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37)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추산]정상 부근 이제 봄이 오고 있었다(절골-이성대-아리랑산-노추산-모정의탑) 2023.04.30 어제저녁 비가 그치고 밤하늘에는 안개가 자욱하여 내일 산행은 어렵겠다 했는데 새벽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다. 서둘러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친구 입주 축하 저녁 모임에서 오랜만에 과음인지 새벽 내 뱃속은 요란했는데 산에 간다고 하니 순식간에 평화가 찾아왔다. 일요일 아침이라 강릉 가는 고속도로 정체는 거의 없었다. 오늘은 정선 땅이다 오늘 여정 : 절골 ~ 옹달샘(01:02 2.5Km) ~ 이성대(01:49 3.7Km) ~ 아리랑산(02:40 4.6Km) ~ 노추산(02:58 5.2Km) ~ 조고봉 갈림길(03:49 7.6Km) ~ 모정의 탑(04:28 10.5Km) ~ 모정탑주차장(04:55 12.1Km) - 휴식시간 22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평소보다 늦게 집에서 출발했고 아침은 .. [진영 봉화산]봉화마을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봉화마을-사자바위-봉화산-부엉이바위-기념관) 2023.04.25 어제 늦게 부산에 도착하여 고향 송정에서 하루 머물렀다. 요즘 몸과 마음이 복잡한 친구 얼굴 잠시 보고 친구 가게에서 사무실에 필요한 커피 등으로 트렁크 가득 채웠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예보되었다. 38년 전 아버지가 가신날은 맑은 날이었다. 산소로 가며 일광역 앞에서 아침밥 먹고 가까이 이모집도 방문한다. 이제는 이모는 안 계시고 사촌 누님이 생활하고 있는 이모집이다. 산소에 도착하니 비는 계속 내린다. 내려와 우리 차는 진영 봉하마을로 향한다. 3주기 때 왔었고 거의 10년 만이다. 비 내리는 봉하마을에는 정적감만 남아있다. 오늘 마을 곳곳을 살피고 봉화산으로 올라가고자 한다 - 숙소에서 맞이한 송정바다 - 일광 대복집 - 이모집 벽에 걸린 가족사진. 이모는 97년을 사시다 3년 전 별이 되셨다.. [천관산]바다를 내려다 보는 대형 수석 전시장이다(주차장-금강굴-환희대-연대봉-양근암-주차장) 2023.04.24 장흥 천관산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남파랑길 걸으며 올라간다고 아끼며 미루다가 결국 오늘 올라간다. 이번 남도 여행에서는 하늘이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첫날 황사 먼지로 잿빛 하늘 아래 걸었고 어제 제암산-일림산에서는 흐린 하늘 아래라도 화려한 철쭉이 있어 원망하지 않았던 하늘이었다. 아침 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라면을 먹으러 1층 카페로 내려가 먹고 있는데 창 밖으로 빗방울이 후드득 떨어진다. 올라가야 하나 망설이는데 일기예보에는 오전에 살짝 내린다고 하여 그냥 진행하기로 하고 서둘러 여장 챙기고 호텔을 나선다. 오늘 여정 : 천관산 주차장 ~ 동백공원 갈림길(00:24 1.0Km) ~ 금강굴(01:03 3.1Km) ~ 환희대(01:53 4.0Km) ~ 천관산 연대봉(02:34 5.1Km) ~ .. [제암산-일림산]냉해 입은 철쭉도 화려했다(제암산-곰재-사자산-골치재-일림산) 2023.04.23 3박 4일 남도 여행 둘째 날은 어제에 이어 보성 철쭉 산행이다.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중 하나인 일림산으로 올라간다. 산을 즐겨 찾는 사람들한테는 제암산에서 시작하라는 얘기가 있어 나도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철쭉 시즌이라 이른 아침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오늘 여정 : 제암산자연휴양림 ~ 휴양림 삼거리(01:07 2.2Km) ~ 제암산(01:32 2.5Km) ~ 곰재(02:15 4.2Km) ~ 제암산 철쭉평원(02:45 5.1Km) ~ 사자산(03:30 6.6Km) ~ 골치재(05:10 10.0Km) ~ 일림산(05:57 11.7Km) ~ 용추계곡 주차장(07:15 15.1Km) - 휴식시간 31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오늘 일림산까지 걸어 하산하면 15Km 넘는 거리라.. [초암산]냉해로 성처받은 철쭉 밭이었다(무남이재-광대코재-철쭉봉-초암산-수남주차장)2023.04.22 오전 먼지 속 거금도 적대봉 산행을 마치고 우리는 보성 초암산으로 달린다. 