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454)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륵산]산에서 아름다운 바다 구경했다 2020.09.19(용화사광장-정토봉-미륵산) 오늘 오후에 김해로 가야 하기에 하루를 바쁘게 시작한다. 아침부터 파란 하늘 아래 햇살이 제법 따갑게 다가와 산에서 땀 많이 흘릴듯하다. 오늘은 숙소 뒤 미륵산에 오르고 지난번 거제도 가라산 산행 시 남겼던 망산까지 올라갈 것이다. 같이 온 여자친구는 다리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아래에서 나름의 일정을 만들어 쉬기로 한다. 오늘 여정 : 용화사광장 → 정토봉00;46 1.3Km) → 미륵산(01;36 2.5Km) →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02;22 3.0Km) - 휴식시간 30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케이블카 탑승하고 트랭글 Off하여 거리가 초과되어 기록되었다. ▼좀 일찍 일어나 미륵산에 바로 올라 일출을 맞을까 했는데 여자친구도 케이블카로 오른다고 하여 호텔 조식 먹고 천천히 출발하기로 하여.. [거류산]거류산에는 엄홍길이 있었다 2020.09.18(엄홍길전시관-문암산-거류산-거북바위-감서리) 연화산 및 벽방산 짧은 산행을 마무리하고 우리 차량은 거류산 아래 엄홍길전시관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정식 산행은 이제 시작이다. 고성의 진산으로 뒤에서 보면 뾰족한 봉우리가 마테호른 비슷하다고 한국의 마테호른 또는 고성의 마테호른이라고 부른다는데 정상 올라가기가 만만찮아 보인다. 같이 온 여자친구는 오늘도 산으로 올라가지 않고 보현암으로 간다. 하산 시간에 다시 여기로 오기로 하고 나는 혼자 올라간다. 오늘 여정 : 엄홍길전시관 → 문암산(01;06 1.8Km) → 거류산(02;03 3.4Km) → 전망대(02;23 4.0Km) → 거북바위(02;38 4.5Km) → 감서리(03;27 6.6Km) - 휴식시간 7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엄홍길전시.. [벽방산]쉽게 올라간 정상에서 통영을 내려다 보다 2020.09.18(안정재-벽방산-안정재) 연화산 느재고개로 하산하여 바로 벽방산으로 달렸다. 벽방산 산행기 보다가 안정재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번 벽방산 산행도 좀 쉽게 해 보자 하여 우리도 차량으로 안정재까지 올라온다. 통영 시내 및 고성 앞바다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 정상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오후가 되면서 구름은 얕아지고 먼지 하나 없는 하늘 아래 조망은 그런대로 괜찮은 하늘이다. 오늘 여정 : 안정재 → 벽방산(00;38 0.7Km) → 안정재(01;06 1.5Km) - 휴식시간 7분 포함 ※트랭글 GPS 기준 ▼안정재 도착. 안정사 주차장에서 안정재로 올라오는 길은 차량 1대만 다닐 수 있는 길이며 보통 이런 길에는 중간중간에 교행 구간이 있는데 여기는 거의 없다. 오르고 내리는 차량이.. [고성 연화산]정상에는 정상석만 보였다 2020.09.18(느재고개-연화산-운암고개-느재고개) 일요일 부산에 벌초가 있어 내려가는데 금요일 하루 휴가 내어 부산 가까이 산으로 먼저 올라간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지난주 한 장의 사진이 우리를 고성으로 오게 한다. 높은 곳에서 찍은 보현암이 너무 아름다워 우리 한번 보러 갈까 했는데 이번에 바로 내려간다. 가까운 산을 검색하니 바로 연화산 도립공원이 나오고 거류산도 등장하고 통영 벽방산까지 같이 검색된다. 간단히 올라갈 수 있는 짧은 코스도 보여 욕심내어 하루에 마쳐 보기로 한다. 연화산으로 먼저 올라간다. 오늘 여정 : 느재고개 → 연화산(00;40 1.7Km) → 운암고개(00;55 2.2Km) → 느재고개(01;07 3.0Km) - 휴식 없이 트랭글 GPS 기준 ▼죽암휴계소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분위기 살벌하다. 