
[ 소래산 ]오늘도 동네 뒷산을 오른다. 2015. 05. 13 아침에 출근하니 왠지 몸이 찌푸둥하여 잠시 시간내어 뒷산을 올라간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대한민국 중년들이 오늘도 산으로 올라와 하소연하는 듯하다. 봄은 이미 저멀리 가고 여름색이 완연한 소래산은 가까이 있어 너무 좋은 산이다. ▼ 오늘은 내원사에서 올라가는데 벌써 아카시아가 만개했고 이미 떨어지기 시작한 나무도 보인다. ▼ 내원사 경내에는 연등이 가득하다. 부처님 오신날 이땅에 자비가 가득하길 빌며! ▼ 아주 편안한 산책길이다. ▼ 청룡약수터에는 초등학생들 봄 소풍이 한창이다. ▼ 소래산마애보살 입상 ▼ 마애보살 입상을 지나면 이제 급경사 계단길로 올라간다. ▼ 군인들 훈련장에서 고함 소리가 크게 들리네 ▼ 소래산 정..
[광교산 시루봉]처음으로 올라간 겨울 광교산에서 눈을 보고 오다 2014. 12. 21 오늘은 처음으로 겨울산을 제대로 오르는 날이다. 날이 포근하면 자전거나 탈까 했는데 친구가 산에 가자고 연락이 왔다. 이참에 겨울산 눈위를 걸어 보자고하여 단단히 채비를하고 약속 장소 광교저수지 앞 반딧불이화장실에 도착했다. 많이 춤고 길이 미끄러워 걱정이 된다. 오늘 산행코스 : 반딧불이화장실 출발 → 형제봉 → 종루봉(비로봉) → 광교산(시루봉) → 백운산 → 이진봉 → 광교저수지 → 원점 회귀 ▼ 광교산 등산로 입구인 반딧불이화장실 도착. 겨울인데도 등산객들이 엄청나다. 도착하여 1일 3천원 공영주차장 들어 가는데 약 15분 대기했다. ▼ 광교저수지 전경 ▼ 등산로에 발을 올렸다. 원래 계획은 친구와 둘이 덕유산 산행 대비 전지 훈련 산행이었는데 도착하여 ..
[소래산 - 성주산 / 봉매산]오늘도 동네 뒷산을 오른다. 2014. 12. 19 오늘 소래산 올라 가는 날. 오늘은 내원사 쪽가파른 길로 올라간다. 낮고 자그만 산 인데도 등산로는 다양하게 뚫려있다. ▼ 내원사 쪽 등산로 입구. 아래 식당에서 점심 먹고 바로 올라간다. ▼ 정상까지 1.1 Km.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 구간 모두가 급경사 구간이다. 밥 먹고 바로 경사길 올라갈려니 죽을 맛이다. ▼ 내원사 대웅전 ▼ 오른 쪽은 소래산 마애불 가는길. 많은 사람들은 덜 가파른 마애불 가는 길로 간다. ▼ 여기부터는 계속 계단길이다. ▼ 중간 조망 쉼터. ▼ 계단길은 계속된다. ▼ 사람이 살고 있는 곳 ▼ 소래산 정상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다. 올라 올때는 동남 방향이어서 눈이 다 녹았는데 정상부터 내려가는 길은 눈이 많이 남아 있어 엄청 미끄러웠..
[소래산-봉매산 / 성주산]오후에 잠깐 다녀 온 가까운 산 2014. 12. 11 겨울 설경을 보고자 여기 저기 얘기했더니 여기 저기서 산에 가자고 한다. 설경하면 소백산, 덕유산 그리고 한라산도 멋있다는데~~~ 내 체력이 견딜지 많이 걱정이 된다. 시간 나는대로 몸을 움직이자하여 오늘은 점심먹고 가까이 있는 소래산에 오르기로 했다. 사무실에서 나와 점심 먹고 한시간 정도 걸어 대야동에서 시작한다. ▼ 외곽고속도로 시흥IC부근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나는 여기 생활하니 찾아가는데 별 어렵지 않다. 외지인은 찾아 가기 어려울 것 같다. ▼ 봉매산 올라가는 들머리. 아무 표식이 없다. ▼ 나무잎은 다 떨어졌다. 녹색은 하나도 없고 온통 누런색이다. ▼ 처음으로 나타난 이정표. 여우고개 방향이다. ▼ 죽은 가지인지 하늘로 치솟아 있어 찍어봤는데 ..
[청계산 청계사]청계사에 갔다가 망경대까지 올라갔다. 2014. 10. 28 오늘은 거의 매주 청계사에 가는 여자친구를 따라 나도 가 보기로 했다. 5년전 잠시 가 본 기억에 작으면서 참 아름답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역시 명당 자리에 앉은 아름다운 절이다. 절에서 약 30분 정도 머물고 우리는 청계산 정상으로 올라 갔다. 10년 정도 매주 절에 다니면서도 청계산 정상은 처음이라고 한다. 오늘의 코스는 청계사 와불 → 전망대 → 석기봉 → 만경대 → 청계사 와불로 회귀입니다. ▼ 절 바로 아래까지 차가 들어 갈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 노란잎들이 우리를 반긴다. 절 구경하며 기도하고~~~ ▼ 기도 끝내고 산행 복장으로 출발한다. 청계사 뒤 등산로가 아닌 와불 옆 가파른 길로 들어 간다. ▼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었다. 흙과 돌들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