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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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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사패산 정상에서 찬바람 맞고 내려오다. 2018. 08. 25 가까이 있어 자주 올라가는 산이다. 북한산 산군 어디나 접근하기 쉽고 걷기 좋은 곳이나 원각사에서 올라 사패능선을 걷고 포대능선으로 진입하는 구간이 개인적으로 자주 올라가는 길이다. 오늘도 여기에서 하루를 보내고자 올라간다. 태풍이 서울을 비켜가며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아 계곡은 여전히 말라 있었지만 고온 다습한 공기에 땀만 실컷 흘리고 중간에 탈출하는 산행이 되었다. 오늘 여정 : 원각사 입구 → 원각사(00:30 1.9Km) → 사패산(01:12 2.9Km) → 석문바위(01:54 3.8Km) → 안골 입구 하산(02:36 5.9Km) ※트랭글 GPS 기준 ▼아침에 게으름을 피우고 나니 이제 원각사 입구에서 출발한다. 연신내에서 34번 버스에 올랐는데 날이 좀 시원해 지니 확실히 산행 인구가 늘어 나고..
[관악산]가을이 오고 있는 관악산에도 올랐다. 2018. 08. 19 그동안 산에 굶주렸나 보다. 오늘도 산에 오른다. 관악산에 가 본지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이 안난다. 정말 오랜만에 관악산에 올라간다. 관악산은 나에게 특별한 산이다. 오랜 시간 이 부근에서 살았다. 그 때는 산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내 자신이 관악산 깊숙이 들어가고 있었다. 오늘 여정 : 사당역 → 관음사들머리(00:06 0.6Km) → 관음사국기봉(00:39 1.4Km) → 하마바위(01:26 2.6Km) → 관악문(02:26 4.3Km) → 관악산(02:46 4.7Km) → 제4쉼터(04:02 7.5Km) → 관악산공원입구 하산(04:46 10.1Km) ※트랭글 GPS 기준 ▼사당역에서 걸어 올라와 관음사 들머리에 도착한다. 오늘은 관음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간다. 이 등로 이렇게 가파르게 올..
[북한산 용혈봉]가을이 오는 북한산에 먼저 올랐다. 2018. 08. 18 7월초 갑자기 병원 신세지며 수술하고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몸도 힘들고 정신도 혼미해지고~~~ 금단현상인가? 이제 많이 좋아 졌기에 내 몸 점검 차 산으로 올라간다. 그렇게 뜨겁던 서울 하늘도 그제 저녁부터 온도가 확 떨어지고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불어온다. 말복이 더위를 조금 밀쳐내고 있나보다. 오늘 여정 : 삼천사입구 → 삼천탐방지원센타(00:05 0.4Km) → 삼천사(00:21 1.2Km) → 부왕동암문(01:32 3.0Km) → 증취봉(01:47 3.4Km) → 용혈봉(02:06 3.6Km) → 용출봉(02:23 3.8Km) → 가사당암문(02:49 4.1Km) → 국녕사(02:56 4.4Km) → 북한동역사관(03:20 5.4Km) → 북한산탐방지원센타(03:47 6.9Km) ※..
[북한산]의상봉에 올랐다가 비봉능선으로 하산하다. 2018. 05. 07 어제는 비가 내렸고 오늘은 대체공휴일 맑은 날이라 오랜만에 북한산에 올라간다. 어디로 올라갈까 고민하는데 의상봉으로 발길이 향한다. 비온 다음 날이라 공기도 맑고 푸르름을 더하고 있는 나뭇잎은 고운 자태를 자랑한다. 시작부터 힘들게 올라야하는 의상봉인데 오늘도 예외없이 시작하자 마자 온몸은 땀으로 적셔진다. 오늘 여정 : 북한산성입구 → 의상봉(01:24 2.0Km) → 용출봉(01:53 2.5Km) → 용혈봉(02:11 2.7Km) → 증취봉(02:21 2.9Km) → 나월봉(02:54 3.6Km) → 나한봉(03:18 4.1Km) → 문수봉(03:36 4.4Km) → 승가봉(04:52 5.5Km) → 사모바위(05:03 5.9Km) → 비봉우회(05:10 6.2Km) → 향로봉(05:27 6.7Km)..