식탁을 거의 치우로 몇 개만 .. [서산 팔봉산]낮아도 볼거리 많은 산에서 한나절 걸었다 2020.09.13(양길리-1~8봉-어송리) 어제 강천산 산행 후 추원산으로 이동해 여기서 하루 묶고 다음 날 추월산 올라가는 일정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 간밤 예보에도 비는 없었는데 아침 챙겨 먹고 5시 40분 정도 출발 준비를 마쳤는데 창밖에서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오전 내내 내린다는 예보도 보인다. 예보가 아니라 중계방송이다. 강천산 한번 더 내려오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바로 올라오기로 한다. 급히 선택된 산행지는 서산 팔봉산. 해가 쨍쨍하다는 예보를 믿어 보자 했는데 서해안고속도 달리다가 군산에 접근하니 하늘이 밝아진다. 서산 IC에서 내려와 팔봉산 양길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여정 : 양길리주차장 → 1~3봉(01;08 1.7Km) → 4~8봉(02;08 2.7Km) → 어송리 주.. [강천산]단풍시즌을 피해 다녀왔다 2020.09.12(깃대봉-왕자봉-구장군폭포-전망대-강천사) 나에게 강천산은 버림받았던 산이었다. 지난여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한 친구가 태백산 가고 싶다고 하여 9월 12일 여섯 명 정도 간다고 일정을 잡았는데 코로나19로 방역이 2.5단계로 강화되어 부득이 무기 연기하였고 대신 다른 친구와 둘이서 포천 국망봉으로 올라가기로 한 날이 오늘이다. 준비 다하고 아침에 출발할려는데 비가 내리고 일기예보에 포천은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한다. 또 취소하였다. 다 챙긴 가방을 보고 그럼 우리 둘이 어디든 가자하여 집을 나선다. 예전부터 담양 강천산을 갈려고 하다가 단풍 시즌에 너무 복잡하다고 하여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오늘 아래는 날씨도 좋아 보여 남으로 내려간다. 오늘 여정 : 강천산매표소 → 깃대봉(01;23 1.7Km) → 왕자봉(01;48 3.3Km) .. [광덕산/백운산]파란 하늘 아래서 편하게 걸었다 2020.09.04(상해봉-광덕산-광덕고개-백운산-흥룡사) 지난주 각흘산에 올라 보니 천문대가 있는 광덕산이 아주 높아 보였다. 저기도 가야지하면서 그날 걸었는데 일주일 만에 바로 찾았다. 평일 하루 휴가 얻어 집을 나서니 출근 시간과 겹쳐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 오늘 하루 종일 맑은 하늘이 예보되어 아침부터 파란 하늘이 보이는데 곳곳에 먹구름이 몰려다니고 있고 의정부 부근에서는 제법 굵은 빗방울이 아주 잠시 동안 차창을 때린다. 오늘 가는 산은 한북정맥의 맹산 광덕산이다. 대간이나 정맥 종주할 생각이나 능력이 안되어 주요 봉우리만 올라갈까 한다. 그래서 좀 쉽게 오르는 길을 찾다가 상해봉을 발견했다. 오늘은 편하게 시작하자 오늘 여정 : 상해봉들머리 → 상해봉(00;10 0.5Km) → 조경철 천문대 (00;44 1.9Km) → 광덕산(01;01 2.4Km).. [각흘산/명성산]비 맞으며 걷는 날도 있었다 2020.08.29(자등현-각흘산-약사령-명성산-팔각정-산정호수) 몇 년 전 산정호수에서 올려다본 명성산 암릉이 눈길을 당겨 언제 가야지 했는데 그곳을 향해 드디어 집을 나선다. 포천까지 고속도로가 있어 집에서 출발한 지 1시간 30분도 안되어 도착한다. 자등현 고개 주차장이 있고 각흘산 정상석도 있다. 정상석이 안 보여 찾으니 간이 천막 상점 옆에 숨어 있다.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은 비어 있고 두 분이 출발 준비하고만 있다. 오늘도 혼산이다. 약 7~8시간 후에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등로에 발을 올린다. 오늘 여정 : 자등현들머리 → 각흘산(01;29 2.5Km) → 약사령(02;52 5.0Km) → 명성산(04;55 7.9Km) → 팔각정(06;30 10.8Km) → 산정호수(08;04 15.0Km) - 휴식시간 1시간 13분 포함 ※트랭글..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