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걷기

(271)
[산정호수]산정호수 둘레길에서 동장군을 만나다. 2019. 01. 12 지난해 가을 입대한 아들이 연천에서 군복무중이다. 주말 1박 2일 얼굴 보러 왔는데 위수지역내 머물러야하기에 산정호수 리조트에서 하루 밤을 보냈다. 오늘 아침 동네 한바퀴는 산정호수 둘레길이다. ▼<08:05>아침에 미세먼지가 제법 보여 나갈까 망설이게된다. 리조트 앞 풍경이다..
[지리산둘레길]18코스 송정 - 오미 2018. 12. 02 내고향이 부산 송정인데 해수욕장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여기 송정은 펜션 몇채 있는 소박한 산골이구나. 오늘은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예보되었는데 그러나 정오가 가까워지며 하늘은 더 화창하게 빛이 난다. 흐린 예보로 아침에 모자 챙기는 것도 까먹고 나와 뜨거운 햇살이 머리..
[지리산둘레길]16코스 가탄 - 송정 2018. 12. 02 차량 수리가 가능한 정비소를 여기 저기 수소문하니 한 곳에서 일요일이라도 나와서 수리해주겠다고 한다. 고마운 일이다. 화개장터로 이동해 아무 모텔로 들어가 간단히 씻고 숙소 옆 식당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저녁을 한다. 화개막걸리가 유난히 맛난 저녁 시간이었다. 경상남도 하동..
[지리산둘레길]15코스 원부춘 - 가탄 2018. 12. 01 원부춘마을회관에 도착하니 식당등 먹을 곳이 하나도 없다. 가방에 있는 컵라면 하나 나누어 먹고 바로 출발한다. 이번 구간은 혼자 걷고 오미에서 만나기로한다. 편한 임도로 올라간다고하여 쉽게 걸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가파른 임도로 해발 800미터 이상까지 올라가야했다. 경..
[지리산둘레길]14코스 대축 - 원부춘 2018. 12. 01 9월 추석 때 첫 발을 올린뒤 이 가을에 뭔 행사가 그리 많은지 자주 가지 못했다. 11월초 하동읍에서 멈춘 둘레길 여행을 12월 겨울 문턱에서 다시 시작한다. 하동및구례구간은 봄 꽃이 필때 정말 아름다운데 겨울이라 볼거리 찾아가며 걸어야겠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니 고속도로 정체는 ..
[지리산둘레길]13코스 서당 - 하동읍 2018. 11. 03 둘레길 걷다보면 연결되지 않는 길을 찾아서 다니는 힘든 과정이 종종 발생한다. 그냥 지나기에는 너무 멋진 길이거나 지역을 배려한 구간 설정등으로 정규 구간을 벗어난 길이다. 여기 13구간이 바로 그런 길이다. 12코스 중간 서당마을에서 하동읍까지 내려 가는 길이다. 완주를 목표로 ..
[지리산둘레길]12코스 삼화실 - 대축 2018. 11. 03 삼화실에서 대축까지 16.7Km 먼거리에다가 몇군데 언덕을 넘어야하는 길이다. 오늘 하동읍에서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이동해야하기에 마음이 바쁘다. 이번 1박 2일 지리산둘레길 여행에서도 날씨는 정말 좋았다. 아침에 그렇게 춥지도 않고 낮에는 덥지도 않고 깨끗한 공기에, 더 높은 하늘..
[지리산둘레길]11코스 하동호 - 삼화실 2018. 11. 03 간밤 숙소가 하동호에 있어 아침에 접근하기가 아주 쉬웠다.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아주 괜찮은 숙소가 있어 횡재한 기분이었고 아침에 일어나 바라본 하동호는 머리속에 오래 머물러 있을 듯하다. 오늘은 험난한 구간도 있고 장거리 코스라 혼자만 걷고 오전에 절에 갔다가 오후 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