[우면산]잠시 걷고 낮술하고 오다. 2018. 02. 18 설 연휴 마지막 날 얼굴 보고자 모여 잠시 걷고 낮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날 동기들과 저녁 늦게까지 자리하다, 어떻게 귀가 했는지 별 기억이 없었는데 아침 약속 시간에 도착해도 술은 깨지 않고 비몽 사몽 우면산에서 잠시 거닐다 해장술에 또 취해 버린 하루였다. 몇장 안되는 사진이라도 보관하기로 한다.
[북한산 영봉]북한산에서 길을 잃고 내려오다. 2018. 02. 10 지난 주 부산 다녀 온다고 한주 쉬었더니 어딘가로 더 가고 싶어지는데 혼자서 멀리 가는 여정은 쉽지 않다. 오늘도 북한산 간다고 하니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한다. 주능선길을 걷고자 육모정에서 시작한다. 북한산우이역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세상이 깜깜하다. 미세먼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일단 올라가 보자 오늘 여정 : 북한산우이역 → 육모정공원지킴터(00:18 1.2Km) → 육모정고개(00:57 2.3Km) → 영봉(01:49 3.6Km) → 하루재(02:04 3.9Km) → 우이동(02:57 6.4Km) ※트랭글 GPS 기준 ▼북한산우이역에 내려 물 한병 챙기고 출발하는데 하늘이 너무 어둡다. 보이는게 없고 목이 아플 정도가 된다. ▼육모정공원지킴터. 이쪽 등로는 한가해서 너무 좋다. ▼샘이 얼어 붙어..
[북한산 주능선]주능선 눈길을 걷다. 2018. 01. 28 북극에서 내려 온 이번 추위는 대단하다. 영하 17도 며칠 계속되니 세상 모든게 다 얼어 붙었다. 금요일 저녁 부산 상가에 다녀와 토요일은 집에서 뒹굴이 하고 일요일 아침 온도가 조금 올라 간다고하여 북한산 잠시 다녀 온다고 집을 나선다. 실제 온도가 많이 올라 갔는데 그래도 영하 10도 전후. 주능선에 올라 눈길을 걸어 보고 몸 상태 살피고 적당한 지점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오늘 여정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중성문(00:59 2.8Km) → 북한산대피소(01:51 4.6Km) → 대동문(02:31 6.2Km) → 대남문(03:27 7.9Km) → 문수봉(03:35 8.1Km) → 승가봉(04:27 9.2Km) → 사모바위(04:42 9.5Km) → 탕춘대공원지킴터(05:30 11.2Km) → 탕춘대..
[북한산 영봉]영봉에서 한해를 마무리했다. 2017. 12. 31 12월 30일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눈 또는 비가 온다고 예보한다. 올 해 마지막 날 북한산 오르기로하고 집을 나서는데 간밤에 비가 살짝 내리고 진눈깨비도 잠시 뿌렸나 보다. 북한산에 눈이 내렸을까? 광화문에서 109번 타고 우이동에 도착하니 인수봉에 흰 눈이 붙어 있고 날씨는 포근하다. 상고대는 없을 것 같다. 오늘 여정 : 우이동 → 육모정공원지킴터(00:18 1.1Km) → 육모정 고개(01:00 2.3Km) → 영봉(01:49 3.5Km) → 하루재(02:16 3.9Km) → 백운대2공원지킴터(02:53 5.6Km) ※트랭글 GPS 기준 ▼경전철 개통되어 주변 공사장이 아주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영봉 3.3Km 이정표를 지난다. ▼눈이 차 바퀴에 의해 단단히 다져있다. ▼등로 입구 쪽문만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