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여행12일 - 유로스타로 런던에 도착하다 2022.07.14 어제 파리로 돌아오니 정말 더운 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숨이 막히는 날이었다. 선풍기 없이 지내는 집이라 우리는 너무 더워 마트로 가 급히 선풍기 하나 챙겼다. 파리의 여름은 잠시 지나가는 더위라 그냥 살았다고 한다. 오늘은 런던으로 올라간다.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시원한 여름이 되리라 기대하며 열차에 오른다 12일 : 파리 북역 출발(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 그린니치 천문대 토트넘 구장 템즈강 유람선 ▼오늘부터 북쪽 좀 더 시원한 곳으로 올라간다. 런던 - 파리 유로스타 파리 출발지 파리북역에 도착하여 햄버거로 아침 먹으며 탑승구 개방을 기다린다. 유로스타로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고 우리가 받은 열차표는 120유로였다. 전차 전기선 도난으로 잠시 서행구간이 있어 10분 정도 더 소요되었다고.. 유럽여행11일 - 마르세이유에서 남부여행을 마무리하다 2022.07.13 프랑스 남부 여행 마지막 날이다. 제법 더운 날이지만 습도가 낮아 다닐 만한 날이 계속되었다. 말로만 들었던 지중해 기후를 몸소 느껴본 시간이었고 프랑스 하면 파리 중심의 예술적인 분위기를 많이 생각했는데 남쪽 알프스의 웅장하고 깨끗한 자연이 있는 프랑스를 보았다. 별 탈 없이 잘 마무리되어가는 시간이다. 11일 : 숙소 출발 → 깔랑크 국립공원 → 이프섬 → 마르세유 출발 → 파리 도착 ▼아침 동네 한 바퀴는 깔랑크 국립공원이다. 숙소 아침 식사가 5시반부터라 일찍 먹고 해가 덜 뜨거울 때 다녀오기로 했다. 조식 포함이 아니라 7유로 아침식사 배불리 먹었고 지하철 및 버스로 탐방로 들머리에 도착한다. 인근에는 마르세유 대학교가 다 모여있다. 소나무 숲길을 한참 걸으니 드디어 바위산이 보이고 바다가 나타.. 유럽여행10일 - 남부여행 마지막 마르세유에 도착하다 2022.07.12 오늘도 동네한바퀴는 생략이다. 이 동네에서는 단지 잠만 자는 곳인데 이틀 140유로 싼 숙소이고 이 부근 여행지 중간에 있어서 선택했다고 한다. 냉장고에 있는 먹거리 몇 가지로 아침 먹고 출발하는데 아저씨가 나와 인사한다. 60대 중반 인상 좋은 할아버지인데 배가 많이 나왔다. 할머니는 어디 계신지 안 보인다. 우리한테 집을 내어주고 1층 어딘가에서 주무시는 것으로 보인다. 나 어릴 적 여름 해수욕장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 때 우리 식구는 헛간 같은데 자고 우리 집을 민박으로 내어주었다. 비슷한 숙소로 보인다. 10일 : 보께르 숙소 출발 → 엑상 프로방스 → 아를 → 마르티그 → 마르세유 ▼마르세이유로 간다고 하니 주인아저씨가 엑상 프로방스 구경하고 가라고 하여 약 95Km 달려 도착한다. 역시 주차장 .. 유럽여행9일 - 아를 시내를 걸었다 2022.07.11 남부여행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니 기동성이 있고 여러 가지로 편리한 여행이 된다. 단지 도심지에서의 주차 문제는 감수해야 할 일이 된다. 오늘도 바쁘게 돌아다닐 것이다. 9일 : 보께르 숙소 출발 → 가르 다리(Pont du Gard) → 레보드프로방스 마을 → 아를 → 바께르 숙소 유럽여행8일 - 로마교황청이 아비뇽에도 있었다 2022.07.10 프랑스인이 가장 아름답다고 선정한 조용한 마을에도 관광객이 몰려들며 그리 조용한 마을은 아니었는데 아침에는 내가 그리던 풍경이 되었다. 고요한 시골 마을에 웅장한 바위가 감싸고 있는 포근한 풍경이 되었다. 