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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3코스 대변항 ~ 임랑해수욕장 2015. 01. 04 대변항에 도착하니 10시 넘었다. 오늘 부산역에서 5시 30분 KTX인데 3코스 완주는 힘들어 보였는데, 그래도 가는데까지는 가보자하며 출발했다. 송정과 가까운 기장을 통과하고 외가집이 있는 일광도 둘러 보는 여정으로 많은 생각을 하며 걸었던 구간이다. ▼ 부산구간 중 가장 긴 3코스. ..
[해파랑길]2코스 미포 ~ 대변항 2015. 01. 03 / 04 1코스 종점 미포에 도착하니 저녁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2코스 진행하기로 하고 바로 출발한다. 고향이라 눈 감고도 걸어 갈 수 있는 길이라 송정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부터는 도심지하고는 멀어지는 길이다. ▼이틀에 결쳐 걸은 2코스. 실제소요시간 : 4시간 30분..
[해파랑길]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 ~ 미포 2015. 01. 03 또 한해가 시작되었다.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정말 눈 깜작할 사이 2014년이 가버리고 새해에는 무얼 할까 생각하다 부산으로 간다. 동해안 자전거길이 완공되면 종주 해 볼까했는데 아직 소식은 없고 그럼 먼저 걸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3일 부산에서 모임이 있어 내려갔다가 동..
[덕유산 육구종주 2일차 - 향적봉]덕유산 눈꽃 쇼를 즐기고 하산하다. 2014. 12. 29 대피소 잠자리는 나에게 전혀 맞지 않았다. 너무 덥고 코골이 소리에 밤새 잠을 설쳤다. 화장실 간다고 나오니 안개가 밀려와 있고 사락눈이 휫날려 아침부터 걸어야 할 여정이 걱정스러워진다. 육구 종주 산행기를 보면 1일차에 비해 2일차는 과장해서 비단길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 좀 위안은 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었다. 2일차 : 삿갓재대피소 ~ 무룡산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구천동탐방지원센타 ( 휴식 1시간 포함 8시간 20분 소요 07 : 16 ~ 15 : 36 ) ▼ 새벽 대간꾼들이 출발한다고 소란을 피워 다 일어났다. 단체 잠자리 좀 조심해야 하는데 무심한 사람들이었다. 일어나 새벽밥이나 하자고 동생이 시작하였다. 오늘 메뉴는 김치콩나물국에 후라이. 집에서 보다 훨씬 잘 먹고 있는..
[덕유산 육구종주 1일차 - 남덕유산]겨울산 깊숙한 곳을 다녀오다. 2014. 12. 28 올해 높은 산 몇곳을 이미 다녀왔는데 친구가 또 겨울산 가자고 한다. 겨울 산행에 대해서는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갈려니 많이 부담스러웠다. 2주간 동네 뒤산도 오르고 광교산 눈위도 걸어보고, 한강변도 걸어보고 하면서 나름 준비를 했다. 동행인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한 나의 노력이 성공하여 별 문제 없이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산행정보, 먹거리및 잠자리등을 세심하게 준비하여 진행해준 박광재 동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1일차 : 육십령 ~ 할미봉 ~ 서봉 ~ 남덕유산 ~ 삿갓봉 ~ 삿갓재대피소 ( 9시간 소요 08 : 18 ~ 17 : 18 ) ▼ 육십령으로 가지 위해 동서울터미날에서 서상 가는 버스를 탄다. 저녁 9시 출발. 내 가방은 핸드빽 수준이..
[광교산 시루봉]처음으로 올라간 겨울 광교산에서 눈을 보고 오다 2014. 12. 21 오늘은 처음으로 겨울산을 제대로 오르는 날이다. 날이 포근하면 자전거나 탈까 했는데 친구가 산에 가자고 연락이 왔다. 이참에 겨울산 눈위를 걸어 보자고하여 단단히 채비를하고 약속 장소 광교저수지 앞 반딧불이화장실에 도착했다. 많이 춤고 길이 미끄러워 걱정이 된다. 오늘 산행코스 : 반딧불이화장실 출발 → 형제봉 → 종루봉(비로봉) → 광교산(시루봉) → 백운산 → 이진봉 → 광교저수지 → 원점 회귀 ▼ 광교산 등산로 입구인 반딧불이화장실 도착. 겨울인데도 등산객들이 엄청나다. 도착하여 1일 3천원 공영주차장 들어 가는데 약 15분 대기했다. ▼ 광교저수지 전경 ▼ 등산로에 발을 올렸다. 원래 계획은 친구와 둘이 덕유산 산행 대비 전지 훈련 산행이었는데 도착하여 ..
[소래산 - 성주산 / 봉매산]오늘도 동네 뒷산을 오른다. 2014. 12. 19 오늘 소래산 올라 가는 날. 오늘은 내원사 쪽가파른 길로 올라간다. 낮고 자그만 산 인데도 등산로는 다양하게 뚫려있다. ▼ 내원사 쪽 등산로 입구. 아래 식당에서 점심 먹고 바로 올라간다. ▼ 정상까지 1.1 Km.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 구간 모두가 급경사 구간이다. 밥 먹고 바로 경사길 올라갈려니 죽을 맛이다. ▼ 내원사 대웅전 ▼ 오른 쪽은 소래산 마애불 가는길. 많은 사람들은 덜 가파른 마애불 가는 길로 간다. ▼ 여기부터는 계속 계단길이다. ▼ 중간 조망 쉼터. ▼ 계단길은 계속된다. ▼ 사람이 살고 있는 곳 ▼ 소래산 정상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다. 올라 올때는 동남 방향이어서 눈이 다 녹았는데 정상부터 내려가는 길은 눈이 많이 남아 있어 엄청 미끄러웠..
[소래산-봉매산 / 성주산]오후에 잠깐 다녀 온 가까운 산 2014. 12. 11 겨울 설경을 보고자 여기 저기 얘기했더니 여기 저기서 산에 가자고 한다. 설경하면 소백산, 덕유산 그리고 한라산도 멋있다는데~~~ 내 체력이 견딜지 많이 걱정이 된다. 시간 나는대로 몸을 움직이자하여 오늘은 점심먹고 가까이 있는 소래산에 오르기로 했다. 사무실에서 나와 점심 먹고 한시간 정도 걸어 대야동에서 시작한다. ▼ 외곽고속도로 시흥IC부근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나는 여기 생활하니 찾아가는데 별 어렵지 않다. 외지인은 찾아 가기 어려울 것 같다. ▼ 봉매산 올라가는 들머리. 아무 표식이 없다. ▼ 나무잎은 다 떨어졌다. 녹색은 하나도 없고 온통 누런색이다. ▼ 처음으로 나타난 이정표. 여우고개 방향이다. ▼ 죽은 가지인지 하늘로 치솟아 있어 찍어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