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산행/서울

(86)
[북한산 영봉]영봉에서 한해를 마무리했다. 2017. 12. 31 12월 30일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눈 또는 비가 온다고 예보한다. 올 해 마지막 날 북한산 오르기로하고 집을 나서는데 간밤에 비가 살짝 내리고 진눈깨비도 잠시 뿌렸나 보다. 북한산에 눈이 내렸을까? 광화문에서 109번 타고 우이동에 도착하니 인수봉에 흰 눈이 붙어 있고 날씨는 포근하다. 상고대는 없을 것 같다. 오늘 여정 : 우이동 → 육모정공원지킴터(00:18 1.1Km) → 육모정 고개(01:00 2.3Km) → 영봉(01:49 3.5Km) → 하루재(02:16 3.9Km) → 백운대2공원지킴터(02:53 5.6Km) ※트랭글 GPS 기준 ▼경전철 개통되어 주변 공사장이 아주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영봉 3.3Km 이정표를 지난다. ▼눈이 차 바퀴에 의해 단단히 다져있다. ▼등로 입구 쪽문만 열려..
[도봉산]도봉산은 언제나 아름다웠다. 2017. 12. 17 여러가지 이유로 약 2달 동안 산에 오르지 못했다. 모처럼 산에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오늘 도봉산에 오른다. 전날 일기예보에 북한산 영하 16도라 하는데 아침에 송추주차장에 도착하니 차 온도계가 벌써 영하 16도까지 내려가 있다. 능선으로 올라가면 엄청난 추위가 예상되는데 망설이다 바로 올라간다. 오늘 여정 : 송추주차장 → 송추폭포갈림길(00:44 2.3Km) → 회룡사사거리(01:21 3.5Km) → 산불감시초소(02:05 4.5Km) → 포대조망쉼터(02:56 5.5Km) → 자운봉입구(03:16 5.7Km) → 오봉(04:27 7.4Km) → 여성봉(05:00 8.6Km) → 송추주차장(05:53 10.9Km) ※트랭글 GPS 기준 ▼아직도 어둠이 가시지 않은 도봉산. 엄청난 추위를 느낀다. ..
[북한산]단풍 구경하며 북한산성에 올랐다. 2017. 10. 28 북한산 단풍이 끝나간다고 여기 저기서 난리다. 토요일 오전 급한 일 처리하고 점심 즈음 우리는 북한산성으로 간다. 주말이라 주차장 진입하는데 30분 이상 도로에서 머물렀다. 가을 보러 참 많은 사람들이 왔다. 산행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 나들이객도 엄청 많았다. 가을은 아름다운 계절이 맞는가 보다. 오늘여정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 중성문(00:52 2.6Km) → 태고사삼거리(01:11 3.5Km) → 북한산대피소(01:48 4.3Km) → 점심 → 용암문(02:13 4.5Km) → 대동문(03:07 6.1Km) → 대서문(04:12 10.0Km) → 북한산성주차장(04:27 11.4Km) ※트랭글 GPS 기준 ▼주차장 입구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했다. 이제 북한동 계곡으로 들어간다. 오늘도 날씨는..
[북한산 비봉능선]삼천사에서 올라 승가사에 머물다 내려왔다. 2017. 10. 07 북한산 비봉능선은 여러번 걸었는데 매번 승가사는 그냥 지나쳤다. 오늘은 둘이서 승가사에 가 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저녁에 종로에서 모임이 있어 우리는 느긋하게 출발한다. 삼천사에서 비봉 능선에 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여정 : 삼천탐방지원센타 → 삼천사(00:26 1.3Km) → 비봉갈림길(01:00 2.2Km)→ 점심 → 승가봉(02:38 3.8Km) → 사모바위(02:56 4.2Km) →승가사(03:13 4.7Km) → 승가사 약 1시간 머뭄 → 구기분소(05:04 7.0Km) → 구기동(05:17 7.8Km) ※트랭글 GPS 기준 ▼성산대교 넘어가며 차창 밖 풍경을 담았는데 오늘 날씨 너무 좋네. 잘 나왔다. ▼삼천사 입구에서 내리니 오후인데도 많은 산객들이 북한산으로 들어 가고 있다..
