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해 외 여 행 (87)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여행6일 - 칸느에서 지중해를 만나다 2022.07.08 니스 이틀째. 아침부터 지중해 태양은 내 머리를 뜨겁게 데운다. 신기한 게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니스에서 칸느로 들어 간다고 한다. 얼마 전 송광호가 수상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칸트 영화제가 열리는 곳이다. 6일 : 니스 → 생폴드방스(09:52) → 칸느(12:19) → 그라스 숙소(19:48) ▼오늘 아침에도 니스 해변을 걷는다. 서쪽으로 공항 부근까지 걷자고 나섰는데 오늘도 먼 거리 일정이 있어 약 3.6Km 정도 걸어가다가 되돌아온다. 해안길은 새벽 비 온 것처럼 젖어있는데 물청소를 한 것이다. 이른 아침 이불속 어린애 둘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있던 노숙자가 지금까지 내 머릿속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 거리 물청소 - 술병 들고 비틀거리며 혼자 악쓰고 - 노숙자 가족 -.. 유럽여행5일 - 니스해변에서 지중해 뜨거운 태양을 만나다 2022.07.07 프랑스 지중해하면 니스가 떠 오른다. 이글거리는 지중해 태양이 있고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바다가 그려지며 사계절 해수욕장 분위기 일 것 같았던 해변 도시다. 차에서 내리면 정말 뜨거운 날씨인데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해지는 마법 같은 날씨를 보여준다. 5일 : 니스 산책(09:00) → 모나코(13:14) → 마을(16:58) → 니스 귀환(18:00) ▼니스 숙소는 해변 바로 가까이에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니스 해변을 걸었다. 밤새 술 마시고 있는 사람, 노숙하고 있는 사람, 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으로 새벽 해변도 분주하다. 한국 남쪽 어느 해변과 비슷한 분위기다. 동쪽 니스항으로 걸어간다. ILOVENICE 입간판 앞에 한국인인지 여자 혼자서 열심히 동영상을.. 유럽여행 4일 - 산레모를 거쳐 니스에 도착하다 2022.07.06 이태리에서는 별다른 일정이 없다고 한다. 알프스를 넘어왔으니 이제는 포강 부근 평지를 달려 남쪽 지중해까지 내려가는 일정으로 운전만 약 500Km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지중해가 보이며 여기저기 들리는 곳이 많았다. 니스 숙소까지 재미나게 지나온 하루였다. 4일 : 아오스타 숙소(07:05) → 산레모(12:11) → 멍통((15:05) → 로크부륀 성 (16:15) → 니스 도착(18:16) ▼아오스타에서는 잠만 자는 일정이었다. 깨끗한 숙소인데 역시 더운 잠자리였다. 에어컨 없는 숙소이나 나만 더우니 에어컨 유무와 상관없는 상황이었다. 아침 3Km 정도 동네 한 바퀴하고 들어오니 아침 준비하고 있다. 어제 마트에서 산 계란 굽고 숙소에 준비된 빵과 과일이 아침밥이다. 알프스 아래라 제법 시원한 분.. [유럽여행 3일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을 마주했다 2022.07.05 오늘은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을 볼 수 있는 에귀디미디(Auguille Du midi)전망대로 올라가는 날이다. 어제 하루 안시 호수 만나고 기존 프랑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듯한데 오늘은 높은 곳에서 또 다른 프랑스를 만난다. 여럿이 다닐 때 차량으로 움직이니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기동성이 뛰어나고 운전자 외 편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다행인 건 운전에 대한 거부감이나, 피로감을 거의 느끼지 않는 나이기에 이번 여행도 다들 편히 다닐 수 있을 것이다 3일 : 쌀랑슈 숙소 출발(08:30) → 르파예-Tramway du Mont Blanc (09;20) → 샤모니(12:45) → 에디귀미디 전망대(13:22) → 이태리 아오스타 도착(18:00) ▼어제 피곤했는지 거의 혼절 상태로 잠을 잤고 .. [유럽여행 2일 ]안시 호수에서 걸었다 2022.07.04 프랑스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파리 중심의 에펠탑-루브르-센강-노트르담 등이 대부분이다. 프랑스 남부 여행하면서 이런 생각이 완전히 엉터리라는 걸 알아버렸다. 유럽 중앙부는 산이 거의 없는 평지지만 남으로 내려가며 자연이 빚은 작품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었다. 유럽 최고 협곡이 있고 알프스 최고봉이 자리하고 있고 그림 같은 지중해 해안도 환상적이었다. 어제 딸 집에 도착해 짐 정리하고 바로 잠들었는데 나는 여기서도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바삐 과하게 움직이는 것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 시작하는 일정이다. 2일 : 파리 리용역(07:15) → 안시 역(11:30) - 렌터카 인수 - 안시호 전망대(17:30) → 쌀랑슈 숙소 도착(19:40) ▼오늘 일정은 아침 6시 46분 파리.. [유럽여행 1일 ]14시간 비행 파리에 도착하다 2022.07.03 3년 만에 파리에 왔다. 2019년 여름 파리 와서 딸과 아이슬란드 링로드 여행하고 돌아와 프랑스 북부 해안을 돌아 보았다. 귀국 후 가을 나는 큰 수술이 있었고 그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멈춤에 따라 가족 만남도 쉽지 않게 되어 버렸다. 중간에 딸이 잠시 집으로 왔는데 2주 격리하고 1주는 친구들 만나며 바람처럼 가버렸던 이상한 귀국이 있었다. 완전 종식은 어려우니 잠시 시간 내어 딸 보러 왔다. 여전히 잘 살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부모로서 걱정도 많다. 샤를 드골 공항은 한가하다. 어디에 내렸는지 모르고 셔틀 전차 타고 이리저리 돌고 나니 가방을 만나고 딸은 일요일 지하철 연결이 잘 안 되어 시내버스로 온다고 좀 늦게 공항에 도착했는데 입국 수속 지연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집으.. [프랑스]딸 보러 프랑스에 가다 2018. 12. 19 훗날 보기 위해 사진만 정리합니다 마지막 날 시내 구경하고 나 혼자 비행기 타고 귀국함 [프랑스]딸 보러 프랑스에 가다. 2018. 12. 18 훗날 보기 위해 사진만 정리합니다 ①라데팡스(La Defense) ②몽마르뜨(Montmartre) ③개선문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