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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 광나루역 ~ 수서역 > 2015. 03. 20 이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여준다. 좋은 계절이 우리에게 다가 오는 것은 마음껏 즐기라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오늘은 서울둘레길3코스 걷는 날. 26 Km나 되는데 난이도는 하라고 한다. 가는데까지 가보자하여 아침부터 집을 나선다. ▼ &lt; 08 : 59 &gt; 한시간 지하철 타고 도착한 광나루역 2..
[서울둘레길]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 < 화랑대역 ~ 광나루역 > 2015. 03. 15 어제 북한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서울둘레길 2코스 걷기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난 2월 가장 어렵다는 1코스를 가볍게 끝내고 약 한달 지나 오늘은 전망이 좋다는 2코스에 들어 왔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자치단체에서 잘 조성하여 관리..
[북한산 의상능선]의상능선을 넘어 비봉능선으로 하산하다 2015. 03. 14 지난 가을 북한산 숨은벽능선을 올라갈 때 같이 간 사람들이 북한산 최고의 경치는 의상능선에 올라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나도 언젠가 한번 올라가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가자고 한다. 내심 걱정 많이하면서 겉으로는 태연한 척 따라 나서게된다. 지난 주 동해안 도보여행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았는데도 겁 없이 나서는 내가 참 신기하기도하다. 오늘 산행은 북한산성탐방센타를 출발하여 의상능선에 올라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을 지나고 비봉능선에 진입하여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향로봉 → 족두리봉에서 불광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위험한 몇몇 정상은 출입금지하여 국공(국립공원직원)이 지키며 둘러가는 코스로 유도하고 있었는데 기어코 올라간 사람들의 모..
[해파랑길]12코스 감포항 ~ 양포항 2015. 03. 08 휴식이란 참 좋은 것이다. 머리도 좀 쉬게 해주어야 하고 몸도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풀어주어야 한다. 하루 저녁 온천물에서 편히 쉬고 나니 한결 몸이 나아졌다. 나 혼자서 걷고, 나 혼자 생각하고, 나 혼자서 보고, 나 혼자서 먹고 ~~~ 이번 여행을 통해 점점 혼자 다니는 여행의 매력(?) ..
[해파랑길]11코스 나아해변 ~ 감포항 2015. 03. 07 해파랑길 1코스 시작할때 여기 이기대 구간이 제일 아름다운 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동해안 따라 올라 오면서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닫게 된다. 각 지자체에서 길을 정리하고 공원도 아름답게 조성하여 탐방객들을 즐겁게 하는 노력도 있지만 천혜의 아름다움에 비할 바는 안된다. 이..
[해파랑길]10코스 정자항 ~ 나아해변 2015. 03. 07 전날 늦게 정자항에 도착하여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천근만근이고 발바닥 상태도 좋지 않았다. 솔직히 난감했다. 늘 그러하듯 시작이 힘들고, 시작이 반이다. 일어나 씻고 움직이니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다. 전날 보아 두었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 해결하고 정자항으로 나간다. "울산 정..
[해파랑길]9코스 일산해변 ~ 정자항 2015. 03. 06 9코스는 울산구간 마지막이다. 산업단지를 피해 내륙쪽을 주로 걸어 왔는데 오늘은 바다 구경 실컷했다. 급속한 경제 성장 과정에서 울산의 역할은 대단했고 특히 현대의 힘은 그 기초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장 과정에서의 공과는 다 있었고 이 또한 우리가 안고 가야할 대상이..
[해파랑길]8코스 염포삼거리 ~ 일산해변 2015. 03. 06 2월초 울산 태화강을 걸었으니 이제 해파랑길 울산 구간은 막바지에 이르게 된다. 날도 따뜻해지고 산에 갈 일도 별로 없어 주말을 이용해 2박 3일 울산 동해안으로 달려왔다. 이번에도 혼자 여행이다. 기회가 오면 같이 걷기로하고 한사람은 집에 남아 무사히 돌아 오길 비는 것 외는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