[북한산 숨은벽]북한산에서 가을산행을 시작했다. 2017. 09. 02 6월중순 의상능선에 오르고 거의 3달만에 산에 오른다. 강화도 나들길 끝내고 처음 올라오는 북한산이다. 8월말부터 하늘은 파란 가을을 보여주고 공기도 깨끗하여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눈이 시리도록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북한산에는 정체가 일어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었다. 오늘 여정 : 밤골 → 쉼터(00:38 1.4Km) → 마당바위(01:26 2.3Km) → 백운대(03:30 3.8Km) →하루재(05:24 5.2Km) →북한산탐방지원센타(05:48 5.9Km) ※ 트랭글 GPS 기준이며 세월아 네월아 약 2시간 퍼질러 앉아 놀았다. ▼ 구파발역에서 내려 34번타고 효자2통에서 내리면 바로 등로 입구 국사당 간판이 보인다. 이른 아침인지 아주 한가한 들머리다. ▼좀 올라오니 파란 가을..
[불암산]불암산 올랐다가 땀 만 흘리고 내려왔다. 2017. 06. 17 조금만 더워도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에는 고생 많이 한다. 여름에는 조심해야하는데 이번 주말에도 어디로 튈까 고민하다 가까운 산으로 일찍 다녀 오고자 집을 나선다. 새벽에 일어나니 친구들이 관악산 간다고 문자가 올라와 있다. 오늘도 32도가 예보되어 있는데 모이는 시간이 너무 늦다. 더위를 피해 나는 새벽에 혼자 출발한다. 오늘 여정 : 화랑대역 → 공릉산백세문(00:10 1.0Km) → 불암산성 헬기장(01:47 5.1Km) → 불암산(02:22 6.0Km)→ 석장봉(02:41 6.2Km)→ 덕릉고개(03:30 7.9Km)→ 서울둘레길→ 상계4동기점(04:01 8.9Km) → 당고개역(04:20 9.7Km) ▼토요일이라 지하철도 한가하다. 6호선 화랑대역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화랑타운 ..
[북한산 의상능선]오랜만에 의상능선에 올라 땀 흘리고 왔다. 2017. 06. 11 오늘도 일기 예보는 파란 하늘을 통보한다. 새벽에 일어나 간단히 챙기고 집을 나선다. 더운 날씨 일찍 내려 올려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어제 안산 자락길 걷다가 쳐다 본 비봉능선이 너무 아름다워 오늘도 산에 오르려 하는데 오늘은 의상능선으로 올라보자 불광동에 내려 간단히 아침 먹고 34번 버스에 오르니 이른 시각이라 한가하다. 오늘 여정 : 백화사 정류장 → 백화사갈림길(00:37 1.8Km) → 의상봉(01:21 2.6Km) → 용출봉(01:51 3.2Km) → 용혈봉(02:05 3.4Km) →증취봉(02:19 3.6Km) → 나월봉(02:52 4.3Km) →나한봉(03:09 4.7Km) → 715봉(03:18 4.9Km) → 문수봉(03:29 5.1Km) → 대남문(03:44 5.3Km) → 대성..
[서울 안산]자락길에서 한나절 거닐다 오다. 2017. 06. 10 이번 주말에는 별 일정이 없어 혼자 북한산 갈까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 안산 자락길 걸으러 가잔다. 아침에 구름이 조금 보이던데 안산에 도착하니 구름이 하나 둘 달아나기 시작하여 마칠 때 파란 하늘이 물감을 뿌리고 있었다. 가까이 있으면서 안산은 처음이다. 봄이 오면 아름다운 색을 보여주던 안산을 늘 멀리서만 보고 있었다. 오늘 여정 : 서대문 구청 → 안산 자락길 → 정상 봉수대 → 원점 회귀 약 6.6Km ▼사전 검색하니 주말 서대문구청에 주차가 가능하다하여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다. 인근 상가 앞에 몰래 주차하고 오른다. 아직 하늘에는 구름이 제법 남아 있다. ▼자락길 대부분이 계단이 없고 데크로 잘 정리되어 있어 휠체어도 쉽게 다닐수 있는 길이다. ▼제주 올레길 표식과 똑 같네! 오늘 우리는 노..