동네 한 바퀴는 그렇게 조용한 바위 위에서 시작되었다 8일 : 무스띠에생트마리 숙소 → 발랑솔 라벤더 농장 → 루시옹 황톳길 → 세낭크수도원 → 아비뇽 교황청 → 보께르지역 숙소 ▼아침 동네 한 바퀴는 숙소 뒤 암봉 사이 성당 다녀오는 길이다. 어제저녁 먹고 딸 혼자 올랐는데 돈이 없어 초를 올리지 못했다고 나보고 대신 켜고 오라고 했다. 어두운 실내를 제법 많은 초가 살짝 밝혀 주고 있다. 이 마을은 별이 지지 않는 마을이라는데 실제 절벽 사이에 무게 150Kg의 별이 매달려 있다. 십자군 전쟁에 참.. 유럽여행7일-베르동 협곡에서 지구의 신비를 옅보다2022.07.09 오늘은 유럽 최대 협곡을 만나게 된다. 알프스가 바다로 내려가는 마지막에 세월이 깎아 만든 석회암 협곡이다. 사전 사진 몇 장 만나니 기대감은 더 올라간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 들뜬 하루가 시작된다. 7일 : 그라스 숙소(08:20) → 생크로와 호수((12:35) → 무스띠에생트마리 마을(17:42) ▼ 글라스에서의 아침 동네 한바퀴는 숙소 위 능선은 걸어 볼까 했는데 산길은 찾기 어렵고 호텔에서도 별다른 지식이 없었다. 산속으로 난 길 따라 집이 박혀 있는 길로 들어간다. 오래된 집에 오래된 올리브에 나이 많은 노인들로 모든 게 오래된 마을이다. - 부스럭 소리가 나 헤쳐보니 온통 무화과. 새들이 맛나게 먹고 있는데 나도 10개 정도 따 먹었다. - 숙소 ▼아침부터 파란 하늘이 지중해 위로 .. 유럽여행6일 - 칸느에서 지중해를 만나다 2022.07.08 니스 이틀째. 아침부터 지중해 태양은 내 머리를 뜨겁게 데운다. 신기한 게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니스에서 칸느로 들어 간다고 한다. 얼마 전 송광호가 수상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칸트 영화제가 열리는 곳이다. 6일 : 니스 → 생폴드방스(09:52) → 칸느(12:19) → 그라스 숙소(19:48) ▼오늘 아침에도 니스 해변을 걷는다. 서쪽으로 공항 부근까지 걷자고 나섰는데 오늘도 먼 거리 일정이 있어 약 3.6Km 정도 걸어가다가 되돌아온다. 해안길은 새벽 비 온 것처럼 젖어있는데 물청소를 한 것이다. 이른 아침 이불속 어린애 둘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있던 노숙자가 지금까지 내 머릿속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 거리 물청소 - 술병 들고 비틀거리며 혼자 악쓰고 - 노숙자 가족 -.. 유럽여행5일 - 니스해변에서 지중해 뜨거운 태양을 만나다 2022.07.07 프랑스 지중해하면 니스가 떠 오른다. 이글거리는 지중해 태양이 있고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바다가 그려지며 사계절 해수욕장 분위기 일 것 같았던 해변 도시다. 차에서 내리면 정말 뜨거운 날씨인데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해지는 마법 같은 날씨를 보여준다. 5일 : 니스 산책(09:00) → 모나코(13:14) → 마을(16:58) → 니스 귀환(18:00) ▼니스 숙소는 해변 바로 가까이에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니스 해변을 걸었다. 밤새 술 마시고 있는 사람, 노숙하고 있는 사람, 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으로 새벽 해변도 분주하다. 한국 남쪽 어느 해변과 비슷한 분위기다. 동쪽 니스항으로 걸어간다. ILOVENICE 입간판 앞에 한국인인지 여자 혼자서 열심히 동영상을..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