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37)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도 깃대봉]섬산행의 진수를 보여주었다(홍도1구-깃대봉-홍도내연발전소 갈림길-내연발전소)2023.04.09 홍도 여행하는 사람 중 깃대봉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100대 명산이라 목포에서 100Km 뱃길도 이들을 막지 못한다고 했는데 나도 동참하는 여행이 된다. 저녁노을에 섬 전체가 붉어진다고 해서 홍도라 하는데 그 현장을 살피러 홍도에 도착한다 오늘 여정 : 홍도1구 → 홍도내연발전소 갈림길(00:26 0.9Km) → 깃대봉(00:51 2.1Km) → 내연발전소 갈림길(01:13 3.2Km) → 내연발전소 입구(01:34 4.5Km) → 홍도1구(01:47 5.2Km ) 휴식시간 6분 포함 ※트랭글 GPS기준 홍도항에서 잠시 올라오면 숙소인 광성STAY. 숙소에 가방 올리고 5시 30분 식사 시간에 늦지 않게 바로 출발한다. -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 아래에서 이정표 따라 깃대봉..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힐링산행이었다(추암마을-조림공적비-축령산-무래봉-금곡영화마을) 2023.04.08 우선순위에서 밀렸는지 아직도 가보지 못한 산이었다. 정상보다 편백숲에서 거니는 산책길 같은 산행지여서 그랬나! 홍도 여행을 준비하며 시간 내어 잠시 오르기로 한다. 산책길이 여러 갈래라 어디로 가야 하나 망설이다 일단 추암마을에서 올라가서 선택하기로 한다 오늘 여정 : 추암마을주차장 → 조림공적비(00:41 2.3Km) → 축령산(01:12 3.0Km) → 무래봉(01:47 4.3Km) → 금곡영화마을(2:41 7.6 Km) - 휴식시간 8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추암마을 주차장. 요즘 일교차가 심해 아침에는 꽤 쌀쌀하다. 내 몸이 더위에 손들고 추위는 거의 제압하는 체질이라 3월 중순이면 거의 여름 산행복장이 되는데 아침에는 제법 추위를 느낀다. 잠시 걸어가다가 저절로 가벼운 바람막이 겉옷을 걸치.. [팔영산]팔영산은 10개의 봉우리였다 (곡강-선녀봉-1봉~8봉-깃대봉-탑재-능가사) 2023.04.03 오래전부터 올라가고 싶었던 산이다. 험하고 아름답다는 팔영산! 아직도 진달래가 남아 있을까 기대하며 사전 참고한 길을 머릿속에 그리며 곡강 들머리에 도착한다. 오늘 진행은 곡강들머리에서 시작하여 선녀봉을 거쳐 1봉부터 깃대봉까지 걷고 능가사로 하산할 것이다. 각 봉우리마다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 정리해 기록해 본다. ▷1봉(유형봉) - 유달은 아니지만. 공명의 도선 비려라. 유건을 썼지만. 선비의 풍채 당당하여 그림자 닮아 유형봉이 되었노라 ▷2봉(성주봉) - 성스러운 명산주인 산을 지킨 장군봉이 팔봉 지켜주는 부처님 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 되신 성주봉 여리로세 ▷3봉(생황봉) -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4봉(사자봉) - .. [남파랑길-고흥]64코스 팔영농협 망주지소~독대마을회관 2023.04.02 일요일 문 닫은 팔영농협 앞 계단에 앉아 점심 간단히 챙겨 먹고 바로 일어나 오후 64코스로 들어간다. 오후 들어 하늘은 더 맑은 상태로 완벽한 하늘을 보여준다. 이번 구간은 별 볼거리는 없고 시골의 자연스러운 풍경을 구경하며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보성군에서 고흥군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전형적인 해안가의 농촌 지역을 지나는 코스로 코스 주변애 경관이 아름답거나 문화재 등 관광 자원은 없으나 노선 주변의 농지와 마을 등에서 농촌의 삶과 생활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길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팔영농협에서 출발 시골길로 들어간다. 오전에 긴 구간을 마무리하고 오후 비교적 짧은 코스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 차도에서 평촌 마을 길로 들어선다. 조용한 시골마을 오후 시간 사람이 없다 - .. [남파랑길-보성]63코스 부용사 동쪽사거리~팔영농협 망주지소 2023.04.02 남도 걷기 여행 2일 차. 