산에서 간단한 요기를 했고 운전하며 과자 한 봉지 먹고 초암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초암산 들머리 수남주차장에서 출발하는데 늦은 시간 조금이라도 편하게 올라간다고 조금 더 달려 무남이재를 들머리로 한다. 무남이재로 올라가는데 정상에서 하산한 많은 산객들이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수남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마음이 바쁘다 오늘 여정 : 무남이재 ~ 광대코재(00:40 1.1Km) ~ 철쭉봉(01:33 3.0Km) ~ 초암산(02:07 4.5Km) ~ 수남주차장(02:58 7.2Km) - 휴식시간 16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늦은 오후 초암산 들머리 수남주차장에서 좀 더 올라오니 윤제림 입구에 도착한다. 여기서 조.. [적대봉]섬산행의 진수를 맛보고 왔다(동정마을-적대봉-돌탑봉-서촌마을) 2023.04.22 또 일 년이 지나간다. 다음 주초 부친 기일이라 부산으로 가는데 주말 우리는 고흥으로 내려왔다. 남파랑길 걷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주변에 숙제처럼 남아 있는 산에 오르기로 한다. 철쭉시즌이라 보성 주변에 제법 유명한 산이 몇 개 보인다. 다리로 연결된 거금도에서 시작한다 오늘 여정 : 동정마을 ~ 적대봉(01:37 3.1Km) ~ 마당목재(02:02 4.1Km) ~ 돌탑봉(02:43 5.4Km) ~ 기차바위(03:25 6.8Km) ~ 서촌마을(04:08 8.8Km) - 휴식시간 24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 집에서 여기까지 410Km 새벽 5시에 출발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하고 약 4시간 30분 달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한다. 고흥 끝으로 내려오면 녹동항이고 소록대교를 건너면 소록도. 또 하나의 .. [홍도]남도에서의 2박 3일 바쁘게 다녔다 2023.04.09~10 흑산도에서 약 30분 달려 도착한 홍도항. 사진으로 여러 번 봤기에 그리 낯설지 않은 항구 풍경이다. 여기서 하루 머물며 붉은 홍도의 속살을 살피고 깃대봉 정상에도 오를 것이다. 기상 여건만 좋으면 서해 한점 섬 홍도에도 2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다. 이제는 아득히 먼 섬이 아니네 ●4월 9일 14분 지연되어 홍도항에 도착하니 숙소 사장님이 짐차를 앞세우고 약속 장소에 나와 있었다. 홍도에는 일반 차량은 전혀 없고 오토바이를 개조한 짐차 개념의 운송수단만 있다 - 숙소 가는 길 - 방 배정받고 오후 5시 30분 식사 시간까지 자유롭게 시간 보내기 숙소에 가방 올려놓고 나 혼자 깃대봉 정상으로 올라간다. 숙소 바로 위 홍도분교가 산행 들머리 - 깃대봉 산행기 https://nybog001.tistory... [흑산도]남도에서 2박 3일 바쁘게 다녔다 2023.04.08~09 지난해 가을 홍도 가기 위해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비금도 그림산에 오르고 둘째 날 비금도에서 흑산도 들어가는 고속페리를 타고자 했는데 해상 풍랑 주의보로 육지로 바로 나와 홍도 여행이 무기 연기되었다. 주말 맑고 고요한 날씨 예보 믿고 집을 나선다. 1박 2일 흑산도 및 홍도 여행은 목포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오래된 관광지라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프로그램이었다. 간단히 사진 정리해 남긴다 ●4월 8일 첫날 목포로 내려가면서 먼저 축령산 산행 들머리인 장성 추암마을 주차장 도착하여 편백 숲 힐링 산행지 축령산에 오른다. - 장성 축령산 산행기 https://nybog001.tistory.com/m/15731757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힐링산행이었다(추암마을-조림공..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