어제와 달리 아주 깨끗한 하늘이라 팔영산으로 올라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남파랑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내일도 맑은 날이 예보되어 있으니 팔영산은 내일 올라갈 것이다. 자그마한 호텔에서 라면 포함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준다. 먹거리 구하기 힘든 시골을 지나는 길이라 아침 든든히 챙겨 먹고 숙소를 나선다 ▶보성군의 기 조성길인 '태백산맥 문학길' 따라 걷는 구간으로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보성여관, 홍교, 채동선 생가 등의 자원을 두루 체험하며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이쓴 코스로 벌교 꼬막거리, 시장 등이 형성되어 먹거리, 살 거리가 풍부하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순천에서 벌교까지 약 30분 달렸다. 부용교 회전 교차로에서 남파랑길 63코스 시작. 맑은 날 유난히 반짝이는 벚꽃이 .. [남파랑길-순천]62코스 별량화포~부용사 동쪽사거리 2023.04.01 이번 코스는 24Km가 넘는 먼 길이다. 다행인 건 거의 평지라 좀 지겹겠지만 헐떡이는 구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오후 들어 햇살은 따가울 정도로 내리쪼이고 뿌연 하늘이 약간은 걷히는 분위기라 다행이다. ▶순천만 해변 방파제와 구룡리 농로 및 동초천 제방을 따라 이동하는 순천시의 '남도삼백리길'중 꽃산너머 동화사길 일부가 포함된 코스로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읍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다 - 두루누비 홈페이지 24Km 먼 길인데 어둡기 전에 마무리될까? 곳곳이 꽃동네라 기분 좋게 속도를 낼 수 있겠다.- 화포마을이 화사한 분위기로 새 단장한 분위기다. 마을 앞을 지나는데 한 사람도 안 보인다. - 꽤 긴 해상도보 산책길인데 막 공사가 끝났고 역시 아직 개방하지 않았다. 갯벌 구경하며 산책할 수.. [남파랑길-순천]61코스 와온해변~별량화포 2023.04.01 기후변화로 2월 매화부터 5월 라일락까지 거의 동시에 그것도 남북 구분 없이 전국에서 피어나고 있는 듯하다. 휘리릭 지나가 버리는 봄꽃이라 마음이 바쁘다. 우리는 느긋하게 순천으로 내려간다. 2박 3일 남행이 순천 와온해변에서 시작된다 ▶와온해변에서 별량면 학산리 별량화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순천만 갈대길이 포함된 코스다. 순천만 습지공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안전관리가 잘된 흙길과 자전거길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만 습지공원의 용산전망대에서 특히나 아름답다는 일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 두루누비 홈페이지 지난 2월 여기서 남파랑길 여수 구간을 마무리하고 2달 만에 내려왔다. 순천만을 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구간 61코스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와온공원 가는 멋진.. [운달산]운달산 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성주사-수리봉-성주봉-운달산-김용사) 2023.03.28 미루고 미루다 보니 숙제처럼 남아 있는 산이다. 운달산 정상만 보고 오기에는 너무 단순한 산행이라 성주봉을 거쳐 가면 볼만하다고 했다. 성주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가파른 수리봉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결국 수리봉-성주봉-운달산까지 멀고 험한 길 종주 산행이 된다. 수직에 가까운 암벽이 곳곳에 포진해 있고 여기저기 로프가 널려 있는 험한 길로 봉우리 몇 개를 넘었는지 헤아리지도 못했다. 내가 걸어보고 정리하면 간접적으로 듣고 보고한 내용이 과장이 되었고 조심하며 천천히 이동하면 누구나 지날 수 있는 길이었다 오늘 여정 : 성주사 → 수리봉(00:46 0.8Km) → 성주봉(02:33 2.5Km) → 운달산(04:18 4.9Km) → 김용사(05:41 8.7Km) - 휴식시간 39분 포함 트랭글 GP..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